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작은 인터넷 신문에서 일했었는데
임금 체불이 너무 잦아서 2~3달에 한 번 씩은 월급 밀림..
근데 그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102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직원이 4명정도 있었는데 다 그만두고 사장이랑 나 혼자 남았던 것도 유머였지
친구들이 맨날 부사장이라고 놀려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
마지막 그만 두는 달에도 월급이 두 달치 밀린 상태였지?
그만두고 나서 사장한테 1년 이상 일했으니 퇴직금으로 한 달치 월급 달라고 했더니 콧방귀 뀌더라고
너 실업급여 받게 해주는 것도 고마운 줄 알라면서 헛소리 하더라고... ㅋㅋ
계속 지랄하니까 실업급여 받을 건지 퇴직금 받을 건지 고르라고 개소리하길래
바로 신고했지 남부노동지청가서
그랬더니 돈 바로 들어옴 ㅋㅋㅋㅋ
그냥 신고한 이후로는 짜증나서 사장 전화 다 안받고, 문자도 다 씹고 잠수탐.
감독관이랑 대화 잘하고 간듯 싶더라고
헬조선에서 밀린 월급 받으려면 인정에 호소하고 말 것도 없고, 노동법 한 번 쭉 읽어보고 해당되면 바로 신고하는게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