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강남역 살인사건이 여혐이 아니면.. 무엇이 여혐입니까. 여혐은 없다고 믿으시는겁니까?

우선 일반남성이 죄책감 느낄 필요는 없다고 짚고갑니다. 죄책감은 오바고 여혐의식을 갖는 남자들이 증가해왔다는 문제의식을 갖는걸로 충분합니다.

 

조선 500년 동안 남성 우위사회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주도권을 여자에게 많이 뺏긴데에 위기의식 더 심한 케이스는 피해의식이 여혐으로까지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네 의식속에는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못 벗어난 남자들이 많습니다. 남성쪽에서는 결혼비용 반반,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등 신체적 차이에서 기인하는게 아닌 부분의 완벽한 남녀평등 요구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뤄줘야될 부분이고 여자들의 의식개선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요구는 이기심입니다. 반대로 우리 남자가 정확히 분담할 것들도 있습니다. ex) 명절때 주방일 분담, 처가집 먼저가기, 한달에 보름은 아침상 준비하기 등등. 이런것들을 생각 못하셨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아직 남성중심적사고에 갇혀계신겁니다. (아니신 분들은 편히 읽으시면 됩니다.)

 

이런 무의식의 억압상황과 디플레이션의 목전까지 온 상황에서 남성으로서의 박탈감, 사회불만이 상대적 약자인 여성에게 향하는 겁니다. 여성이 더이상 약자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싶습니다. 공무원합격률 증가, 교사비율 증가, 여성대통령, 각종 여성우대정책 (이건 좀 반대합니다 저도, 완벽한 평등주의자라) 등이 있어서 여자는 약자가 아니다? 아직도 사기업의 채용은 남성위주고 육아는 경력단절의 최대이유입니다. 아직도 사기업은 노동부로부터 성비를 맞추라는 권고를 받곤합니다. (여자들 일 시키면 어쩐다 저쩐다 하는 이야기는.. 더 말않겠습니다. 진리의 케바케 아니겠습니까)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공무원부분의 여성비율증가는 민간영역에 기대기 힘든 여성들이 더 많이 몰리게된 결과이고 더 열심히하게 된 결과일 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들 알고계시지않습니까. 남녀연봉차이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이에대해 여자들이 야근안한다, 조직을 위해 더 힘쓰지 않는다는 말씀은.. 헬조선 커뮤티에서 하시는분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야근은 모두가 안해야되는게 맞는거고 조직을 위한 비정상적인 충성은 과도한 경쟁과 유교+군대가 짬뽕된 수직 계급 문화라는 괴물이란거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들이니까요.

 

여성은 아직 약자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영원히 약자일 수 밖에없고, 우리사회에서는 특히나 경제적으로도 약자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던 남자들의 경제적위치도 흔들리고 있는게 문제의 시작이 아닌가합니다. 여유가 사라지니 관용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남자나 여자나 헬조선시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여자는 약자였고 때문에 그동안 정책적 보조가 있었습니다. (정책적 보조를 바람직하게 보진않습니다. best는 남녀 모두 의식의 변화겠지요) 남자들은 그 반사효과로 약간의 상실 + 몇년째 남녀가릴 것 없이 진행중인 사회전체적인 다운그레이드를 겪다보니 낙폭이 여자보다 큰 것이겠지요.

 

아직도 남녀평등은 멀었습니다. 기본은 경제적문제가 해결되야겠구요, 조선이후 머릿속을 지배해오고 있는 사상을 남녀모두 지우는 것입 필요합니다. 남자는 의식과 무의식속의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 여자의 경우 의존적인 성향 버리는 것이 여혐문제, 남성인권문제 등등 남녀문제 해결의 출발점입니다. 헬조선분들은 그래도 깨어있는 분들입니다. 먼저 남녀 편가르지말고, 남자로서 할 수 있는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부터 시작하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감정표현을 자주 해보도록 노력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추가로 주위에 계몽도 부탁하고 싶습니다.. 의식수준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야 생활의 상향평준화도 이루어질테니ㅜㅜ






  • 이건 구조적으로 오랜시간 약자로 살아온사람아니면 공감하기힘들고 논리적인글을 읽어도 다가오지않음. 
    그래서 저리들 싸우는거임. 자기가 겪은게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거든. 
  • 탈조선중님께선 남녀가 구조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살았기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게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너무 비관적인 모습이신것 같아 슬픕니다. 저는 이성의 힘을 믿습니다.. 100프로는 없겠지요. 100프로를 추구할 때, 그 절반이라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 제가 유일하게 이 사이트유저들과 의견이 다른게 남녀문제입니다. 님말씀대로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분명 예전보다 많이좋아졌고 더 좋아질것이지만 100프로는 불가능하다는겁니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방어하고 보호하는수준이지 정말로 이해하고 공감해서 약자가 배려되고 안심하는 의식수준에 이르려면 상당히 오래걸리지않을까싶습니다. 우선 일반남성들 역시 피해가 덜할뿐이지 피해자이긴하기에 마음에 여유가 없고 그들역시 피해의식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자기 사는데도 급급한 상황에서 자기보다 약한 위치의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는건 거의 스님이나 신부수준이죠ㅋ진짜 배고파죽겠는데 겨우 얻은 빵을 옆에 굶주린 개어게 넘겨주는 일이나 마찬가지인거죠. 더군다나 내가 키우는개도 아니고 남의집개한테. 서로 하나라도 더얻어서 갑이되야하는 헬조선에서 약자에 대한 생각? 배려? 있을수없죠. 어떻게든 나먹을걸 사수하고 개가 무슨 약자냐 인간이 굶어죽게생겼는데 이렇게 외칠수밖에없습니다. 
  • 맞는말씀입니다. 저 역시 상황이 좋지않아.. 머리로는 안하고 싶은 행동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좆떼공채도 한 번 넣었었고 (지금은 안쓰지만), 주위를 돌볼 여유도 없어지는 마음 이해합니다.. 정말....안타깝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시민이 사회시스템의 피해자이고, 언제 약자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여있는 광기의 사회. 제 생각도 짧은 기간내에 좋아지리라 보지 않습니다.

     
    교육제도는 철학, 생활법, 생활경제 과목을 싸그리 무시하고있고, 유슬람과 병영문화는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친일, 친미 기회주의자에 대한 역사 청산은 이뤄지지 못했고, 내부고발자는 사회적으로 매장됩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 세상. 급진적인 개혁은 불가능 하겠지요.
     
    전 이번 20대 총선에서 본 희망을 다음 대선에서도 보여준다면, 그리고 그 다음 총선까지도 이어진다면 희망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지역구도가 깨졌고, 개누리당 콘크리트가 균열됐고, 호남은 더민주를 버렸고, 영남 역시 초박빙의 승부들이 펼쳐졌던 모습말입니다. 윗 세대가 돌아가시고 그 빈자리를 우리세대가 채우게 될때, 한 단계 진보하리라 믿습니다. 지금 처럼 우리세대의 문제의식제기와 편가르기가 아닌 연대의 분위기가 받쳐준다면 말이죠. 희망을 가지시라고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전 개인주의자니까요ㅎㅎ
     
     하지만 저는 변화의 움직임도 느끼고있습니다. 헬조선 사이트는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고 (너무 비관적이거나 자조적인 모습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유시민 작가가 정치를 그만두고 계몽을 시작했다는 것 (아직 주변 사람들 중에 계몽이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등등 좋은 징조들도 있으니까요.. 
  • 이 새끼는 여기까지 와서 똥싸지르고 앉아 있네?

    뭐 신체적약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서양 페미년들 보면 열받아서 귀방망이 날릴 말들만 골라서 쳐 하고 자빠졌다 

     

    개 혐오스러운 새끼야..

     

    정말 엿같아서 구역질이 다 올라오네.

  •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신체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남자는 난자를 만들 수 없고, 여자는 정자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근력의 평균 및 최대치는 남자가 높습니다. 명백히 신체적으로 약한게 분명한데, 페미니스트들은 인정하지 않을 뿐입니다. 페미니즘은 아무리 변호를 해도 피해의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왜곡하고 논점을 흐리고 악화시킵니다. 휴머니즘,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왜 휴머니즘이라는 소통창구를 두고 페미니즘이라는 선택으로 가는지.. 페미니스트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 불침묘
    16.05.24
     이렇듯 생리학적으로 명명백백한 '신체적 우열'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좁은 도량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듯, '도량좁은 남성'이란 21세기 한국남성상은 일베와 그외 다수 남성들을 가리지않고 만연하네요. 

