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성자님 비록 미력하나마 저도 곧 탈조선을 확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한 말씀 올립니다.

전문가가 아니므로 자세히 못올립니다.

어떤 국가에 이민을 결정하시는지 자세히 모르겠으나

고2시라면 이제 고3이니 곧 수능 치를 나이겠군요.

전 그 이전엔 이런 방면에 관심 없었으니 말씀드릴 순 없고요 20세 넘어서 만약 성인이 된 시점이다 하면

가고 싶은 그 외국의 대학에 입학하는 겁니다. 한가지 방법은요. 아마 이과라고 적으신걸 보니 대학 진학을 하신다는 뉘앙스가

풍겨 대학 얘기만 하는겁니다.

외국의 대학 나라마다 또 그 나라 안의 대학마다 각자 입시요강이 있겠죠? 원하는게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면 님이 진짜 원하시는 국가와 대학과 그 합당한 이유를 한자 한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막연하게 떠나면 안되요. 그건 헬조선에서 사는것보다 더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이과시라면 그냥 추천드리는 겁니다. 현재 기초과학, 그리고 여러 응용과학 강국인 미국이나 일본에 가시는걸 추천해봅니다.

다른 국가들도 헬조선보다 기초과학 응용과학이 뛰어난 국가가 많으나 이 TOP2 는 정말 넘사벽이고 그 체계가 잘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대학 얘기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다 그런진 몰라도 전 일본을 가기 때문에 일본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학교 가면 유학비자가 나옵니다.

그 비자가 만료되면 또 여러가지 비자가 있는데 기술비자나 취업비자나 이런겁니다. 이건 국적 딴게 아니라 그냥 그 나라에 불법

체류가 아닌 정당한 체류로서의 자격만을 의미합니다. 영주권도 아니고요. 다만 이제 일본 같은 경우는 그 나라에 일정 기간을

범죄나 문제 일으키지 않고 쭉 살게 되면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나오죠. 영주권 말이에요. 아직 국적은 멀었고요. 그리고 서서히

영주권, 그 다음에는 국적을 따게 될겁니다.(자세한 사항은 해당 국가 법률 전문가에게 물어보셔야 해요)

저는 일본 현지의 사랑하는, 미래를 같이 설계할만한 이성이 생긴다면 결혼 후 빠른 방법으로 귀화를 신청할겁니다. 물론 이중국적

안되니 바로 헬조선 국적은 찢어버릴겁니다.

이렇게 국적을 따는거에요.

국적 따는건 너무 이른 생각이고 어찌될지 모르니 탈조선 하시려면 일단 앞에서 적은 대학 부터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대학 생각이 없으시다 하면(무조건 이과라고 해서 대학 가길 원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닙니다)

기술비자를 알아보시던지 해야해요. 결국 종국에는 취업비자겠지만요.

저도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더 상담받아봐야 하니 이만 아는 것 까지만 적어봤고요. 정말 이른 나이이니 탈조선 계획 꼭 잘 세워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기능직을 배우자, CNC선반, 용접, 1종 대형면허, 정비사 등 다 괜찮다. 이런 피지컬한 일들은 대부분의 서구권 선진국들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종이다. 현지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지역 단과대학에 수강신청하고 전문가 과정을 밟아도 된다.

?

무엇보다, 현지언어를 소홀히 하지마라. 무조건 언어는 배워가야된다.

아직 어리니까 기회도 많지만..

1. 대학을 외국으로 가라
돈이 없어도 된다. 공짜대학 많다.(유럽 복지 국가들)

2. 언어를 습득해라
영어는 기본!! 그 외 정착할 나라 언어

어린 나이에 이렇게만 하면 그 다음은 뭐..

대학 졸업하도 그나라 취업해서 살면 됨

가고싶은 나라를 정하고 뭘먹고살지를 정하고
직접 그 나라에 가봐.

우선
영주권부터를 이민으로 봅니다
영주권을 받으면 조선으로 돌아갈필요가 없고
미국에선 시민권자와 동등한 대우를 해줍니다
미국 의료보험이 거지같으니(오바마케어로 좋아졌다지만) 한국국적을 유지하는게 나중에 크게 아파서 큰수술할때
가족들에게 피해를 덜 주겠죠
미국교민들의 대부분은 영주권만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온다면
기계는
자동차정비 학과나 자동차 도색 판금 이런쪽 추천해요
미국 어디가도 먹고 삽니다
한국에서 2년제 나오고 경력쫌 쌓으면
호주건 미국 캐나다건 어디든 갈수있을겁니다
영어도 그다지 고급영어도 필요없고
한국사람 사는곳 정비소에서 일하면되고
월급도 장난아니게 높아요

별거 필요없어. 언어만 되면 만사 오케이!
한국에서 쯩 따본들 별로 활용 가치 없는 경우도 많고 말만 통하면 현지에 가서 쯩 따서 취직할때가 많다더라.
캐나다 가고싶으면 영어겠고, 남미가고싶으면 스페인어 뽈투갈어
스웨덴가고싶으면 스웨덴어...
언어가 최고임.

아직 고등학생이고 이과면 결국 미래에도 수요가 꾸준할 IT 프로그래밍 아니면 자동화관련 기계제어 같은 걸 해야 탈조선을 하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부를 외국에서, 그 나라 기준으로 어지간히 괜찮은 학교를 들어가야 됩니다. 그리고 학부 재학중에 공부에 치이는 와중에서도 캠퍼스 리크루팅 같은 거 열심히 좇아다니면서 인턴을 뛰어야 졸업 후 뭐라도 한 자리 노려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최대 시장이지만, 비자 규정이 골치아파서 영주권 없는 인터내셔널 학생들은 잘 안 뽑습니다. 이건 댓글로 설명 다 못합니다. 아니면 재정적 어려움이 없는 경우 막말로 거금을 주고 EB-3 비숙련 막노동으로 1~2년 뛰어서 영주권을 확보한 다음에 현지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학 졸업 후 자기 성적이나 실력과 무관하게 비자 스폰서 못 구해서 한국으로 쫓겨나는 꼴은 면할 수 있지요.
요약하자면 두 가집니다. 가고 싶은 나라의 현지 학위 + 나중에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신분. 두 가지가 동시에 갖춰지지 않으면 탈조선 해서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잘살기위한걸 준비하는건 어때? 아직 창창한 나이고 생각도 있는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