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색중 헬조선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고 저와 비슷한 고민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저는 4년제 영어영문과졸업후 건설안전취득후 대기업 계약직으로 약 2년의시간을 베트남에서 보냈습니다. 살인적인 업무강도에 시달리다보니 돈만모으고 그만둘생각으로 2년을 조금더 채우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갔더니 안전관리자외에 다른길로 다시 취업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한달뒤 다시 한국을 떠나 동남아시아를 3개월간 여행 그리고 지금 호주에있습니다. 처음부터 호주에 살려고 온것은 아니였고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왔는데 아는형의 소개로 타일일으로시작 약6개월간의 헬조선보다도 더 열약한 근무조건에서 일을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상태인데 내년 2월중순쯤 워킹비자는 끝이나고 지금 호주에 정착하기 위해 투자를 해야할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할지고민이 됩니다.
현재 아이엘츠는 6.0을 가지고있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고해도 인터넷에는 광고성글과 법무사 및 유학원도 너무 보랏빛 미래만 제시하기에 좀더 객관성있는 정보를 얻고싶습니다. 다음과같은 옵션중 어떤게 제일나을까요
1. 호주 간호학과 GE과정등록 아이엘츠7.0취득 2년소요
하지만 간호학과 졸업후 취직이 점점 어려워지고있는 추세
2. 호주 요리학과(TAFE)진학 RSMS혹은 457목표
요리쪽으로 경험 없음
3. 한국으로 복귀 공무원시험준비
4. 한국으로 복귀하여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전기기술자
과정 등록 10개월과정후 전기기술자로 구직
5. 원래하던 건설안전기사로 이직(건설 경기가 점점악화추세)
※영문과졸업이지만 12년도에 안전 산업기사를 취득하여
현재 기사자격증이상 취득 가능합니다.
제 인생의결정을 제스스로 못하고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것이 창피한 일인지 알지만 그래도 저보다 식견이 높으신 분들의 의견을 구걸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