     다수의 남성들이 침튀겨가며 주장하는대로, 이번사건에 동기가 '여혐'이 아니라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이라고 칩시다. 그럼 왜 묻지마살인임에도 범인은 그 앞에 수명의 남성들을 건너뛰면서 기다려가며 해당여성을 살해한건지 설명이 추가되야 합니다. 범행동기를 '여혐'으로 볼 때와 다르게,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일 때는 "그럼에도 왜 하필 여성을 타겟팅했나"가 설명되야겠죠. 가장 교과서적이고 일반적인 설명방법이 '여성을 상대로는 범행을 저지르기 쉬워서'입니다. 여성이 범인에게 있어서는 (최소한 범행의 성공여부가 크게 좌우될만큼은 충분하게)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연유없는 연쇄살인의 피해자가 여성이죠. 

     또한! 그렇기때문에 그나마 이번 사건도 '범인이 남자를 몇명이나 걸러가며 여성을 골라 범행을 저질렸음에도(!)'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으로 볼 논리적 여지가 생기는 겁니다. 즉슨 이번사건을 일반적 묻지마살인으로 주장자체가 여성이 신체적약자라서 범인이 걸러 골랐을 뿐이란 설명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겁니다. 
  • 국밥천국
    16.05.24

    맞는 말씀입니다. 남성에겐 덤빌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에서 분노는 약자로 향합니다. 가해자가 어린아이에게 박탈감을 느낀 트라우마가 있었다면 어린이가, 노인에게 박탈감을 느낀  트라우마가 있다면 노인이 타겟이 됐을겁니다. 그러나 현실세계 남자들에게 어린이와 노인은 무시하는 존재면 존재지 그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읺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여성에게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율이 높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정정합니다. 다른 회원님과 대화하다보니 여혐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화풀이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인간의 감정은 물과 같아서 화가 나면 화가 나게한 대상으로 흘러야하는데 그러지못하면 그게 쌓여서 더 낮은곳으로 쏟아내게 되죠. 주인에게 쌓인 화를 자기보다 너낮은 노예에게 쏟아붓고 그 노예는 또 더낮은 노예에게 가장 약한 노예는? 개를 죽도록 패겠죠.
    저희 부대의 개가 생각납니다. 미친선임새끼들이 우유에 락스 타먹이고 군화발로 까대고 빙빙 돌려 창문밖으로 던지곤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안죽인게 신기하네요 더 화풀이하려고 안죽였을까요?ㅋㅋㅆㅃ
    그 개는 정말 사람인냥 무진장 눈치를 봤습니다. 다시 돌아가면 정말 잘해줄텐데 그땐 저도 별 생각없던 벌래같던 시절이라.. 그후에 비슷한 광경을  또다시 목격합니다. 새로 데려온 큰 개가 있었는데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밖에없던 후임놈 하나가 같이 개랑 놀다 개가 좀 심하게 앵기니까 얼굴이 붉어지며 미친놈처럼 발로 까더군요. 그게 참 인상깊었는데 지금은 사회를 바라보는 좋은 예가 됩니다. 곳곳에서 이런현상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나고있죠ㅋ 마지막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죠 왜냐? 만만하니까ㅋ 
    이건 갠적인 추측이지만 그렇게 화를 받아낸 여성 중 외적으로 우월한 여성들이 흔히들 얘기하는 김치녀가되어가지않나싶습니다. 대신 폭력이 아니라 소비와 무시로 표현되는듯싶구요. 
  • 대화하다보니 많은 걸 배웁니다. 김치녀가 되어가는 과정 역시 약자에 대한 폭력과도 닿아있다는 분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인감의 감정은 물과 같다... 이것이 본성인걸까요. 동물적인 본능으로 강자에게 대들지 못하고 자신의 화를 엉뚱한데에 푸는걸까요. 저도 평소 생활 돌이켜보고 반성해봐야 될것같습니다.

     

    이성적으로 의식적으로 동물적 본능을 억누르고 맞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역사는 말합니다. 망국의 역사 속에서 이토를 저격한 안중근, 5.18 혁명, 프랑스대혁명, 차티스트운동, 역사는 거시적으로 볼 때 발전해왔습니다. 마치 주가처럼 등락을 반복하면서 말이죠. 헬조선이라는 주식은 지금 떨어지는 사이클 속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가 너희는 이제 상장폐지하라고 할지, 다시 한번 반등하라고 할지는 그 사이클 속 개인들의 생각이 모여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정말로 이 사회는 다시한번 계몽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끼고 갑니다... 저 역시 많이 배워야겠구요.

  • 본성이라기보단 자연스러운거죠. 물이 흐르듯이. 그래서 강한사람에겐 강하고 약한사람에겐 약하게 대하는게 멋있다는겁니다. 물을 끄집어올리는 것처럼 역행하는힘이 필요하니까요. 분명 좋아지는방향으로 흐를겁니다. 화이팅!
  • 불침묘
    16.05.24
     평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 반갑네요. 말씀하신, 위에서 처맞고 아래서 속푸는 그 '어중간한 약자'들의 본성,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역시 평소에 그걸 농담삼아 '유체역학적 인성'이라 부르곤 합니다. 그 '어중간한 약자'들의 속성은 참으로 물의 유체역학과 똑같죠. 폐쇄된 배관내에서 물이 특정방향에서 외부압력을 받으면, 물은 압력을 준 방향을 향해 반발하는 대신 배관 내 가장 약한(!)곳을 공격해서는 비집고 누수되버리죠. 물은 참 귀신같이 알아내버린단 말이죠. 배관 내 나사가 덜 조여진 이음새를 기어코! 
     
     이 '어중간한 약자'들도 귀신같이 안단말이죠. 지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도 괜찮은(!)상대가 누군지를. 본래 복수의 사전적정의는 '준자에게 받은대로 돌려준다'는 것이지만, 준자에게 돌려주긴 쫄리고, 돌려줘도 될거같은 상대에게 복수를 하는거죠. 그런점에서 사실 상당수의 약자를 향한 묻지마살인도 엄밀히말하면 일반적인 복수극과 같죠. 일반적인 복수가 인간의 복수라면 묻지마살인은 유체역학적 복수인거죠. 사람이 아닌, 물같은 놈들의 복수!  .......인간종자들이 아니란거죠. 

     내 용돈 삥뜯는 일진놈이 있으면! 내 말에 약한 죄없는 엄마한테 화내서 용돈뜯어내 보전할게 아니라, 삼촌을 부르던 용역깡패를 부르던 일진놈 상대로 다시 뜯어내 보전해야 사람새끼다운거고!! 내 노가다임금을 때먹는 십장놈이 있으면! 암말못하고 막걸리걸치고는 집에가 나 보다 약한 마누라 줘패며 푸닥거리할 게 아니라, 십장놈한테가서 되바라지게 따지는게 사람새끼다운거죠!!
  • 레가투스
    16.05.23
    확실하게 생각을 깊게 하고 글 올리자.  미안하지만, 전혀 공감이 안된다. 그 이유는:
     
    1) 일단 강남역사건이 일단 주작인지 그러한 사건이 일어나면
    가장 이득을 볼자,즉 그에 연관된 배후정치세력부터 파악해라.앞으로 한국이
    국민에 대한 제제를 강화시켜서 파시즘의 부활로 갈것인지 그 새누리가 보여주는 움직임부터 파악하자.
    그리고 왜 새누리를 비롯한 양재동 조작원들이 이러한 결정을 할정도로 내부가 얼마나
    위급하고 망가져있는지 생각해보자.  이번 사건이 주작이라면, 사실 남 vs 여혐 대결 구도는 여태까지 묵혀있던게 우연하게 나온 부수적 결과인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lazing 이나 john 의 글을 봐라.
     
    2) 그리고 범죄자가 확실히 여혐을 가졌는지, 그러한 동기를 가진 발언이 나왔는지, 그러한 내력이
    기록된적이 있는지 부터 확실히 하고 "여혐" 사건인지 단순히 "약자"를 겨낭한 사건인지 확실히 파악하자.
    "약자"라는 카테고리가 일반적이지만 훨씬 광범위하다. 여혐에 약간 동의가 가는게, 
    범죄자가 누군가에게 살인을 저지를 동기가 있는상태에서 1시간 동안 화장실에서 기다렸는데,
    그 1시간동안 수많은 남자들도 옆에서 지나갔을테인데, 하필 이태원사건처럼 남성을
    타겟으로 쉽게 찌르지 않았던사실을 보면 메갈이 소리지르고 나오는것도 약간의 이해는 간다.
    그렇지만, 범죄자가 확실하게 그러한 특정대상에 대한 혐오를 밝혔는지 --2012 뉴욕 맨하튼 6번 플랫폼
    사건의 그 히스패닉년이 보여준 이슬람혐오 내력처럼-- 확증이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피해자의 신상도, 가족의 신분도 밝혀지지않고, 그에 대한 비애가 전혀 공감이 안되는 상태에서 
    "여혐"사건이라고 단정짓는것은 지금도 섣부르다. 
     
