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센입캐
16.02.08
조회 수 1527
추천 수 1
댓글 7








먼저 말하고 싶은건 요리사는 세계 어떤 나라를 가도 그 나라 평균임금보다 낮은게 보통임.

 

몸 힘든건 어딜가도 마찬가지지

 

근데 요리사로서 헬조선이랑 캐나다 두개 다 살아봤는데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헬조선보단 진심 훨씬 낫다...

 

요리하는 친구들은 진심 탈조선 심각하게 고려해봐

 

난 조리과 졸업하고 한국에서 레스토랑 처음 일할떄

 

같이 일하는 요리경력 6년차 선배가 150 받는다는거 듣고(그때는 열정페이가 큰 사회적 이슈가 아니었음)

 

정말 그때부터 심각해졌었음...

 

좀 잘풀린 케이스라는 경력 6~7선배도 200언저리 받는다는데

 

시발 내가 이거 받고 결혼은 할수있을까 차도 못사겠다(같이 일하던 선배들 차 전부 없었음)는 생각도 들고

 

서울집값은 또 어찌 그리 비싼지 서울뜨기에는 또 양질의 레스토랑은 거의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것도 무시 못하겠고..

 

그래서 일단 영어좀 준비해서 워홀로 캐나다 갔음. 일본인쉐프,사장가게 가서 그나마 다른애들보다는 낫게 일해서 그런지

 

주정부이민 신청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해서 다음달에 캐나다 영주권절차 밟을거 같다.

 

근데 이민법 바뀐다는 예고때문이었는지 하필 나때 신청자 폭주해서 평소 3개월 걸리던 1차승인 대기기간만 예상 13~15개월 ㅡ.ㅡ

(이 회사 추천으로 승인 안난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게 안심)

 

어쨋든 캐나다가 호주보다는 급여가 적긴하지만 주5일에 팁도 받고해서 나름 살만은 하더라고 

 

근데 밴쿠버가 지금 집값이 미쳐돌아가서 나중에 회사 다른주에 있는 지점이나 아니면 이직을 할까도 생각중이긴함

 

어쨋든 진심...요리하는 친구들 있으면 각 나라 이민법같은거 철저하게 알아보고 뜰수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말길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151 흙수저가 탈조선이 가능함? 4 mufark 773 1 2016.05.25
1150 흙수저 서울 중위권 이과대학 탈조선 질문드립니다. 12 EAgleOwl 1953 0 2017.08.05
1149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 입니다 5 탄포포 960 1 2016.08.14
1148 화학 화학공학계열 대학재학생 일본 취직 질문입니다. 1 가오나시 572 0 2017.07.20
1147 화공과 학부생 현실적인 탈조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화학공학과 403 1 2015.12.15
1146 홍콩이나 싱가폴 가고싶습니다.. 4 Accounting 866 1 2017.08.25
1145 홍콩으로 탈헬하려 하는데 조언좀. 12 탈죠 1566 2 2015.09.24
1144 홍콩 요리사 취업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Lee 186 1 2018.01.10
1143 혹시나 사이트에 계시다면 탈조센 성공하신 분들 및 게임계 종사자나 그 관련자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9 깨우친머가리 446 1 2015.08.22
1142 혹시 타일에 대해서 아시는분? 12 게임부터끊자 2213 1 2015.11.22
1141 혹시 이민 준비중이신 대학생이나 20대 대학졸업자분 계신가요? 2 이민이알고싶습니다 675 1 2016.02.17
1140 혹시 여기서 중남미쪽으로 이민 가신분 없으십니까? 1 Porteño 437 2 2016.06.30
1139 혹시 여기 갓독일 이민 성공한 갓탈센징 있음? 7 씹센징탈죠센 1889 0 2015.07.30
1138 혹시 미세먼지때문에 탈조 하려는 사람 있나요? 3 지고쿠데스 711 2 2018.01.07
1137 호주이민 vs 한국에서 기술자 7 skybird 2434 0 2016.12.03
1136 호주워홀로 간뒤 학생비자로 요리배우면 영주권 쉬울까요? 2 탈조센꿈나무 665 1 2016.02.26
1135 호주에서 나고자랐다 질문 받는다 1 file Instagram 619 1 2016.11.16
1134 호주에서 Medical science 전공중이고 졸업 6개월 남았음. 호주유학 질문받음 1 kiroytes 440 3 2018.06.19
1133 호주에서 1년 워홀다녀왔고 , 다시 한국으로 돌아옴.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모르겠네요 21 비스니 1663 2 2016.10.26
1132 호주로의 이민 시작-1 부제 : 영광의 헬조선 탈출 2 구원자 1138 1 2015.08.01
1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