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플레미시
17.11.17
조회 수 691
추천 수 0
댓글 6








나 지금 북아메리카 탈조센 앞두고 있는 게이인데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영어는 현지에서 지낼 정도로 잘 하거든.

 

근데, 가보니까 뭐가 존나 이상해.

 

난 영어로 밖에 대화할 수 없어.

 

영어 제외하면 한국어 밖에 못하니까.

 

근데 솔직히 한인같은 취급 받으면서 지내긴 더 이상 싫거덩.

 

뭔가 제2외국어가 필요한 시점이야...

 

전에 눈팅 시절의 기억으로는 누가 제2외국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썼던 것 같애.

 

그렇다면 뭔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솔직히 딴 것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내가 일단 똥송 와꾸니까 뭔가 똥아시아 언어를 배우는게 나을 것 같거든?

 

그럼 일본어, 중국어. 이게 다야.

 

둘 중에 뭐가 나을까?

 

<일본어>

- 짱깨 말 보다는 쉬움

- 어순이 조선말이랑 같음

- 일본인들이 그나마 좀 덜 똥송한 이미지임

- 중국어에 비해 그닥 쓸데가 많지는 않음

 

<중국어>

- 솔직히 존나 어려움

- 짱깨 새끼들 이미지가 씹똥송 개판임

- 중국의 영향력도 있고 하니 앞으로 많이 쓰일 것 같음

 

시발ㅋㅋㅋ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니들 생각은?

 

아님 저 2개 말고도 쓸만한 거 있다고 생각되면 갈쳐줘~






  • 일본어는 웃으며 시작해서 울면서 끝낸다는 말이 있고, 중국어는 울면서 시작해서 웃으면서 끝낸다는 말이 있음. 일본어는 도입'만' 쉽다ㅋㅋ 나중 가면 질질 짠다. 엄청 섬세한 언어거든. 

     
    그리고 영어+중국어 조합이 좋다고 봄. 일본 갈 거 아니면.. 도대체 커버리지가 몇십억 명인거냐ㅋㅋ그리고 영어 중국어 어순 비슷하잖아. 중국어 제대로 하고 나중에 일본어는 맛만 봐도 좋을 듯. 
     
    니 말대로 와꾸가 똥양인이라 오는 어쩔 수 없는 한계 탓에 동아시아권 제3외궈를 장착 한다는 건 나쁘지 않은 니즈 같고, (그래도 역시 영어쓰는 애들이랑 영어로 노는게 제일이지 않겠냐마는) 중국애들은 꽌시문화가 강해서 친해지면 얻을게 엄청 많다. 일본도 비슷한 나까마 문화라는게 있지만 친해지기까지 드는 리소스가 꽤 든다고 함. 나도 중국애들한테는 뭐 얻어먹은 기억 투성이임. 조선은 뭐.. 알지? 있는것도 털어가는 종족이니까 상종을 하지 말길
     
  • toe2head
    17.11.18
    캐나다로 탈조선 한다면 영어+프랑스어+중국어 조합이면 매우 괜찮다고 생각한다..
  • 플레미시
    17.11.21
    중국인 이미지가 구린 것 빼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은데.. 불어도 알아야 함? 공무원 할 것도 아닌데
  • 실용성만 따지면 중국어 압승
  • 과메기
    17.12.11
    북미권에선 영어외에 가치가 높은 제2외국어는 스페인어임. 취업할때도 중국어는 전혀 도움 안됨. 중국인이 워낙 많기때문. 일본어 한국어는 쓸모가 없음. 스페인어 불어중 하나가 북미에선 가치가 높음
  • 플레미시
    18.01.22
    ㄹㅇ? 레가투스가 스페인어는 취업에 별 도움 안 된다 그랬는데.. 텍사스 같은데선 도움되나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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