    3) "남자로서 할수 있는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부터 시작하심이 어떨까" 라고 주장하기 전에,
    즉, 남자가 여성의 일을 반반 거들어주기를 당당하게 요구하기 전에,  이 사회가 충분히 여자에게 자주심 & 독립심을 기를 발판을 기를 여지를 주고 있는지  물어봐라. 남자는 신체적으로 군대의 훈련에 적합하고, 여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으로 간호원이나 군수물자나 사회봉사나 세금같은것으로 책임을 분담하면 된다.그렇지만 여자들로써 아직 그를 실천하기 위한 (강압)정책을 정부는 실행하지 않고있다. 이대로 가면 남녀대 성비율이 대폭 줄어드는데, 지금 초등학생의 인구도 대폭 줄어서 선생년들이
    아이들대가리수보다 훨씬 많은데다가, 한 학급반이 평균, 여자아이들이 9명이라면 남자아이들은 3 명이다.내가 지난번에 초딩들 입학식 보니깐 진짜 가관이더라... 왜 이런꼴이 나왔는지 잘 생각해봐라... 그 여자 아이들이 20대가 될때까지 대한민국이라는 부족국가가 과연 존재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이 여자아이들이 군대를 가야 그 머릿수가 채워진다. 과도편중 성 책임분담이 가져온 결과다. 작용이 있는만큼 반작용이 있는것이고. 미국같은 경우에도 남자가 징병당하면 여자는 반드시 군수물자공장에서 일을함으로써 사회에서 동등한 역할을 했고, 거기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남녀성비율도 거의 대등해서 이렇게 한국처럼 극성이지는 않다. 
     
    4)"기본은 경제적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남자나 여자나 헬조선 시민"?
    경제적문제가 일어난 시발점은 정경유착이다.조센의 노예화현상은 채권주주 역도개새끼들,외국인
    투자자들, 정치인의 합작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즉, 경제회복을 이룩하더라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좌파노암촘스키가 한국은 여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민주주의 혁명을 이루어내지 못한 국가라고 했고, 유교주의로 뿌리가 깊게 박힌 이런 국가들이 그에 탈피한 유일한 케이스가 수만명을 아작내고 내전까지 이어질뻔한 모택동의 문화 대혁명인데,  이러한 혁명으로 이루어낸 시민공화국과 탈유교화를 하지 않은상태에서, 경제가 회복되면 그 다음에 하락기는 더욱 심해질것이다. **경제문제 해결이 먼저 올것이 아니라, 전쟁,내전,혁명(시민 & 문화) 이 먼저 온후 그 공화국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를 정착시켜야한다. 역사를 전진시키지 못한 니들을 포함한 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미개한 중세시대를 살고 있는게 합당한 처사다.
     
    헬조선은 남자나 여자나 둘다 시민이라고???. "시민"이라고 너가 그들을 부르고 싶다면  국가와 국민의 관계가 종속복종 관계인지, 사회적계약에 이루어진 관계인지 잘 생각해 봐라.  너희들 국기에 대한 맹새를 할때, 조센에서는 애들 일본제국신민처럼 전체가 기립에서 가슴에 손언고 국기에 대한 맹새를 강제로 10분넘게 해야 하는 봉건적주종관계를 띄고, 미국같은경우에는 그냥 plege to allegiance 라 해서 tv 모니터에 30초동안 짧게 뜨고 기립해서 맹새하고 싶은 아이들만 하지 강제로 하는 경우는 없고 그럴경우, 국가존립근거에 위반한다. 이것이 동등한 개체로써 사회계약이라는거다. 선생 & 학생, 리더 & 시민 으로 수평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냐 이 중세조센에서?  미국에서 10년정도 있는 사람은 내가 무슨말 하는줄 알겠지만, 이곳이 진정 "시민"사회라면 헬조선 남자들은 미국남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 미국이 군사대국이지만 남자들을 평화시에도 함부로 징병하냐?  미국 남자들이 잘났으니 선진국으로써 그러한 취급을 받는게 아니라, 보편적인 인류평균치로써 그러한 취급을 받는거다.그런데 한번도 이 노비들이 혁명을 스스로 일으켜서 주인새끼들의 목을 썰고 그 생살코기를 갈아마신 역사의 쾌거를 이루어 낸적이 없으므로, "시민"의 자격은 당연히 없는게 맞다.  그러므로, 너가 주장하는 경제회복은 이미 깊게 옳아고 썩어버린 상처에 단순하게 데일밴드를 붙이자고 하는 미봉책이라는 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상향평준화라는것도 이러한 대지를 흔들어 놓는 사건을 먼저 경험해야 그 발전의  스파크가 터지는 법이다. 
     
    너는 상향평준화라는것을 이루기 위해서 단순하게 건물의 높이만 높히자고 하지만 (어떻게든 억측과
    억지공감으로 여자들의 편을 들어줘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문제를 감추고 아웅하자고 하는거 같은데)
    사실은 그 건물을 높게 지으려면 땅을 더 깊게 파고 더 넓게 파는 고된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것은 경제회복,남자가 여자를 이해해주는 일방적인 정책 따위의 미숙한 소리가 아니라
    여태껏 미루어둔 숙제인 시민혁명에 더물어 문화대혁명를 성사시키는것이다. 
     
    니 새끼들은 결국 노예야 ㅋㅋㅋ 너희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백지조차도 있는거냐?  무슨 남녀평등, 공화국실현, 경제&문화 선진화 , 의식의 상향평준화 같은 육시랄것들을 씨부리는거냐? 현실좀 파악해라.
  • 불침묘
    16.05.24
     레가투스님. 죄송합니다만, 이런 경험 솔직히 많으시진 않나요? 나는 나름 장문에 글을 장황하게 올렸는데 상대는 아예 대꾸조차 없는. 상대만 대꾸가 없다면야 상대가 유식한 나님의 글에 쫄아서 반박도 못하고 버로우탔구만!하고 치부하면 그만이지만, 상대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조차도 내 글에 아무런 대꾸없이 지들끼리 댓글을 이어나가면 참 난감하죠? 

     여러 문단에 걸쳐 글을 써주셨지만 막상 (발제글을 지지하던 비판하던 어쨌던) 발제글과 호흡이라도하는 글은 두번째문단, 많이쳐줘야 그나마 새번째문단 뿐이네요. 

     첫번째 문단, 강남역사건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정치적 작전세력이 있다는 견해를 가지신거 같은데요. 그럴수도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좋네요. 하지만 그 주장이 맞든그르던 그 자체만으로, 범행자체에 성격만을 이야기하는 이번 발제글과 독립되야 할만큼 큰 이슈인데 그럼 본인이 따로 본인주장을 근거와 함께 정리해서 글을 올리는게 맞죠. 뜬금없이 글쓴이보고 "이번 사태로 득 보는 자들을 추척해봐"라거나 "누구누구글 니가 찾아 읽어봐(링크 그딴건 읎다)"라는 식으로 '주인공에게 선문답같은 암시만 남기는 현자'흉내를 내는데 글쓴이가 왜 대꾸를 하겠습니까. 본인 주장에 근거는 본인이 대야죠. 톡까놓고, 당신 부랄이 근지러우면 당신이 긁어야지 글쓴이가 왜 긁어줍니까. 우리는 신비한 현자도 아니고 촘스키같은 권위있는 학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앞뒤 다 잘라먹고 선문답같이 간지나게 툭툭 말을 던진다고해서 사람들은 당신말에 숨은 심중을 궁구하고 탐구해주지 않습니다. 
    걍 생을까죠.

     네번째 다섯번째문단부턴 처참하기까지 합니다. 네, 처참합니다. '경제위기나 남녀갈등같은 문제들 모두 지엽적인 결과들이고, 거시적인 근본원인은 국가와 동등한 관계를 맺는 시민조차되지 못하는 우리시민사회의 발전수준이다'는 고견, 좋네요. 제가 다른데서 발제글로 봤다면 꽤 흥미롭게 읽고 추천도 달았겠죠. 질문도 신나게 했을걸요!         ...........근데....어째라고요? 여기 엉뚱한대서 횡설수설 마시고, 그렇게 하시고싶은 말이 많으면 따로 발제글을 정당하게 파세요. 고작 '경제'라거나 '시민'이란 키워드를 말꼬리잡듯이 어거지로 연결해서는, 본인은 해당글에 관련댓글을 단거라 주장하시고 싶나요? 당신이 평소 말하고싶어 근질근질했던 주장들을 걍 그 두 단어를 핑계삼아 이때다싶어 들이밀어 쏟아부은거 밖에 안됩니다. 온라인이라서 다행이지,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대화중 문맥과 별 상관도없는 본인말을 배설하듯 쏱아내면......아찔합니다. 다들 뚱하니 처다보면서 "안물었거든"이란 표정을 짓겠죠. 혹시 빅뱅이론보세요? 쉘든아세요? 걔가 그래요. 페니랑 레너드가 어제 먹은 파이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이 원주율에 흥미로운(본인만??) 유래에대해 쏟아내는 식입니다. 쉘든이 그 어떤 어려운 물리학용어를 구사해도 사람들은 감탄해주지 않습니다. 
    걍 생을까죠.

