헬조선


시대와의불화
16.06.03
조회 수 145
추천 수 4
댓글 7








모든 폭력과 차별로 부터

 

난 참을수 있는데

 

난 인내 할수 있는데

 

난 그래서 상대에게 나를 맞출수 있는데.........

 

그러는 동안

 

참을수 없는내 친구는

 

인내할수 없는 내친구는

 

그래서 상대에게 맞출수 없는 내 친구는

 

죽어갑니다.

 

 

이 차별과 폭력을 받아내는 방식의 인내와 참을성이란것이  인간이 갖춰야할 덕목인지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내가 참는다면 못참는 누군가는 고통을 당할텐데, 내가 고통스럽게 인내하고 참는동안 누구는 그만큼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것인데...........

 

 

사실 방금 메갈 들어가서 쫌 읽어봤는데 명예자지란 단어를 봤는디....

 

아버지의 폭력에 참고 이를 악물고 버티는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어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는 제법 인생을 살만큼 살아 그간의 세월을 이겨내고 버틴것이 자랑스럽고 눈물겹겟지만

 

그 어머니가 이겨내는 동안  버티는동안  아버지말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아들 딸들은 모든것에대해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을텐데....

 

과연 어머니의 그 인내가 자랑스러운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 deadlockBest
    16.06.03
    죄악을 참는건 인내가 아닙니다. 그저 견디는 것이며 방치하는 것일 뿐이죠.

    인내라는건 견디기 힘든 운동이나, 공부, 기술습득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나가거나

    자신의 견해와 입지를 폭력이나 불합리함 앞에 굴하지 않고 견디며 꿋꿋히 이겨내는 것 등의 진취적인 행동에 대한 것을 말하는것이지


    아무의미없는 폭력과 욕설을 견뎌내는걸 인내라고 말하기에는 부적절하죠.

    살면서 경험해볼수록 앎니다.

    그 딴걸 인내라고 가르치는 놈들운 사람들을 노예 상태에 계속 놔두려는 개새끼들의 수작일 뿐이라는 것을요.
  • deadlock
    16.06.03
    죄악을 참는건 인내가 아닙니다. 그저 견디는 것이며 방치하는 것일 뿐이죠.

    인내라는건 견디기 힘든 운동이나, 공부, 기술습득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나가거나

    자신의 견해와 입지를 폭력이나 불합리함 앞에 굴하지 않고 견디며 꿋꿋히 이겨내는 것 등의 진취적인 행동에 대한 것을 말하는것이지


    아무의미없는 폭력과 욕설을 견뎌내는걸 인내라고 말하기에는 부적절하죠.

    살면서 경험해볼수록 앎니다.

    그 딴걸 인내라고 가르치는 놈들운 사람들을 노예 상태에 계속 놔두려는 개새끼들의 수작일 뿐이라는 것을요.
  • 제 생각에도 그런건 인내가 아니라 권위, 권력에 대한 굴종, 맹종일 뿐이라고 생각하네요.
    주로 헬조선에서 저렇게 참는(맹종, 복종하는) 건 어느정도는 관습적인 권위, 권력에 의한 눌림이라서요.
  • 그렇죠. 우리가 흔히 쓰는 다른 단어들.......너무나 많네요
  • 반헬센
    16.06.04
    아주 좋은 글같아 추천 눌렀슴니다.
  • 조센징아닥하고 학살
    16.06.03
  • Dori
    16.06.03
    글자는 사람을 죽이지만 영은 사람을 살린다

    텍스트 자체는 우상이며 원리주의 광기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이용됩니다
    문자의 지배 이지요 생명이 없는 글자가 사람의 의식을 지배하는 우숩고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거지요
    사실 이나라를 헬로 만들기 위해 지배층들이 이용한 도구가 바로 글자 입니다
    단어가 주눈 사전적 정의만 보고 컨텍스트룰 보지 못한다면 눈이 먼 장님과 다들바 없습니다 

  • adfjkahf
    18.04.02
    <h3>박가년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h3>

    <p>박가년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p>

    송해교-송중기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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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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