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예탈출시켜줘
15.09.07
조회 수 325
추천 수 2
댓글 6








?나는 어렸을때부터 종종 착하단소릴 들어오곤했다.








근데 난 이 착하단 얘기가 정말로정말로 싫다.




착하면 꼭 뒷통수를 열라 쳐맞기때문이다.








난 그걸 어렸을때 깨달았다.












아.. 착하면 안되는구나(?)하고.




그래서 남보단 나를 먼저생각 하자고 나 스스로 다짐하고는 했다.








어렸을때 심부름같은걸 가도 그렇다.








내가 어리단이유로 터무니없는 가격에 물건을 팔거나 하는 경우가 정말.. 생각보다 정말많았다.








뭐 그건 성인이된 지금도 마찬가지이긴하다.




사실 나이가 어리고 많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호갱짓을 많이한다.








아주 가까운예로 질소과자를 들수있다.




먹을거로 장난치는거부터 시작해서 가전제품이나 전자제품등등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자국민에겐 비싸게.




다른나라 국민들에겐 적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있다.








이건 해외직구가 많이 는것만 봐도 얼마나 우리나라 국민들을 등쳐먹고 있는지 알수있다.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들때문인진 몰라도




나는 사람을 잘믿지 못하고 의심부터한다.








남들은 좀 심하다고 할정도로 의심을 심하게 할때도있다.




근데 이건 어쩔수없다.




이렇게하지 않으면 왠지 또 속거나 상처받을것 같기때문에 의심은 멈출수없다.








차라리 내가 속이고 상처줬음줬지 ..물론 내성격에 잘하지도 못하지만.




내가 당하는건 정말 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오래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바가지문화도 참.. 헬조선을 더 헬스럽게 만드는데 한몫하는듯 하다.








외국인이 많은거리의 노점상이나 음식점..




물론 좋은곳도 있겠지만








외국인이니까 뭘 모른다는 이유로




바가지를 씌우거나 음식을 대충대충해서




내놓거나 하는 경우를 봤다.








음식은 진짜.. 내가 환불하고싶을 정도로 성의없더라. 물냉면이였는데.. 외국인들은 신기하다며 먹으려고 하더라.


와진짜 그순간 내가 다 창피해서 혼났다.

내가먹어도 욕나올것 같은 맛인데-_-;;

외국인이먹으면 대체 무슨생각을 할까.. 싶었다.


물론 다른나라 음식이니 자기입맛엔 안맞는갑다

하고 끝이겠지만..


어쩜 그런심리를 노리고 더 대충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내가 느낀건 우리나란 통수의국가란 거다. 사기공화국에 통수치는게 특기인 그런나라.

...


하아..


사실.. 오늘 회사에서 ㅈ같은일이 있었다..

앞서 말한것처럼.. 난 가끔 바보같다 싶을정도로

남을먼저 생각하고. 남의 기분을 먼저생각하고 배려..?한다.


아니모르겠다 그냥 내가 등신인건지도.


일하는곳에서.. 나의 윗사람이있다.

직급은얘기안하겠다.

어쨌든.. 그 윗사람이 저지른실수를 전에 몇번내가 그냥 독박썼다.

당시엔..


그거 xx님이 하신건데요..

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같은팀이다보니

내가 그렇게 말했다쳐도 xx님 밑에서 일하는 나한테 좋을건 없을거란 생각이들어..


그위에사람이 나한테와서 가르치며말하는걸(내가 실수했다고 단정한채말하고있었음)그냥 알았다며 열심히들었다.


그리고.. 그뒤 한두번(?)자잘한 일들이 또있었고..

그 자잘한 실수 및 컴플레인은 또 내차지가 되었고.


그건 견딜수있었다 그나마.

억울하긴 했지만!!!!! 내가 들어온지얼마 안돼서 초반에 저질렀던 실수와.. 작은 사고(?)들이 있었을때 xx님이 힘드셨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근데 오늘!!!!!

난분명 ..똑바로 했다.-_- 너무억울하다 진짜..

이번엔 몇개를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내가분명이 물어봤었다 이상해서.

이렇게 하는거맞느냐고.

그랬더니 맞다며 정색-_-;했고..그대로?

난 넘겼을뿐이다.


근데..불길한 예감은 틀리는법이 없듯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하..내가 맞냐고 물어봤던 부분이랑

다른건 xx님이 혼자서 실수하신..

근데 ㅋㅋㅋㅋㅋ


xx씨 이거 확인안했어??...

하아....진짜...

나이가 한참 어른이시라. 대놓고뭐라고 하기도

따로불러서 조용히 합의를 보기도그렇고.


솔직히 난. 어른도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받을수있다고 생각한다.


아...

순간 이성의끈을 놓을뻔했다.

난분명.. 똑바로 내할일 했는데..


물론 내가 여지껏 일을 완벽히!!!!잘했다는건 아니다. 물론 나도 실수는몇번했고.?

아니그렇다고 난 대놓고 그걸 다른사람에게 뒤집어씌우진 않았다. 이건 사람 됨됨이의 문제다!!


지금..

그곳에서 xx님의 이미지는 거의실수없이 일완벽히하는사람.


나는 실수잘하는 아직 서투른사람.


이렇게돼있다..


하.. 진짜 살기ㅈ같다 라는 생각이들었다.

하........


화장실가서 조용히 눈물쫌 흘리고

티안나게 처리하고나와선


간식먹으며 호호호 웃었다.


하....씨발.....-_-

안그래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모르겠다. 오늘도 진짜 올라오는거 참았는데..

조만간 터질것같다.?


돈때문에 회사는 계속 다녀야하는데..

씨발..

솔직히 나희생해서 누구 이미지만 좋게 굳혀주는것 같아서 좆같다.


하..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분명 내가 잘못한건 아닌데?

난또 나혼자 자책하고 그런 병신같은 짓거릴 반복하고있다..








  • 들풀
    15.09.07
    착하다, 성실하다

    이 2가지 말 진짜 싫어한다.
  • 헬조선에서 착하단 소리-> " 만만하고 이용해먹기 좋은" or "내멋대로 해도 부담없는" 어릴적에 양심과 정직 두가지 칼같이 지켜오다가 통수 여러번 맞음. 어쩔수 없이 찍어눌러주고 기어올라야 균형이 맞춰지는 슬픈현실이네요.
  • 악령
    15.09.08
    헬조선은 노동강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 뭔가.. 잘못알고계시는게 있는대 여긴 지옥이에여 천사가 들어오면 다굴맞아여...
  • 사람으로 위장한 헬마귀들에게 양심을 기대하지 말길..
  • 지옥불반도 헬조선에서는 남의 통수잘쳐서 성공하는게 장땡
    고로 사기 잘쳐서 성공하면 훌륭한사람이고 착하게 살면 껍질까지 뱃겨먹는 족속임
    그래서 대기업부터 구멍가게까지 만만해보이면 통수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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