  • 국밥천국
    16.05.24
    불침묘님ㅎㅎ 같은 글을 헬조선 게시판에도 올렸습니다 레가투스님께는 거기서 답을 드렸구요. 그래서 따로 자게글에는 답을 달지 않았습니다. 레가투스님의 의견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타인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막는다는건 곧 내가 자유롭게 말할 권리 역시 가져가도 좋다는 의미니까요. 다만 정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내주시면 너무 좋겠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너무 많은걸 바라진 않습니다^^
  • 레가투스
    16.05.24

    저는 자랑할려고 괜히 저렇게 쓴게 아닌데,  불침묘가 증오심을 품은채 이야기의 핵심은 피하고  과민하게 신경질 부리는데; 좀 다른유저들과달리 이상합니다. 그래도 야만적인 행태에도 정성스럽게 대응하줘야죠 ^^ 

     

     
  • 불침묘님  먼저 현상을 짚는것이 님이 하는 결과를 맞게 하는것은 아닙니다. 현상을 해석하는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그에 따른 님이야기니까요. 그러나 그 사건을 님과 다른 시각으로 본다고 그것을 가리켜 " 어쩌라고" 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과 다를 수 잇게 볼수잇는데 왜 님과 같은 시각을 강요하죠?   박원순과 문재인이 이 사건을 보는 시각이 다릅니다.무엇이 맞다고 할수 없는것 님두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님이 그런식으로 묻는다면님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 약자가 상대적 약자를 차별하고 혐오하는것을 어쩌라구요? 고작 약자가 상대적 약자를 혐오 하는것을 멈춰라 하면 멈춰지는것도 아닌데 어쩌라는것이죠?

  • 평행우주
    16.05.23

    탈조선중님 말이 맞습니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어쩜 그리 똑같이 쓰셨을까요?  님의 댓글을 읽고 한동안 멍 했습니다   이런분이 헬조선 땅에 계시다니 ... 정말 감사합니다

     

  • 평행우주
    16.05.23

    탈조선중님의  댓글만요... 제의견과 일치합니다  이번 사건이 여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겁니다..

    여성도 살기 힙듧니다  저 페미니스트아니고 심지어 남자입니다

  • 저도 탈조선중님 덕분에 여혐이라는 관점을 접어두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할텐데 말이죠. 일단.. 대화가 통화는 상대여서 좋았습니다.ㅜㅜ 헬조선 게시판은 너무 극단적인 성향이 많아서 자유게시판이 저에겐 더 맞는것 같습니다. 
  • 불침묘
    16.05.24




    강남역 살인사건이 여혐이 아니면.. 무엇이 여혐입니까. 여혐은 없다고 믿으시는겁니까?

    우선 일반남성이 죄책감 느낄 필요는 없다고 짚고갑니다. 죄책감은 오바고 여혐의식을 갖는 남자들이 증가해왔다는 문제의식을 갖는걸로 충분합니다.

     

    조선 500년 동안 남성 우위사회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주도권을 여자에게 많이 뺏긴데에 위기의식 더 심한 케이스는 피해의식이 여혐으로까지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네 의식속에는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못 벗어난 남자들이 많습니다. 남성쪽에서는 결혼비용 반반,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등 신체적 차이에서 기인하는게 아닌 부분의 완벽한 남녀평등 요구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뤄줘야될 부분이고 여자들의 의식개선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요구는 이기심입니다. 반대로 우리 남자가 정확히 분담할 것들도 있습니다. ex) 명절때 주방일 분담, 처가집 먼저가기, 한달에 보름은 아침상 준비하기 등등. 이런것들을 생각 못하셨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아직 남성중심적사고에 갇혀계신겁니다. (아니신 분들은 편히 읽으시면 됩니다.)

     

    이런 무의식의 억압상황과 디플레이션의 목전까지 온 상황에서 남성으로서의 박탈감, 사회불만이 상대적 약자인 여성에게 향하는 겁니다. 여성이 더이상 약자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싶습니다. 공무원합격률 증가, 교사비율 증가, 여성대통령, 각종 여성우대정책 (이건 좀 반대합니다 저도, 완벽한 평등주의자라) 등이 있어서 여자는 약자가 아니다? 아직도 사기업의 채용은 남성위주고 육아는 경력단절의 최대이유입니다. 아직도 사기업은 노동부로부터 성비를 맞추라는 권고를 받곤합니다. (여자들 일 시키면 어쩐다 저쩐다 하는 이야기는.. 더 말않겠습니다. 진리의 케바케 아니겠습니까)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공무원부분의 여성비율증가는 민간영역에 기대기 힘든 여성들이 더 많이 몰리게된 결과이고 더 열심히하게 된 결과일 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들 알고계시지않습니까. 남녀연봉차이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이에대해 여자들이 야근안한다, 조직을 위해 더 힘쓰지 않는다는 말씀은.. 헬조선 커뮤티에서 하시는분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야근은 모두가 안해야되는게 맞는거고 조직을 위한 비정상적인 충성은 과도한 경쟁과 유교+군대가 짬뽕된 수직 계급 문화라는 괴물이란거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들이니까요.

     

    여성은 아직 약자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영원히 약자일 수 밖에없고, 우리사회에서는 특히나 경제적으로도 약자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던 남자들의 경제적위치도 흔들리고 있는게 문제의 시작이 아닌가합니다. 여유가 사라지니 관용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남자나 여자나 헬조선시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여자는 약자였고 때문에 그동안 정책적 보조가 있었습니다. (정책적 보조를 바람직하게 보진않습니다. best는 남녀 모두 의식의 변화겠지요) 남자들은 그 반사효과로 약간의 상실 + 몇년째 남녀가릴 것 없이 진행중인 사회전체적인 다운그레이드를 겪다보니 낙폭이 여자보다 큰 것이겠지요.

     

    아직도 남녀평등은 멀었습니다. 기본은 경제적문제가 해결되야겠구요, 조선이후 머릿속을 지배해오고 있는 사상을 남녀모두 지우는 것입 필요합니다. 남자는 의식과 무의식속의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 여자의 경우 의존적인 성향 버리는 것이 여혐문제, 남성인권문제 등등 남녀문제 해결의 출발점입니다. 헬조선분들은 그래도 깨어있는 분들입니다. 먼저 남녀 편가르지말고, 남자로서 할 수 있는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부터 시작하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감정표현을 자주 해보도록 노력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추가로 주위에 계몽도 부탁하고 싶습니다.. 의식수준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야 생활의 상향평준화도 이루어질테니ㅜㅜ




     헬조선 3  죽창 -4
    • 이건 구조적으로 오랜시간 약자로 살아온사람아니면 공감하기힘들고 논리적인글을 읽어도 다가오지않음. 
      그래서 저리들 싸우는거임. 자기가 겪은게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거든. 
    • 탈조선중님께선 남녀가 구조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살았기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게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너무 비관적인 모습이신것 같아 슬픕니다. 저는 이성의 힘을 믿습니다.. 100프로는 없겠지요. 100프로를 추구할 때, 그 절반이라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 제가 유일하게 이 사이트유저들과 의견이 다른게 남녀문제입니다. 님말씀대로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분명 예전보다 많이좋아졌고 더 좋아질것이지만 100프로는 불가능하다는겁니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방어하고 보호하는수준이지 정말로 이해하고 공감해서 약자가 배려되고 안심하는 의식수준에 이르려면 상당히 오래걸리지않을까싶습니다. 우선 일반남성들 역시 피해가 덜할뿐이지 피해자이긴하기에 마음에 여유가 없고 그들역시 피해의식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자기 사는데도 급급한 상황에서 자기보다 약한 위치의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는건 거의 스님이나 신부수준이죠ㅋ진짜 배고파죽겠는데 겨우 얻은 빵을 옆에 굶주린 개어게 넘겨주는 일이나 마찬가지인거죠. 더군다나 내가 키우는개도 아니고 남의집개한테. 서로 하나라도 더얻어서 갑이되야하는 헬조선에서 약자에 대한 생각? 배려? 있을수없죠. 어떻게든 나먹을걸 사수하고 개가 무슨 약자냐 인간이 굶어죽게생겼는데 이렇게 외칠수밖에없습니다. 
    • 맞는말씀입니다. 저 역시 상황이 좋지않아.. 머리로는 안하고 싶은 행동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좆떼공채도 한 번 넣었었고 (지금은 안쓰지만), 주위를 돌볼 여유도 없어지는 마음 이해합니다.. 정말....안타깝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시민이 사회시스템의 피해자이고, 언제 약자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여있는 광기의 사회. 제 생각도 짧은 기간내에 좋아지리라 보지 않습니다.

       
      교육제도는 철학, 생활법, 생활경제 과목을 싸그리 무시하고있고, 유슬람과 병영문화는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친일, 친미 기회주의자에 대한 역사 청산은 이뤄지지 못했고, 내부고발자는 사회적으로 매장됩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 세상. 급진적인 개혁은 불가능 하겠지요.
       
