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브레인데드
16.02.07
조회 수 720
추천 수 1
댓글 3








 컬리지 전공 뭐가 괜찮을까요 레드리버컬리지 가려합니다






  • 헬조선 노예
    16.02.07
    브레인데드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ㅁㅁㅁ
    16.02.09
    미국 보다 캐나다 이민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은 차별이 있습니다. 캐나다는 중국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외형적으로 달라도 별로 차별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시기 전에 않좋은 정보도 습득하시는것이 생활에 도움이 되리가 생각됩니다.
    캐나다는 완전 무료 의료보험이라 좋은점도 있지만 당장 죽을병이 아니면 오래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ttp://www.cbc.ca/news/health/patient-in-healthcare-blackhole-waits-10-years-for-surgery-1.3371713
    캐나다 이민가시면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돈 없다고 냉동 식품 같은거나 햄버거 드시지 마시고 반찬없더라고 현미밥에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해서 직접 만들어 드십시요.
  • 현실
    16.04.10
    위에분...

    사실 캐나다 상황이 안 좋은건 사실이죠. IT계열이 지금도 잘 버티는건 캐나다경제가 좋아서가아니라 미국 회사들이 캐나다투자를 많이해서 미국 IT회사들이 캐나다에 배치되어있고 캐나다인을 뽑아서 일시키기 때문이고요... 

    나머지는 그냥 한국보다 더 안 좋다고 보면 되요... art 쪽은 직업 없다고 보고요. business는 인도계 중국계애들이 꽉 잡고있어요... 한국인들은 한인위주로 비지니스 빠지는거 외에는 취업기회가 거의 없다보면 됩니다. 인도 중국애들이 얼마나 돈에 환장하고 경쟁에 치열한거만 보면 알 수 있죠... 한국인 경쟁 치열하다하지만 중국애들 인도애들은 비교대상도 아닙니다. 어떻게든 돈 벌고 시민권따려고 애 낳고 심지어 현지인들하고도 사귀려하죠. 인도애들은 엑센트 심해서 못 알아들어도 영어 자체는 원어민수준으로 글쓰고 말하고 하니... 정착을 빨리합니다. 대학원통해서 애 낳고 정착하던지 등 어떤 루트를 통해서라도 시민권따서 정착하려고해요. 특히 토론토 벤쿠버같은 대도시가면 인도인 중국인밖에 없는데 살기 정말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취업률은 최악인데 물가는 계속 상승하죠. 범죄도 늘어서 성폭행 강간 총기사건 매일 하루건 이상 일어납니다. 그만큼 노숙자도 길 골목마다 있어요.... 그 와중 동양인 노숙자도 많고요... 보이스피싱 인도엑센트로 일주일에 서너번씩 전화 옵니다 =_=... 가끔가다 조선족 보이스피싱도 많아요. 그냥 모르는 전화받으면 무조건 끊는게 좋아요. 

    그나마 괜찮았던 엔지니어링과 간호사쪽도 힘듭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링이나 간호학 전공하면 취업 100% 보장한다하지만 여기선 보장하지 않아요. 엔지니어링쪽은 지금 oil sand bitumen 이 베럴당 10달러 선까지 떨어져서 만드는게 $$ 잃는일입니다.  캐나다가 석유산업이 최대 산업이였는데 석유쪽이 쫄당 출렁거리면서 (지금 이렇게 쭉 가면 다 파업하겠죠) 수 천 명의 직원들 다 직업 잃고 고향으로 돌아갔고요. 석유산업 출렁거리면서 캐나다 경제 자체가 푹 폭락해버리니 다른 산업 자체도 흔들흔들 합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들 직업 잃고 미국으로 빠지는경우도 있지만 새로 정착하려는 이민자들이나 유학생들은 기회조차도 안 온다고 보면 되요. 

    간호사는 항상 부족하다 하지만 간호사가 될 인원이 부족한게 아닙니다. 한국이랑은 완전 다른 상황이죠. 한국은 개인 병원많고 개인병원엔 간호사 인원이 항상 필요하니 간호사들 어떻게든 뽑으려하죠. 하지만 캐나다는 개인 병원 자체가 거의 없다보면 됩니다. 다 정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데 정부가 돈이 없다보니 간호사 인원을 줄이고 있어요. 그래서 간호사 할 인원이 부족한게 아니라 정부에서 충당할 간호사 인원이 부족한겁니다. 따라서, 추워서 살기 힘든 인구 적은 소도시는 몰라도 대도시는 간호사 졸업해도 취업 못하는 경우도 허다해 양로원같은데서 일하게되죠. 양로원일하면 시간당 15불씩 받는데 풀타임을 또 많이 안줘서 파트타입 15불이면 캐나다에서 생활비 충당하기도 힘들다고 보면되요 특히 대도시는... 대도시 물가가 엄청나서 외식 한 번 하려면 혼자 밥 먹어도 20불씩 깨집니다. 가족이나 친구랑 같이 먹으면 한 테이블당 150 불씩 깨지는 경우도 있어요. 또 술값 비싸서 한국인 술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진짜 고통입니다. 밖에서 술 한잔 2시간만 식당에서 마셔도 테이블당 150에 팁으로 15%씩 이상 내야되니 .....; 웨이터리스분들 거의 수당이 팁이라서 팁 안주면 저주해요 ㅋㅋㅋㅋ;; 한국에선 보기 힘든 상황인데 여긴 팁문화라 팁 안 줄꺼면 나가서 먹지 말라 이런 분위기에요.

    인종차별 자체는 없는 편이라서 돈 많으신 분들은 캐나다오면 노후생활 편하게 하실 수 있고 사업도 해서 사업 잘 되면 그나마 먹고살고 애들 여유있게 키우면 되지만 중산층분들 캐나다오면 돈만 싹 잃고 거의 밥에 풀 칠만 하며 3D업종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아이들이라도 잘 되라 하지만 캐나다 교육 자체가 고등교육까지는 애들은 놀아라 분위기라서...... 노는 것에 익숙해져서 자라온 아이들은 대학가면 캐나다 어떻게든 정착하려고 타국에서 경쟁에만 불타올라서 자라온 애들하고 경쟁에서 못 버텨서 fail 하거나 낙제하기 일수입니다.... 졸업생들 거의 30% 외국 학생이라고 보면 되요... 특히 그나마 취업율 높은 학과들 IT계열은 중국 인도인이 50% 이상인 학교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현실은 이렇습니다... 캐나다 10년 이상 가까이 산 사람 글이에요....

    또 하나 대다수 모르시는게 있는데.... PR 따시든지 캐나다인 되시면... 외국 가서 돈 버셔도 캐나다 텍스 내셔야합니다.... 이거 모르시는 분들 많아요. 캐나다 텍스는 캐나다인이 되면 무조건 내야되요... 따라서 시민권만 따면 한국 돌아간다는 분들.... 한국 돌아가셔도 계속 캐나다 tax 내셔야됩니다.......아니면 돌아오실때 골머리를 겪으실수도 있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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