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북아메리카 탈조센 앞두고 있는 게이인데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영어는 현지에서 지낼 정도로 잘 하거든.
근데, 가보니까 뭐가 존나 이상해.
난 영어로 밖에 대화할 수 없어.
영어 제외하면 한국어 밖에 못하니까.
근데 솔직히 한인같은 취급 받으면서 지내긴 더 이상 싫거덩.
뭔가 제2외국어가 필요한 시점이야...
전에 눈팅 시절의 기억으로는 누가 제2외국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썼던 것 같애.
그렇다면 뭔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솔직히 딴 것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내가 일단 똥송 와꾸니까 뭔가 똥아시아 언어를 배우는게 나을 것 같거든?
그럼 일본어, 중국어. 이게 다야.
둘 중에 뭐가 나을까?
<일본어>
- 짱깨 말 보다는 쉬움
- 어순이 조선말이랑 같음
- 일본인들이 그나마 좀 덜 똥송한 이미지임
- 중국어에 비해 그닥 쓸데가 많지는 않음
<중국어>
- 솔직히 존나 어려움
- 짱깨 새끼들 이미지가 씹똥송 개판임
- 중국의 영향력도 있고 하니 앞으로 많이 쓰일 것 같음
시발ㅋㅋㅋ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니들 생각은?
아님 저 2개 말고도 쓸만한 거 있다고 생각되면 갈쳐줘~
일본어는 웃으며 시작해서 울면서 끝낸다는 말이 있고, 중국어는 울면서 시작해서 웃으면서 끝낸다는 말이 있음. 일본어는 도입'만' 쉽다ㅋㅋ 나중 가면 질질 짠다. 엄청 섬세한 언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