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저는 우선, 국내 상위권 대학 무역학과 졸업자인데,

 

개인적으로 3d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쪽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소소하게나마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구요.

 

그래서 평소에 꿈꿔왔던 캐나다 이민과 더불어 한번 꿈을 키워보고자 하는데

 

그래서 발견한것이 2년제 컬리지(3d관련 학과)를 통해 취업하는 방식이 있더군요

 

물론 취업해야 영주권도 나오겠지만요...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대졸자가 컬리지가는걸 비추천하는 분도 있으신것 같던데 어떨까요?

 

제 나이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28세겠군요 ㅠㅠ 

 

혹시나 해서 워홀도 신청해놓긴 했습니다만..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에 대해 최근에 좀 말이 있긴 하던데 일단은 지원했습니다.

 

혹시 제가 알고있어야할 사항이나,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 AK
    17.12.01
    지금 3d 에니메이션 모션 쪽으로 일을 하고 계신지요? 
    말씀하신 분야로 경력이 있으면, 유학 없이 현지 회사에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들이밀 뭐라도 있지만...(취업 가능성은 모르겠음)
    경력이 없으시다면 현지 컬리지 또는 대학을 가는거 말고 더 나은 방법이...있나요?? 오히려 제가 되묻고 싶네요....ㅎ
    해당 분야에 경력이 없는 한국에서 무역전공한 사람을 캐나다 IT회사가 채용을 할지...물론 가능성이야 있을 수 있죠.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현지 오셔서 바로 애니메이션 모션 쪽 취업하시면..나중에 책 쓰셔도 될거에요. 해외 취업 성공 스토리 그런거...

    컬리지를 안간다면..
    독학으로 아주아주 굉장한 실력을 쌓아서 어떻게든 인터뷰 기회를 잡아 실력을 보여주고 취업을 한 후 + 회사가 필요한 인력이되어 스폰을 받는다.
    이 시나리오는 1년안에, 즉 워홀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본인을 잘 어필하셔서 사장 맘에 들어야 이민 가능성이 있을 듯 해요. 사장이 글쓴이를 엄청 마음에 들더라도 회사 자체가 스폰을 해 줄 여건이 안될 수 도 있구요. 취업하기 전에 이걸 미리 확인해 봐야겠죠. 실컷 일했는데 나중에 못해준다고 할 수도있으니까요.

    컬리지를 비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돈과 시간이죠. 한국에서 4년제 대졸자여서 비추하는게 아니라, 아직 이민자가 아니기에 학비가 비싸고, 또 유학도 일종의 투자인데 졸업 후 취업을 못할 수 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비추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내가 한국에서 꽤 괜찮은 대학을 나왔는데 2년제 유학을 가야하나' 일종의 학벌에 대한 자존심(?)이 있는 분들도 있겠고...이거는 현지 교육 제도라던지 취업 분위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흔히들 갖고 있는 선입견인데요. 아마 현지에서 구직 활동을 하시면 느끼실꺼에요. 한국 학벌 별 볼일 없다. 물론 없는것보다야 낫긴 한데 캐나다 이민와서 살꺼라면 한국 학위는 돈낭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여긴 한국처럼 학벌 위주의 사회가 아닙니당...학벌 있기야 하겠죠. 한국만큼은 아니구요. 여기서 필요한건 현지 경력+전공(교육) 그리고 외국인이라면 의사소통 능력을 봅니다. 전공 분야의 취업 시장이 어느정도 활발한가...이것도 중요하구요. 

    지금 한국에서 캐나다 회사로 이력서 뿌려보세요. 답장 몇 통 받으시는가를 보시면..어느 정도 가늠하실 수 있을꺼에요. 
    저는 메니토바 이민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해요. 그쪽으로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도 있으니, 다른 분들 조언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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