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워킹 홀리데이로 다녀왔고, 지금 프라임 칼리지 3학년 공익이고 10월 소집해제되는 최종학력 초대졸입니다. 대학이 시험까지 원격이라 굳이 일반 방통대처럼 헬조센에 남아서 졸업할때까지 남아있을 필요는 없겠다싶어서 찾아보니 2년제 졸업장에 경력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는 서구권에서는 거의 받아주는곳이 없는데 지금은 방통대 프라임칼리지 다니면서 대졸까지 준비하고 있는데 다둘러봐도 컴퓨터계통을 제외하면 경력 하나도 없는 신입이 ‘지금 당장’ 갈수 있는 곳이 일본밖에 없는지 그리고 4년제 졸업장이 있어도 역시 경력이 없으면 갈수 있는 곳이 일본밖에 안나오네요. 그 이외에 싱가포르 정도. 언어는 생활비대출이라도 끌어모아서 4학년 2학기 끝나고 어학연수 계획중입니다. 근데 문제는 워킹 홀리데이로도 일시적으로는 탈출할수 있는데 1년이라 계속 유랑민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요약하자면
최종학력 초대졸,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
1. 아일랜드 혹은 네덜란드 그래도 안되면 호주로 워홀 후 어학연수 - 거주하면서 신입으로 입사할수 있는지 찾기
2. 일어학원에 3개월 수강후 일본에 취업 - 원하는곳은 영미권인데 어차피 경력없으면 받아주는곳이 일본밖에 없어서 4년제 졸업장 취득해도 있어야 함
어디가 나을까요?
3. 대출까지 다 끌어서 3월에 어학연수 후 12월 졸업예정 시점 + 어학수준 갖추기 - 영미권 언어 배우러 가는데와서 한국어 강의를 듣게 되는 비효율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가장 빨리 압축됨
영어권 국가에서 밥벌어먹는게 goal인데 뜬금없이 일본은 왜 감? 일본은 영어 진짜 안쓰는 나라고, 만만한게 일본이 아님. 취업 잘된다고 하지만 IT제외하면 그것도 아닌 얘기고 가서 기술 익히는거 내가보기엔 쉽지 않다고 생각함.. 착취만 죽어라 당하지. 어차피 당할 착취 그나마 모국인 한국에서 하면서 영어공부나 죽어라 하든지 써놓은대로 영어쓰는 나라로 투신을 하던지 해야지.. 일본 절대 만만한 나라 아닙니다. 착각하시면 큰일남. 여기 도쿄에 그런식으로 안일하게 건너와서 혼쭐나고 맨날 한인타운에 모여서 소주나 까면서 일본 ㅈ같네 별로네 한탄하는 루저들 엄청 많음. 지들이 ㅈ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리고 외국은 한국에서 웬만한 명문대 아니면 (명문대여도) 어차피 인정 못받기때문에 어찌보면 그게 학벌 프리미엄 못받는 사람한텐 기회일 수 있어요. 결국은 실력이 중요함.. 부족한 학위는 정착하고 싶은 나라에서 취득하는게 제일 좋다고 보는데 돈이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