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이민을 생각했던건 4년전이었고 4년이 지나서 전역을 하고 이제서야 굳은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한달뒤에 25살이고 지방사립대 공대 기계과 3학년에 복학예정입니다.
당연하지만 지방사립대인지라 일단 학벌에서부터 마이너스가 되지요 하하
사실 학벌이란 것 떄문에 처음에는 편입을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정이 생겨서 이내 포기하게 되었지요.
2년뒤에 졸업을 하게 된다면 일단 돈이 당장에 필요해서 취직이 바로 안되어도 아무거나 붙잡고 일해야 할 처지입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돈을 벌 사람이 저밖에 없는지라......
사람들이 첫번째로는 일단 졸업하고 외국계 혹은 중소기업(대기업이면 더욱 좋겠지만)에서 경력과 실력을(기술사) 쌓고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거기서 경력을 살려 취업을 해보던가
두번째로는 일단 무슨일을 하던 돈을 만들어 놓고(이왕 전공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욱 ok) 석사과정을 외국에서 밟고 거기서 직업을 잡던가(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석사과정도 나름 생각이 있기는 한데 일단 돈이 없으니 돈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하하)
세번째로는 졸업(혹은 지금 당장)후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돈을 번다음 컬리지를 가서 거기서 직업을 잡던가 정도로 귀결이 되더군요.
일단 현재 제가 생각하는 루트로는 1번입니다만 경력 쌓는것조차 쉽지가 않다는게 큰 문제죠.
그런데 보통은 1,2번을 추천하고 3번 같은 경우는 학사 기계과인데 굳이 갈 필요가 있느냐 라는 식으로 몇분은 생각하더군요.
일단 외국어는 지금 공부하는 중입니다.
아이엘츠 6-7정도를 2년 이내에 만들고 1,2번 계획을 실행 할 생각입니다.
이민 선배님들 동종과 후배 한명 살려준답시고 단소리든 쓴소리라든 뭐든 좋습니다.
진지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앞으로 2년뒤가 걱정스럽습니다. 뭐하나 이루어 놓은게 없는 현실이 매우 슬프군요.
그것도 남들 코피 터져가며 공부할 때 나는 놀아버린 결과니까 그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민 및 해외취업 관련 사이트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검색해보면 이민업체 광고글이 좀 원체 많아서 그런지 참된 경험자 분들의 후기등을 듣고 싶은데 마땅히 감이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