      전 이번 20대 총선에서 본 희망을 다음 대선에서도 보여준다면, 그리고 그 다음 총선까지도 이어진다면 희망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지역구도가 깨졌고, 개누리당 콘크리트가 균열됐고, 호남은 더민주를 버렸고, 영남 역시 초박빙의 승부들이 펼쳐졌던 모습말입니다. 윗 세대가 돌아가시고 그 빈자리를 우리세대가 채우게 될때, 한 단계 진보하리라 믿습니다. 지금 처럼 우리세대의 문제의식제기와 편가르기가 아닌 연대의 분위기가 받쳐준다면 말이죠. 희망을 가지시라고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전 개인주의자니까요ㅎㅎ
       
       하지만 저는 변화의 움직임도 느끼고있습니다. 헬조선 사이트는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고 (너무 비관적이거나 자조적인 모습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유시민 작가가 정치를 그만두고 계몽을 시작했다는 것 (아직 주변 사람들 중에 계몽이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등등 좋은 징조들도 있으니까요.. 
    • 이 새끼는 여기까지 와서 똥싸지르고 앉아 있네?

      뭐 신체적약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서양 페미년들 보면 열받아서 귀방망이 날릴 말들만 골라서 쳐 하고 자빠졌다 

       

      개 혐오스러운 새끼야..

       

      정말 엿같아서 구역질이 다 올라오네.

    •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신체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남자는 난자를 만들 수 없고, 여자는 정자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근력의 평균 및 최대치는 남자가 높습니다. 명백히 신체적으로 약한게 분명한데, 페미니스트들은 인정하지 않을 뿐입니다. 페미니즘은 아무리 변호를 해도 피해의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왜곡하고 논점을 흐리고 악화시킵니다. 휴머니즘,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왜 휴머니즘이라는 소통창구를 두고 페미니즘이라는 선택으로 가는지.. 페미니스트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 불침묘
       2시간 전
       이렇듯 생리학적으로 명명백백한 '신체적 우열'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좁은 도량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듯, '도량좁은 남성'이란 21세기 한국남성상은 일베와 그외 다수 남성들을 가리지않고 만연하네요. 

       다수의 남성들이 침튀겨가며 주장하는대로, 이번사건에 동기가 '여혐'이 아니라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이라고 칩시다. 그럼 왜 묻지마살인임에도 범인은 그 앞에 수명의 남성들을 건너뛰면서 기다려가며 해당여성을 살해한건지 설명이 추가되야 합니다. 범행동기를 '여혐'으로 볼 때와 다르게,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일 때는 "그럼에도 왜 하필 여성을 타겟팅했나"가 설명되야겠죠. 가장 교과서적이고 일반적인 설명방법이 '여성을 상대로는 범행을 저지르기 쉬워서'입니다. 여성이 범인에게 있어서는 (최소한 범행의 성공여부가 크게 좌우될만큼은 충분하게)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연유없는 연쇄살인의 피해자가 여성이죠. 

       또한! 그렇기때문에 그나마 이번 사건도 '범인이 남자를 몇명이나 걸러가며 여성을 골라 범행을 저질렸음에도(!)' 일반적인 묻지마살인으로 볼 논리적 여지가 생기는 겁니다. 즉슨 이번사건을 일반적 묻지마살인으로 주장자체가 여성이 신체적약자라서 범인이 걸러 골랐을 뿐이란 설명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겁니다. 
    • 정정합니다. 다른 회원님과 대화하다보니 여혐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화풀이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인간의 감정은 물과 같아서 화가 나면 화가 나게한 대상으로 흘러야하는데 그러지못하면 그게 쌓여서 더 낮은곳으로 쏟아내게 되죠. 주인에게 쌓인 화를 자기보다 너낮은 노예에게 쏟아붓고 그 노예는 또 더낮은 노예에게 가장 약한 노예는? 개를 죽도록 패겠죠.
      저희 부대의 개가 생각납니다. 미친선임새끼들이 우유에 락스 타먹이고 군화발로 까대고 빙빙 돌려 창문밖으로 던지곤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안죽인게 신기하네요 더 화풀이하려고 안죽였을까요?ㅋㅋㅆㅃ
      그 개는 정말 사람인냥 무진장 눈치를 봤습니다. 다시 돌아가면 정말 잘해줄텐데 그땐 저도 별 생각없던 벌래같던 시절이라.. 그후에 비슷한 광경을  또다시 목격합니다. 새로 데려온 큰 개가 있었는데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밖에없던 후임놈 하나가 같이 개랑 놀다 개가 좀 심하게 앵기니까 얼굴이 붉어지며 미친놈처럼 발로 까더군요. 그게 참 인상깊었는데 지금은 사회를 바라보는 좋은 예가 됩니다. 곳곳에서 이런현상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나고있죠ㅋ 마지막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죠 왜냐? 만만하니까ㅋ 
      이건 갠적인 추측이지만 그렇게 화를 받아낸 여성 중 외적으로 우월한 여성들이 흔히들 얘기하는 김치녀가되어가지않나싶습니다. 대신 폭력이 아니라 소비와 무시로 표현되는듯싶구요. 
    • 대화하다보니 많은 걸 배웁니다. 김치녀가 되어가는 과정 역시 약자에 대한 폭력과도 닿아있다는 분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인감의 감정은 물과 같다... 이것이 본성인걸까요. 동물적인 본능으로 강자에게 대들지 못하고 자신의 화를 엉뚱한데에 푸는걸까요. 저도 평소 생활 돌이켜보고 반성해봐야 될것같습니다.

       

      이성적으로 의식적으로 동물적 본능을 억누르고 맞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역사는 말합니다. 망국의 역사 속에서 이토를 저격한 안중근, 5.18 혁명, 프랑스대혁명, 차티스트운동, 역사는 거시적으로 볼 때 발전해왔습니다. 마치 주가처럼 등락을 반복하면서 말이죠. 헬조선이라는 주식은 지금 떨어지는 사이클 속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가 너희는 이제 상장폐지하라고 할지, 다시 한번 반등하라고 할지는 그 사이클 속 개인들의 생각이 모여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정말로 이 사회는 다시한번 계몽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끼고 갑니다... 저 역시 많이 배워야겠구요.

    • 본성이라기보단 자연스러운거죠. 물이 흐르듯이. 그래서 강한사람에겐 강하고 약한사람에겐 약하게 대하는게 멋있다는겁니다. 물을 끄집어올리는 것처럼 역행하는힘이 필요하니까요. 분명 좋아지는방향으로 흐를겁니다. 화이팅!
    • 불침묘
       1시간 전
       평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 반갑네요. 말씀하신, 위에서 처맞고 아래서 속푸는 그 '어중간한 약자'들의 본성,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역시 평소에 그걸 농담삼아 '유체역학적 인성'이라 부르곤 합니다. 그 '어중간한 약자'들의 속성은 참으로 물의 유체역학과 똑같죠. 폐쇄된 배관내에서 물이 특정방향에서 외부압력을 받으면, 물은 압력을 준 방향을 향해 반발하는 대신 배관 내 가장 약한(!)곳을 공격해서는 비집고 누수되버리죠. 물은 참 귀신같이 알아내버린단 말이죠. 배관 내 나사가 덜 조여진 이음새를 기어코! 
       
       이 '어중간한 약자'들도 귀신같이 안단말이죠. 지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도 괜찮은(!)상대가 누군지를. 본래 복수의 사전적정의는 '준자에게 받은대로 돌려준다'는 것이지만, 준자에게 돌려주긴 쫄리고, 돌려줘도 될거같은 상대에게 복수를 하는거죠. 그런점에서 사실 상당수의 약자를 향한 묻지마살인도 엄밀히말하면 일반적인 복수극과 같죠. 일반적인 복수가 인간의 복수라면 묻지마살인은 유체역학적 복수인거죠. 사람이 아닌, 물같은 놈들의 복수!  .......인간종자들이 아니란거죠. 

       내 용돈 삥뜯는 일진놈이 있으면! 내 말에 약한 죄없는 엄마한테 화내서 용돈뜯어내 보전할게 아니라, 삼촌을 부르던 용역깡패를 부르던 일진놈 상대로 다시 뜯어내 보전해야 사람새끼다운거고!! 내 노가다임금을 때먹는 십장놈이 있으면! 암말못하고 막걸리걸치고는 집에가 나 보다 약한 마누라 줘패며 푸닥거리할 게 아니라, 십장놈한테가서 되바라지게 따지는게 사람새끼다운거죠!!
    • 레가투스
       21시간 전
      확실하게 생각을 깊게 하고 글 올리자.  미안하지만, 전혀 공감이 안된다. 그 이유는:
       
      1) 일단 강남역사건이 일단 주작인지 그러한 사건이 일어나면
      가장 이득을 볼자,즉 그에 연관된 배후정치세력부터 파악해라.앞으로 한국이
      국민에 대한 제제를 강화시켜서 파시즘의 부활로 갈것인지 그 새누리가 보여주는 움직임부터 파악하자.
      그리고 왜 새누리를 비롯한 양재동 조작원들이 이러한 결정을 할정도로 내부가 얼마나
      위급하고 망가져있는지 생각해보자.  이번 사건이 주작이라면, 사실 남 vs 여혐 대결 구도는 여태까지 묵혀있던게 우연하게 나온 부수적 결과인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lazing 이나 john 의 글을 봐라.
       
