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보면 대략 그 사람의 성격을 알수있잖아요?
그런데 정리가 잘 안되어있고 하면 그 사람이 잘못된걸까요??
전형적인 한국사람은 정리정돈 안하면 무언가 게으르고 잘못된걸로 여기는거 같습니다. (게으르다 해도 그건 느긋함의 ?여유인거지 게으름 자체를 죄로 보죠.)
그저 그 사람에게 편한 방식이 그 방에 녹아있는거지, 정리정돈이 안되어있다는건 한편으론 생활방식이 경색되지않고 유연성이 있다고 이해할수도 있지않을까싶어요.
잘못된게 아니라 성격의 다름인거죠.?
창의성은 정리정돈 잘 된 곳보다 어지럽혀진 곳이 더 잘 나올거같은데..
이 한국은 그런 기초적인 생활환경부터가 극도로 결벽증적일 정도로 완벽함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거같아요. 좀 어지럽여진건 눈에 가시처럼 보이죠.
어릴때의 자기의 방(자아가 녹아있는 공간)부터 그렇게 일방적으로 잔소릴들으며 교육받으니 생각도 굳어서 창의성이 없고 다른 가치관을 안좋게 보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방이 있어도 부모가 자주 들락거리며 간섭을 한다는건, 곧 자신의 자아를 간섭하는것과 비슷하죠. 이것저것 사생활의 공간조차 부모가 간섭하면 자립심이 생기기는커녕 자아가 성장할 기회가 박탈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방을 주는건 중요하고 또 함부러 수시로 벌컥벌컥 열며 간섭하지않아야합니다.
이 나라의 부모님들은 과연 방을 주더라도 자식이라도 개인의 방을 존중해주는지요?
외국드라마보면 한국부모처럼 수시로 벌컥 열지도 않으며 조심스럽게 자식이라도 노크를 하고 의사를 물어보더군요.
그러한 생활습관이 선진국과 한국의 차이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