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헬조선 게시판에 올려서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는 공산당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좌파정당 정도로만 보이는데
우리나라에 공산당이 생겨서 정의당이나 노동당 같은 사회주의계열의 정당으로 인식되려면 몇 년 정도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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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현 기득권 세력이 자발적으로 기득권을 놓지 않는 한
한국에서 급진좌파연합이나 좌파당 수준의 당이 생길 일은 0%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 기득권 세력은 자본을 틀어쥐고 사회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힘을 미치게 하고 있습니다.
이걸 급진좌파세력이 비집고 들어가거나, 혹은 깨뜨릴 수 있기란 쉽지 않지요.
어디서 갑자기 몇십조원 정도 활동자금이 생긴다면 모를까...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좌파도 우파도 기회주의자도
자본의 힘이 없으면 탄생할 수도, 유지시킬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으시지 않습니까?
도덕, 윤리, 정의, 역사가 돈 앞에서 모조리 무너지는 광경을.......
헬조선이 달리 헬조선이 아니지요.
타국에서는 상상조차 못할 일들이
헬조선에서는 일상으로 벌어지고 있고
다들 침묵하고 있으니깐요. -
그런데 그럴 일은 없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왜냐 하면, (닭그네 국정교과서 조작질 전의 것) 근현대사 공부해 보셨다면 알겠지만, 일제 강점기 20년대 문화 통치 시기에 조선 공산당이 만들어지는 건 아시죠? 조선 공산당이 일제의 탄압으로 45년 전까지는 지하 조직으로 숨던지 만주, 중국 관내에서 항일운동하는 경우 빼면 대부분은 국내에 숨어 있던 존재였죠. 그러다가 해방이 되었네? 그 순간 38선이 그어지게 되었고 (38선과 휴전선 차이는 아시죠?) 북측에는 소련이, 남측에는 미국이 들어와서 각자 일본군을 무장헤제시키게 되는데,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점령한 북측은 원래 공산주의니까 문제가 없지만, 남측은 공산주의를 극혐하는 미국이 있다는 게 문제였죠. 미국, 당시 미군정 입장에서는 공산당이 설치면 자기들 통치가 문제가 되는 데다가 전략적으로도 자칫하면 한반도 전체가 빨갱이들에게 넘어간다고 판단해서 결국 강경진압을 해서라도 탄압을 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까 해방 되고 나서는 합법화될 줄 알았던 공산당이 남쪽에서는 역적이 되고, 공산당도 북조선 공산당과 남조선 공산당 (우리 다까기 마사오가 해방되고 나서 잠깐 몸 담그던 곳)으로 분리되었는데, 그래도 공산당이라는 뿌리는 같죠. 단지 38선 때문에 통합을 할 수 없었을 뿐이죠. 제주 4.3사건을 위해 여수, 순천에서 병력 모집할 때 신원조회 제대로 안 하고 병력 뽑다 보니까 좌빨들도 숨어들게 되었고, 그 좌빨들이 이승만 반대를 외치면서 반란을 일으키게 되죠. 그 유명한 여수 순천, 여순 사건입니다. 이 때 우리 다까기는 남로당원으로 활동하다 잡혀서 사형될 운명이었는데 조직원 다 불고 사형 면제되었고 ㅋㅋㅋ 왜 어렵게 현대사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해방 직후에 정판사 위폐사건 (공산당 빨갱이들이 북한 공산당 지령 받고 남한에 위조 지폐 뿌려서 경제 마비시키려는 비열한 음모)을 비롯한 사건들을 보면 북한 공산당이 남한 공산당을 조종하고 있기에 불가능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역사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한것이었습니다. 빈약하고 논리 허점이 많아서 죽창도 각오하고 있으니 얼마든지 반박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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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서 공산당의 범위부터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공산주의 하면 노동자들이 혁명으로 뒤집어 보자 이건데, (정확하다기보단 사회 통념상) 어느 정부가 시민들이 정부 뒤집겠다는 걸 가만 두겠습니까? 그러면 결국 무력으로 진압할 테고, (아니 처음부터 무력으로 뒤집겠다고 했으니) 결국 피를 본 순간 이성을 잃고 또 다른 폭력을 하고 그게 반복되고... 결국은 폭력으로 뒤집겠다는 걸 고수하는 순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탄압 대상 1호가 됩니다. (물론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 제외, 소련은 그 뒤집은 걸 반대하면 숙청에 시베리아행이지만) 지금 유럽 등 선진국에 있는 공산당은 대부분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해기 위한 대안인 사회 민주주의(혁명 같은 폭력을 쓰지 말고 공산당도 민주주의 체제 내의 하나의 정당으로 보는 것, 즉 합법적 범위 내에서 활동하는 것) 개념으로 존재하고 있기에 소수당이라도 인정을 하는 거지, 더욱이 이들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사회주의에서 찾자, 물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시위도 하고 집회도 하는 거고 국회 진출하기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그러나! 헬조선에서는 공산당 하면 무조선 반공, 우리 위에는 돼지 왕조들이 우리를 죽이고 적화통일을 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한다. 핵을 만들면 우리부터 쏠 것이다 이러면서 무조건적인 반공을 외치죠. (그렇도고 저는 북괴가 한 짓 결코! 죽어도! 옹호하지 않습니다. 아니, 옹호할 수 없습니다. 명백히 선제공격해서 양민학살 저지르는 등 잔혹행위를 한 놈들을 인정할 수는 없죠. 이 점 확실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2년 군복무, 즉 노예생활이죠. 쨌든 헬조선에서는 우리 위의 돼지 왕조가 우이를 죽이려 한다고 하며 대치하고 있는 한 공산당이라는 존재 자체를 언급하는 것만으로 법적으로는 너 국보법 위반했네 양재동 가서 코렁탕 먹어야겠다 할 테고, 사회적으로는 저 빨갱이 종북좌빨 새끼 공산당 좋아하면 위로 꺼져라 이럴 테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공산당의 공 자만 나와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분위기 속에서는 사실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질문하고 많이 엇나가긴 했지만, 몇 년 걸리냐고 묻는다면, 숫자상으로는 설명하기 불가능할 거 같고, (가장 큰 변수가 북괴가 언제 무너지느냐가 관건인데 김정은이 또 자식 쳐낳고 또 세습하겠다면 진짜 그거야말로 왕조 확정이거든요. 물론 지금도 왕조지만 ㅋㅋㅋ) 추상적이긴 하지만 1차적으로 북한 와장창 하고 나서 그나마 휴전선 없어지고 국토 하나가 되고 뭐 하고 통일 정부 만들고 나서야 논의될까말까 한다고 봅니다.
정렬
반공교육 받은 세대 아래로 1~2세대 정도 지나야 될거 같고
최대로 통일 이후 모든 사회적 갈등이 없어졌을 때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