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졸업유예하고 유예하다가 올해학기끝마치고 내년2월졸업하는 27세 화공과 학생입니다.
솔직히 지금공채시즌이라 계속 지원하는게 맞긴하다만,
왜자꾸 저는 지원해서 설령된다해도 그저 수많은 톱니바퀴중에 하나가 된다는 생각이 들까요.
취업도 실패한 실패자라는 말을 집에서 듣더라도.
제 행복과 나아가 제 혈육의 행복을 위해 전공인 화공을 이용하거나, 여건이 되지않는다면 새기술을 배워서라도
캐나다나 그런 노인복지가 잘되는 나라로 이민가서 살고싶습니다. 나이에 맞지않게 돈은 아예한푼도없는 상태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꾸준히 말하는건데 돈이 아예 없는 상태면 이민을 위한 첫걸음도 못 떼는 거고, 경력이 없으면 해외 나가서 제대로된 직장도 못잡습니다. 화공과 처럼 캐나다나 유럽에서 취직이 잘되는 과를 가지고도 다시 새기술을 배워 이민하는건 어리석은 짓이고요. 우선 경력과 돈을 모은 뒤 캐나다를 이민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이민도 쉽고, 해외에서 직장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대로 취직이 안되면 해외에서도 못한다는 각오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