      2) 그리고 범죄자가 확실히 여혐을 가졌는지, 그러한 동기를 가진 발언이 나왔는지, 그러한 내력이
      기록된적이 있는지 부터 확실히 하고 "여혐" 사건인지 단순히 "약자"를 겨낭한 사건인지 확실히 파악하자.
      "약자"라는 카테고리가 일반적이지만 훨씬 광범위하다. 여혐에 약간 동의가 가는게, 
      범죄자가 누군가에게 살인을 저지를 동기가 있는상태에서 1시간 동안 화장실에서 기다렸는데,
      그 1시간동안 수많은 남자들도 옆에서 지나갔을테인데, 하필 이태원사건처럼 남성을
      타겟으로 쉽게 찌르지 않았던사실을 보면 메갈이 소리지르고 나오는것도 약간의 이해는 간다.
      그렇지만, 범죄자가 확실하게 그러한 특정대상에 대한 혐오를 밝혔는지 --2012 뉴욕 맨하튼 6번 플랫폼
      사건의 그 히스패닉년이 보여준 이슬람혐오 내력처럼-- 확증이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피해자의 신상도, 가족의 신분도 밝혀지지않고, 그에 대한 비애가 전혀 공감이 안되는 상태에서 
      "여혐"사건이라고 단정짓는것은 지금도 섣부르다. 
       
      3) "남자로서 할수 있는 책임과 부담 덜어내기부터 시작하심이 어떨까" 라고 주장하기 전에,
      즉, 남자가 여성의 일을 반반 거들어주기를 당당하게 요구하기 전에,  이 사회가 충분히 여자에게 자주심 & 독립심을 기를 발판을 기를 여지를 주고 있는지  물어봐라. 남자는 신체적으로 군대의 훈련에 적합하고, 여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으로 간호원이나 군수물자나 사회봉사나 세금같은것으로 책임을 분담하면 된다.그렇지만 여자들로써 아직 그를 실천하기 위한 (강압)정책을 정부는 실행하지 않고있다. 이대로 가면 남녀대 성비율이 대폭 줄어드는데, 지금 초등학생의 인구도 대폭 줄어서 선생년들이
      아이들대가리수보다 훨씬 많은데다가, 한 학급반이 평균, 여자아이들이 9명이라면 남자아이들은 3 명이다.내가 지난번에 초딩들 입학식 보니깐 진짜 가관이더라... 왜 이런꼴이 나왔는지 잘 생각해봐라... 그 여자 아이들이 20대가 될때까지 대한민국이라는 부족국가가 과연 존재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이 여자아이들이 군대를 가야 그 머릿수가 채워진다. 과도편중 성 책임분담이 가져온 결과다. 작용이 있는만큼 반작용이 있는것이고. 미국같은 경우에도 남자가 징병당하면 여자는 반드시 군수물자공장에서 일을함으로써 사회에서 동등한 역할을 했고, 거기서 살아보면 알겠지만, 남녀성비율도 거의 대등해서 이렇게 한국처럼 극성이지는 않다. 
       
      4)"기본은 경제적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남자나 여자나 헬조선 시민"?
      경제적문제가 일어난 시발점은 정경유착이다.조센의 노예화현상은 채권주주 역도개새끼들,외국인
      투자자들, 정치인의 합작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즉, 경제회복을 이룩하더라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좌파노암촘스키가 한국은 여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민주주의 혁명을 이루어내지 못한 국가라고 했고, 유교주의로 뿌리가 깊게 박힌 이런 국가들이 그에 탈피한 유일한 케이스가 수만명을 아작내고 내전까지 이어질뻔한 모택동의 문화 대혁명인데,  이러한 혁명으로 이루어낸 시민공화국과 탈유교화를 하지 않은상태에서, 경제가 회복되면 그 다음에 하락기는 더욱 심해질것이다. **경제문제 해결이 먼저 올것이 아니라, 전쟁,내전,혁명(시민 & 문화) 이 먼저 온후 그 공화국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를 정착시켜야한다. 역사를 전진시키지 못한 니들을 포함한 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미개한 중세시대를 살고 있는게 합당한 처사다.
       
      헬조선은 남자나 여자나 둘다 시민이라고???. "시민"이라고 너가 그들을 부르고 싶다면  국가와 국민의 관계가 종속복종 관계인지, 사회적계약에 이루어진 관계인지 잘 생각해 봐라.  너희들 국기에 대한 맹새를 할때, 조센에서는 애들 일본제국신민처럼 전체가 기립에서 가슴에 손언고 국기에 대한 맹새를 강제로 10분넘게 해야 하는 봉건적주종관계를 띄고, 미국같은경우에는 그냥 plege to allegiance 라 해서 tv 모니터에 30초동안 짧게 뜨고 기립해서 맹새하고 싶은 아이들만 하지 강제로 하는 경우는 없고 그럴경우, 국가존립근거에 위반한다. 이것이 동등한 개체로써 사회계약이라는거다. 선생 & 학생, 리더 & 시민 으로 수평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냐 이 중세조센에서?  미국에서 10년정도 있는 사람은 내가 무슨말 하는줄 알겠지만, 이곳이 진정 "시민"사회라면 헬조선 남자들은 미국남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 미국이 군사대국이지만 남자들을 평화시에도 함부로 징병하냐?  미국 남자들이 잘났으니 선진국으로써 그러한 취급을 받는게 아니라, 보편적인 인류평균치로써 그러한 취급을 받는거다.그런데 한번도 이 노비들이 혁명을 스스로 일으켜서 주인새끼들의 목을 썰고 그 생살코기를 갈아마신 역사의 쾌거를 이루어 낸적이 없으므로, "시민"의 자격은 당연히 없는게 맞다.  그러므로, 너가 주장하는 경제회복은 이미 깊게 옳아고 썩어버린 상처에 단순하게 데일밴드를 붙이자고 하는 미봉책이라는 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상향평준화라는것도 이러한 대지를 흔들어 놓는 사건을 먼저 경험해야 그 발전의  스파크가 터지는 법이다. 
       
      너는 상향평준화라는것을 이루기 위해서 단순하게 건물의 높이만 높히자고 하지만 (어떻게든 억측과
      억지공감으로 여자들의 편을 들어줘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문제를 감추고 아웅하자고 하는거 같은데)
      사실은 그 건물을 높게 지으려면 땅을 더 깊게 파고 더 넓게 파는 고된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것은 경제회복,남자가 여자를 이해해주는 일방적인 정책 따위의 미숙한 소리가 아니라
      여태껏 미루어둔 숙제인 시민혁명에 더물어 문화대혁명를 성사시키는것이다. 
       
      니 새끼들은 결국 노예야 ㅋㅋㅋ 너희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백지조차도 있는거냐?  무슨 남녀평등, 공화국실현, 경제&문화 선진화 , 의식의 상향평준화 같은 육시랄것들을 씨부리는거냐? 현실좀 파악해라.
    • 불침묘
       17분 전
       레가투스님. 죄송합니다만, 이런 경험 솔직히 많으시진 않나요? 나는 나름 장문에 글을 장황하게 올렸는데 상대는 아예 대꾸조차 없는. 상대만 대꾸가 없다면야 상대가 유식한 나님의 글에 쫄아서 반박도 못하고 버로우탔구만!하고 치부하면 그만이지만, 상대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조차도 내 글에 아무런 대꾸없이 지들끼리 댓글을 이어나가면 참 난감하죠? 

       여러 문단에 걸쳐 글을 써주셨지만 막상 (발제글을 지지하던 비판하던 어쨌던) 발제글과 호흡이라도하는 글은 두번째문단, 많이쳐줘야 그나마 새번째문단 뿐이네요. 

       첫번째 문단, 강남역사건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정치적 작전세력이 있다는 견해를 가지신거 같은데요. 그럴수도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좋네요. 하지만 그 주장이 맞든그르던 그 자체만으로, 범행자체에 성격만을 이야기하는 이번 발제글과 독립되야 할만큼 큰 이슈인데 그럼 본인이 따로 본인주장을 근거와 함께 정리해서 글을 올리는게 맞죠. 뜬금없이 글쓴이보고 "이번 사태로 득 보는 자들을 추척해봐"라거나 "누구누구글 니가 찾아 읽어봐(링크 그딴건 읎다)"라는 식으로 '주인공에게 선문답같은 암시만 남기는 현자'흉내를 내는데 글쓴이가 왜 대꾸를 하겠습니까. 본인 주장에 근거는 본인이 대야죠. 톡까놓고, 당신 부랄이 근지러우면 당신이 긁어야지 글쓴이가 왜 긁어줍니까. 우리는 신비한 현자도 아니고 촘스키같은 권위있는 학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앞뒤 다 잘라먹고 선문답같이 간지나게 툭툭 말을 던진다고해서 사람들은 당신말에 숨은 심중을 궁구하고 탐구해주지 않습니다. 
      걍 생을까죠.

