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이 이민법을 바꾸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적어도 앞으로 10년간 백악관은 민주당이 먹고, 국회는 공화당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서 대통령하고 국회가 사사건건 정치싸움하느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헬조선 대통령은 새누리당 소속인데 국회는 새민련이 과반 먹은거하고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화당이 선거구를 얼마나 예술적으로 그려놨냐면, 지난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를 찍은 사람이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를 찍은 사람보다 많았지만 실제 하원 의원 수는 공화당이 59석이나 더 많았습니다 (247 대 188석).
의료 보험에 관해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한 건보개혁 이후 의료보험을 드는 거 자체는 쉬워졌지만, 보험이 있더라도 크게 다치거나 하면 하루아침에 거덜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다만 괜찮은 화이트칼라 일자리라면 보험도 아주 좋게 나오니까, 의료보험에 관해서는 좋은 직장에 가는게 관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방 정부가 주도하는 복지 같은것도 가망 없는 수준입니다. Medicare (연방 정부가 대주는 노인들을 위한 의료보험 제도)나 Social security (국민연금)은 이제 파산하는거 시간 문제라는거 누구나 다 압니다. 다만 가뭄에 콩 나듯 지방 정부에서 아주 괜찮은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죠. (제가 사는 데는 시 정부가 주도하는 장애인 복지가 아주 좋습니다.)
여기 이민 오는 방법을 따지자면.. 가장 가망이 있는 방법은 (닭공장 이민같은걸 제외하면)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직종에 취직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졸업한다고 취업 비자가 나오라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죠. 복잡한 절차 다 빼고 말씀드리자면, 여기 학교 졸업한 뒤에 취업 비자가 나올 가능성은 50%정도 (경쟁자가 늘어나서 계속 줄어드는 추세) 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합법적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이민 오는 사람 만큼이나 고생 죽어라 하는 나라인 듯 합니다.. 뭐, 미국 시민권자하고 결혼할 수 있다면 그게 엄청 수월해지기는 합니다만.
미국은 땅넓고 일자리 많아도 의료비와 월세때문에 살기가 헬조선 못지않죠....의료비 자체가 상상할수없을만큼 높은데 보험으로 카바된다고해도 그 보험료자체도 엄청 비싸더군요..어느정도 쓸만한 보험을 가입하려면 우리나라돈으로 약 75만원 정도는 내줘야된다더라구요 그렇다고 미국의 임금수준이 한국의 2~3배씩 되는것도아니고... 미국 헬조선 둘다 세금떼고나면 직장인 평균월급은 비슷한걸로알고있어요 그리고 미국은 결혼제도가 남자에게있어서 매우 불리하게되있기때문에 영주권때메 미국여자랑 결혼 쉽게했다가는 개털되서 노숙자생활해야되죠 타이거 우즈가 바람핀건 분명 잘못한거지만 1227억에 달하는 천문학적 위자료를 지급할만큼 잘못한건 아니죠...
통계상 이정도면 실제는 두배 세배 가까이 될수도 있다고 봐야 하죠 ㅋㅋㅋ
한국에서 미국으로 탈조선한 사람들이 가장 많을수밖에 없으니 정보는 가장 많을겁니다 ㅋ
대신 사기꾼도 제일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