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면서부터 20년 동안 다니던 교회를 안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니 애는 대학 어디냐, 공부 잘하냐, 직업이 뭐냐, 월급 얼마냐 등등 온갖 자랑질에 비교질은 일단 기본임. 그리고 성도들이 무슨 궁녀도 아니고 점심시간마다 목사한테 밥을 퍼다가 진상해드려야 함. 목사새끼가 팔팔한 40대인데도 말이지. 즉 목사놈 권위의식이 하늘을 찌른다는 거야. 또 나이 많은 장로 꼰대새끼가 지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청년들한테 교회행사 허드렛일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시키질 않나. 한마디로 교회는 헬조선의 축소판이다. 남들 비교하고 시샘하는 종종특성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곳이 바로 교회야.
근데 교회도 교회 나름인듯 하네요... 어찌됐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