       네번째 다섯번째문단부턴 처참하기까지 합니다. 네, 처참합니다. '경제위기나 남녀갈등같은 문제들 모두 지엽적인 결과들이고, 거시적인 근본원인은 국가와 동등한 관계를 맺는 시민조차되지 못하는 우리시민사회의 발전수준이다'는 고견, 좋네요. 제가 다른데서 발제글로 봤다면 꽤 흥미롭게 읽고 추천도 달았겠죠. 질문도 신나게 했을걸요!         ...........근데....어째라고요? 여기 엉뚱한대서 횡설수설 마시고, 그렇게 하시고싶은 말이 많으면 따로 발제글을 정당하게 파세요. 고작 '경제'라거나 '시민'이란 키워드를 말꼬리잡듯이 어거지로 연결해서는, 본인은 해당글에 관련댓글을 단거라 주장하시고 싶나요? 당신이 평소 말하고싶어 근질근질했던 주장들을 걍 그 두 단어를 핑계삼아 이때다싶어 들이밀어 쏟아부은거 밖에 안됩니다. 온라인이라서 다행이지,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대화중 문맥과 별 상관도없는 본인말을 배설하듯 쏱아내면......아찔합니다. 다들 뚱하니 처다보면서 "안물었거든"이란 표정을 짓겠죠. 혹시 빅뱅이론보세요? 쉘든아세요? 걔가 그래요. 페니랑 레너드가 어제 먹은 파이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이 원주율에 흥미로운(본인만??) 유래에대해 쏟아내는 식입니다. 쉘든이 그 어떤 어려운 물리학용어를 구사해도 사람들은 감탄해주지 않습니다. 
      걍 생을까죠.

    • 평행우주
       15시간 전

      탈조선중님 말이 맞습니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어쩜 그리 똑같이 쓰셨을까요?  님의 댓글을 읽고 한동안 멍 했습니다   이런분이 헬조선 땅에 계시다니 ... 정말 감사합니다

       

    • 너무 과찬을... 그래도 덕분에 허송세월보내진않았구나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행우주
       13시간 전

      탈조선중님의  댓글만요... 제의견과 일치합니다  이번 사건이 여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겁니다..

      여성도 살기 힙듧니다  저 페미니스트아니고 심지어 남자입니다

    • 저도 탈조선중님 덕분에 여혐이라는 관점을 접어두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할텐데 말이죠. 일단.. 대화가 통화는 상대여서 좋았습니다.ㅜㅜ 헬조선 게시판은 너무 극단적인 성향이 많아서 자유게시판이 저에겐 더 맞는것 같습니다. 
    • 불침묘
       0분 전
      사실 이 사건에 카테고리를 '여성혐오'범죄로 분류하냐, 정신이상자의 묻지마살인범죄로 분류하냐로 싸우는거 자체가 여성들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예송논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로 범죄를 분류하면, 여성을 혐오해서 '혐오스런 여성'을 골라 살해한게 되죠. 후자로 분류하면 걍 아무나 묻지마살인을 하는데 작업이 쉬운 '약자인 여성'을 골라 살해한게 되고요. 여성들 당사자들에게 시사하는 위협감은 어느쪽이 되든 딱히 달라지지 않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내가 싫어서 날 찌른게 아니라 알고보니 내가 약해서 날 찌른거면, 칼에 찔린 배때기가 덜 아프고 좀 위로가 되나요? 아니죠. 타겟이 되는 당사자들에게는 마찬가지죠. 상대에게 혐오스런 대상이 되나, 약한 대상이 되나. 
  • 불침묘
    16.05.24
    이렇듯 피해대상에게는 혐오대상으로 인식되든, 약자로 인식되든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그건 가해주체에게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 놈을 혐오대상이라 파악하든 약자라 파악하든, 그놈에 대한 내 처우는 보통 비슷하죠. 혐오대상은 언제나 약자중에 거슬리는 누군가가 됩니다. 일진놈이나 고참병사는 경외나 증오,원망의 대상이 될지언정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사자나 곰과 마주치면 지리기 바쁘고, 혐오는 내 구두발로 밟아죽일 수 있는 벌레를 상대로 하는 겁니다. 혐오는, 내보다 job밥이라 생각했던 반에 병신이 일진 빵셔틀 해주면서 친해지더니 날 상대로 기어오를 때, 짬찌끄래기라 생각했던 후임놈이 고작 일병 껶였다고 슬슬 기어오를 때, 그 때 짓밟아버리고 싶은 바로 그 감정이 혐오입니다. 
  • 불침묘
    16.05.24
     어차피 '범인이 남성들을 건너가며 여성을 골라 살해'했다는 이 사실관계가 명백한데, 혐오대상이든 약자든 위협에 처하긴 엎어치나 매치나 마찬가지인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걱정하고 이들을 보호해주는게 먼저여야지 어떻게 "여성이 혐오대상이라서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그렇게 득달같이 왜 나옵니까. 그렇다한들 그렇다면 범인은 남자보다 죽이기쉬운 약자라서 죽인거밖에 안되는데. 

     즉슨,어떻게 해석되든 위협에처하긴 마찬가지인 여성들에게대한 걱정보단, 해석방식에 따라 내가 속한 남성이란 집단이 비난받을 위협에 대한 걱정이 훨~씬 앞서서는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먼저 거기에 대응하는 겁니다. 야마가 그 쪽으로 먼저들 도는거죠. 대~단도 하죠. 살해될지도 모를 여성에 목숨보다 실추될지 모를 본인들 명성에 더 귀신같이 반응한다는게. 
  • 레가투스
    16.05.24
    나한테 달아준 댓글 봄 ㅎㅎ, 내 댓글이 씹힌 기억은 많지 않다.
     
    그래도 정성있게 나름대로 지적해줘 고맙다. 나는 반응적으로 발제하지 않는다, 즉, 남이 올린 이슈의
    에 대한 댓글로 발제하는것은, 남의 저작권을 거저 훔쳐가는거랑 똑같다는 취지에서다. 온라인상이라 장문 서술방식이 가능하고, 해당 글쓴이는 불가피하게 다 읽을수 밖에 없다. 나는 그외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고 싶은게 아니다. 본론에 대한 댓글에 또 그 댓글을 위한 답변을 반드시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것은 관종밖에 없어. 남의 반응여부에 에고가 걸려있으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이냐. 물론, 너가 암시한대로, 사회생활인 오프라인에서 옳은말을 해도 내 댓글처럼 말을 많이하거나 주제에 벗어난 말을 하면 물론 왕따나 경멸의 대상이 되는것을 앎으로 현실에선 난 저러지는 않는다ㅋㅋㅋ 
     
     
    아래 링크 댓글확인 ( 너의 겉도는 감정적 반응 vs 글쓴이의 핵심적인 체계적 대응) :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page=3&document_srl=707646

    blazing & john 조작설 주장 :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page=6&document_srl=704510\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page=5&document_srl=705912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page=2&document_srl=708324

     

    내가 쓴 다섯번째가 너말대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 "시민"이라는것과 "남녀혐오"를 잘 연결이 약하다. 사실 이 둘사이의 매게인 연대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적었어야 하는데, 이점은 반성한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것은 조선유교문화 & 천민자본주의가 해결되지 않은상태에서 남녀평등이나 뭐 여/남성혐오제거로 가는것은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마포로 그냥 바닥을 닦는것이랑 똑같다는것 이였다. 

    그러나, 내 첫 댓글에서 내가 보여주는 패턴이나 특성에 겨냥한 모욕이나 인신공격은, 너가 나같은 새끼가 좆같아서  근질거리면 아까 댓글처럼 감정적으로 토해도되는데, 현실의 나와 무관할뿐더러 무가치하니 답변은 안하겠다. 너처럼 그러한 멘탈긁기식 토론은 주위를 혼란스럽게 만들뿐 결론이 안난다.

     

    덧붙이자면, 너의 지적대로, 장황하고 현학적으로 댓글을 쓰는 습관은 나의 잘못이 맞아서, 되도록 자제하겠다ㅎㅎ  

  • 레가투스
    16.05.24

    그걸 떠나, 너의 다른 댓글은 예리하다. 혐오는 신발로 벌레를 죽이는것이랑 같다는 표현이 마음을 파고든다. 이번 강남역사건이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발생한 진짜 사건이라면, 너 말대로 남/녀가 분리되어서 이기적인 집단적 반응은 일반적인 약자를 보호해주는 실질적 해결책에 방해가 된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잘되있을수록 성숙한 사회의 표징인데, 헬조선에서는 이룩하기 힘들거 같다. 

