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아호지
15.10.13
조회 수 355
추천 수 1
댓글 7









나이는 21살 남자입니다 지금 삼수중이고 예대작곡 쪽으로 시험준비중입니다.
(입시를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아직시험을 안봤고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아시는분들은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예술대학교 가기가 힘이듭니다.. 경쟁률이 자그마치 80:1 입니다.(대기업 뺨칩니다.)

만약에 이번에 대학을 떨어지게되면 군대를 가야하는데..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듭니다.

갔다와서 음악을 다시 시작할수있을까?

시작하더라도 예술계쪽은 정말 인맥이 중요하고 제 나이때에서 인맥을 쌓을려면 대학이 최선이지만
가기는 또 어렵고

그래도 다행인게 아버지께서 사업이 잘되시고 집에 여유가 꽤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군대갔다오면

유학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미래가 두렵습니다 남들은 다가는 대학 군대갔다와서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거는 아닌지
음악으로 한국에서 성공? 자리잡는거 조차?어려운헬조선

?

만약에 대학을 떨어지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 15.10.13

    네가 하고 싶은 작곡이 어떤건데?
    클래식같이 흔히 '고급문화'라 생각되는?그런 음악의 작곡이냐 아니면 흔히 들을 수 있는 대중 음악 작곡이냐?

  • ㅇㅇ
    15.10.14
    대중작곡 미디(힙합.일렉트로닉)
    2년정도 배웠고 돈도 벌면서 하고있다
    큰금액은 아니지만 보람을 느끼면서 하고있긴한데
    군대갔다오면 다 까먹게되고 다시 새로 배워야하고
    대학 못들어가게 되면 인맥도없어서 다시 시작하기가
    겁난다..
  • 하고싶으먄 해야죠.
  • 지나가던이
    15.10.14
    나이 때문에 겁낼 필요 없어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이에 대한 의식이 많아요. 어릴적부터 나이에 따라 고정된 코스가 있는 환경에서 살아왔으니... 탈조선할 생각이면 나이 연연하지 말고 제대로 자기분야에서 능력을 키우면 됩니다.

    조언은 많이 들으시되 비교나 간섭은 멀리하세요. 자기갈 길 잘 가는 사람 맘 흔드는데는 헬조선 오지랖질만한 것도 없습니다.
  • Healer.Lee
    15.10.14
    저 대학교 동기 군대 제대하고 입학해서 24살이었나?
    20살이 보기엔 나이 엄청 많은 형이었죠 근데 일학년 마치고, 나도 군대 다녀오고 반년 휴학 하고 복학하니
    그 형은 대학원 갔든가..? 4학년이었나.. 암튼 다시 좁혀지더라구요ㅋㅋ

    말의 요지는, 21살 존나 젊다!! 아무거나 막 부딪히고 뎀비는게 좋다!
    입니다.
  • 방문자
    15.10.14
    대학가지 마세요. 일렉트로닉 쪽이라면 차라리 작곡하시면서 천천히 디제잉 배워서 탈조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학은 대중가요쪽만 좋아하고, 그쪽으로 가도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작곡가는 대우 못받아요. 아예 탈조선을 하셔서 작곡으로 대우받으면서 돈 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ㅂㅂ
    15.10.15
    80:1이 실 경쟁률맞음? 그럼 개빡신건데 무슨 편입처럼 교차지원되고 그런거면 그냥 개 뻥튀기 실질경쟁률 (수능이나 일반적 대입과정으로 봤을때) 3:1정도 아닌가? 상위 25퍼센트 안에 들수 있는 인간이 되면 합격되는거. 학원에 100명있는데 거기서 한명뽑혀 들어간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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