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흙수저 에디션을 구매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 헬조선 공대3대장 SKP중 하나에 있는 미필 학부생입니다.
지금 부모님이 실업자라 장학금을 받으면서 내가 열심히 안하면 진짜로 ㅈ되는구나 생각하나로 열심히 공부해서 4점대를 3학기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자연대쪽이지만 전산 복수전공중입니다. 지금 학업계획은 애초에 공부쪽을 좋아해서 박사나 포스닥까지해서 교수를 하려고합니다. 군대는 전문연쪽으로 해결하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여기는 그나마 학교문화가 좋아서 헤븐스쿨이긴 하지만 밖에 나가거나 가끔씩 동아리 꼰대들을 만나면 탈조선을 하고싶은 의지까지 생기고 국방부까지 탈조선하라고 밀어주고 있습니다.
학업상담이나 주변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박사나 포스닥 도중 아예 해외에서 눌러붙으라는데 아직 저학년이라 당장 앞을 보자면 석사과정과 군대문제는 고민중입니다.
일단 대학원 유학생각중이긴 한데 군대는 현역으로 절대로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국내 석사를 따고 게임회사등에 들어가서 전문연을 하고 박사유학이 좋을가요? 아니면 박사까지 국내에서 따고 포스닥때 해외유학을 하는게 좋을까요?
또한 이공계열 대학원유학은 장학금등을 잘 타면 학비걱정 별로 안해도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