     

    수고해라. 방금은 서로 물어뜯었지만 그래도 난 너가 감정기복이 심해보여도 괜찮은 사람이란걸 알기에 매너좋게 잘 끝내고 싶다 ㅋㅋㅋ 다음엔 더 화끈한 댓글을 올려주마 

     
  • 두 분께 많이 배웠습니다. 레가투스님의 글은 장황하고 현학적인 댓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문장간 콤마 연결이 많아 호흡이 길게 느껴졌을 뿐입니다. 저 역시 문장호흡을 길게가져가는 습관때문에 짧게 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안되지만요ㅎㅎ) 

     

    글의 목적은 나의 생각을 '타인과 공유'하기 입니다. 어쩌면 내용이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회원님들도 있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하고 배경지식도 다양할테니까요. 그럴때마다 '이 정도 배경 지식이 없단말이야?' 할 게 아니고, a~z까지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게 글쓰는이의 실력을 높히는 것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전달하는것보다 쉽게 전달하는게 더 어려운 법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스킬은 인물로 비유, 익숙한 역사적 비유가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레가투스님의 건축비유, 불침묘님의 파이프관 비유를 보니 이미 능숙해 보이십니다.

     

    글쓰는 방식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유병재가 말했죠. "죄다 경력만 뽑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가서 경력을 쌓냐 이 개새끼야." 글과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문제의식을 갖고 들어오는 분들에게 경험과 배경지식을 요구하는건 유병재가 지칭하는 개새끼가 되는겁니다. 가끔  헬조선 사이트를 보면, 유병재의 대사가 오버랩 됩니다.

     

    레가투스님과 불침묘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글을 쓰면 다른분들도 보시리란 마음에 씁니다. 이 내용을 주제로 새롭게 발제해보면 어떨까도 싶네요ㅎㅎ

  • 불침묘님ㅎㅎ댓글창이 뒤죽박죽이 되서 가장 밑에 하나 더 달아드립니다. 같은 글을 헬조선 게시판에도 올렸습니다 레가투스님께는 거기서 답을 드렸구요. 그래서 따로 자게글에는 답을 달지 않았습니다. 레가투스님의 의견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타인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막는다는건 곧 내가 자유롭게 말할 권리 역시 가져가도 좋다는 의미니까요. 다만 정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내주시면 너무 좋겠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너무 많은걸 바라진 않습니다^^

     
    저와 레가투스님의 댓글을 복붙해드리고 싶으나 글이 꽤나 긴 관계로 링크타고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의견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레가투스님 불침묘님 두 분에게도 많이 배웠습니다.
     
    레가투스님 말처럼 유슬람+군대문화+정경유착+기회주의가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언제즈음 선진국의 징조들이 발현될지.. 저도 마냥 밝게 전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역사발전 속에서 희망을 걸어보는 겁니다. 이성적으로 의식적으로 동물적 본능을 억누르고 맞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역사는 말하고 있으니까요.  개개인들의 결정이 만들어가는 역사. 어떤이는 탈조선을 할테고, 어떤이는 남아서 싸울테고, 어떤이는 무관심하게 살아갈 것이고, 어떤이는 유시민-심상정을 지지할 것이고, 어떤이는 킹무성을 지지할 것이고... 모든 개인들의 총합이 한국의 운명을 결정하리라 믿습니다. 지극히 개인주의자인 저는 이 총합이 망국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일겁니다. 다만, 남아서 싸우자-계몽하자 쪽이 제 선택일 뿐입니다. 제 선택도 이 총합에 들어갈테니까요.
  • 레가투스
    16.05.24
    근데 불침묘 님이 제가 일목요연하게 주장한 글에대해 개인적 원한이 있으신지 본론과 댓글 전체를 복사해서 붙였네요;확실히 분노조절장애 패러노이아 환자 혹은 일베+메갈(일메)인가 봅니다; 
    아무리 기분 나뻐도 저런 망나니 짓은 하면 안됩니다. 
  • 아하.. 그래서 중간에 원글과 댓글들이 반복된거군요 저는 제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줄 알았네요ㅎㅎ 일부러 그러신거 같진 않고 댓글작성중에 실수나 오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전 레가투스님이나 불침묘님 시대와의불화님 탈조선중님 같은 분들이 주변을 계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살기힘듦에 모호한 불만의식만 갖고 있고, 더 심하면 내 노오오력이 부족한 탓을하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각자 생각은 다르더라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살기힘듦이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 말입니다. 그 원인과 해결방안들도 나름대로 생각들이 있으시겠지요. 그 생각들이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아직 동굴밖을 보지 못한 이들을 데리고 나오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권유입니다. 생각을 강요한다는건 아주 되먹지 못한 짓이지요. 어떤 선택이든 회원님들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 국밥천국님은 에너지넘치고 참 바른분같네요 전 하도 그동안 세상을 어떻게 하면 바꿀수있을까 다같이 잘살수있을까 고민하고 확인하느라 너무 지쳐버려서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님이 대세와 반대되는 의견을 용기있게 올리고 계속 대화한 덕분에 몇몇 괜찮은분 알아갑니다. 많이 알아도 뒤에서 비관하고있는것보단 앞에나가서 의견을 제시하는게 확실히 얻는게 많네요. 덕분에 좋은거 배워갑니다. 
  • 레가투스
    16.05.25
    긍정적이고 단호한 태도로 부정적인 요소를 처리하는 탈조선중님이나  국밥천국님에게 기대를 겁니다. 저는  헬조선에 대한 현실을 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1년동안 넘게 수집했습니다. 제 의견이지만, 사람의 인생은 자신이 집중하는 대상에 따라 흐르기에 이젠 부정적인 헬조선의 현실에 눈을 떼고,  제 삶의 준비에만 순수하게 다시 집중하렵니다. 유치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로써 가장 최선책은, 야망에만 집중함으로써 비열한 현실을 무시하고 거스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싸이트나 헬조선 미디어의 어느 사이트도 일체 들르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헬조선의 부정적이 소식을 종종 접하면 어느새 저의 정신도 거기에 전염이 되어있고, 정력이나 추진력이 예전보다 상당히 저하되어있더군요.  기나긴 어두운 터널에 빠져 나오는법은 전속력으로 앞으로 질주하는것 밖에는 없겠죠. 터널의 어두움에 빠져나오려는 회피적 연유에서 전속력으로 달리지 않고, 저 끝의 빛을 맞으려는 진취적인 동기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헬조선의 a-z 까지 모든상황 살펴보면 붕괴를 향한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고, 집중해야 할 날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님들도 헬조선에서 승리하는것이 아니라, 인생 그자체에서 승리하기를 제가 염원합니다. 행복이란 대게 쾌락보다는 고난을 극복하는 승리에서 부터 오는것이라 믿습니다. 
  • 응원합니다. 깊게 생각해볼만한 말씀을 많이 남겨주고 가셨군요. 저 역시 반년넘게 헬조선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레가투스님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부정적인 정신의 전염, 자포자기의 심정을 느껴서 입니다.

     
    제가 다시 사이트를 방문한 것은 어느정도 제 안의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세워져서 입니다. 부정적인 기운이 쏟아지지만 개의치않을 의지말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비범하지 못하기에 부정적인 생각속에 오래 머문다면 흔들릴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자주는 방문하지 않고 가끔제가 생각한 내용을 잘 정돈한 글로 올릴생각입니다. 글은 문제가 아닌데 댓글이 참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군요ㅎㅎ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 레가님덕에 제가 가고자하는길에 대한 의심도 많이 걷어내고 용기도 얻었는데 아쉽네요. 저도 두달 뒤 한국을 뜨게 될 것같습니다. 님덕에 제대로 알게 된 그 주도권을 쥐게 되는 순간까지 저 역시 제자신에게만 집중하려합니다. 다들 주변에 큰 영향을 키칠정도로 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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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8 명예훼손 훼손 운운 하는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니에게 34 newfile 노인 152 0 2019.01.05
5477 트랜스휴머니즘(초인본주의)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4 new 박군 368 7 2017.08.09
강남역살인사건은 여혐문제가 맞다. (수정합니다 약자에 대한 분노표출입니다.) 34 new 국밥천국 389 5 2016.05.22
5475 헬조선 가입 인사 겸 징적(징징+끄적)대는 글입니다. 33 new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 484 5 2015.08.27
5474 한자가 별로인 이유 32 new Delingsvald 290 5 2015.11.03
5473 헬조선이라고 하면 빼애액 거리던데 32 new 극한헬조선 283 2 2015.08.21
5472 아나키스트를 믿으세요 31 new 아나코캐피탈리즘 487 7 2016.10.13
5471 여기 사람들 헛소리가 심해서 짜증이 나는데 31 new Uriginal 496 1 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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