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해결을 위해 내년 5월 입대해서 2021년초에 전역할거 같습니다
software engineer로 일하는게 꿈이였고 미국에 computer science 전공으로 입학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자퇴했습니다
현재 고졸이 최종 학력이고 영어는 가서 수업을 듣거나 의사소통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software 쪽으로 갈꺼면 한국에서 국비 받고 중소기업가서 경력을 쌓아서 준비해야지 기술 몇년배우고 또 4년 공대가면 시간낭비 아니냐고도 하실수 있겠지만 한국의 기형적인 SI 회사 구조
제조업 국가에서 software도 제조업 식으로. 돈과 환경을 떠나서 engineer/developer로써 성장할수있는 기회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더 좋은 곳에서 일할 기회를 얻으려면 실력은 당연히 베이스로 깔아둔채 학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코딩 인터뷰를 보더라도, 좋은 프로그램 커리큘럼과 개인적 시간과 이해도가
차이를 만드는데 갓 전역한 고졸이 준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멀리 보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지금까지 모은돈은 700만원. 터무늬 없이 작지만 전역할때까지 적금으로 1200은 쥐고 사회에 나올거같습니다. 훗날 미국이면 작은 컬리지부터 들어가서 학점관리 및 SAT/ACT 준비는 나중일이고
전역후 기술이라도 배워서 경력 쌓으며 돈을 모아 이민 절차를 밟아서 꿈에 가까이 가보려고합니다. 무슨 기술을 배울것인지 항상 demand가 바뀌고 이걸 한국에서 준비할수 있는지 이런 현실적인
정보가 부족합니다. 기술로 준비하시는분들 작은 정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