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옥수수통조림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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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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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살려보고 싶어서 중남미 쪽으로 현지채용 준비 중입니다.평생 한 직장에 있을 생각은 없고 현지채용으로 스팩 쌓은 후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닐 예정입니다.

질문은.. 현지채용이 차별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지채용은 스팩으로 인정 받기 힘든지두요..!!






  • 차별이라 함은 분명 주재원들과의 비교를 일컫는 것일 겁니다. 사실 주재원은 해외(한국)에서 각종 체류비와 수속비, 보너스까지 줘가며 고이 모신 인재들이므로 더 대우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연봉 더 받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이걸 얼마나 능동적으로 업신여김의 수단으로 사용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고, 현지채용(소위 "현채")이라는 말을 일종의 멸칭으로 쓰는 기업은 한국 기업밖에 못 봤습니다. 한국과 무관한 해외 대기업에는 현지채용을 굳이 구분해서 말하는 일 자체가 매우 드뭅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현지채용이 가능한 스펙(현지 비자 보유, 업체에서 원하는 직무능력 및 학력 보유)이면 현지의 다른 우수한 업체(다국적기업 등)에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굳이 한국회사에 들어가서 마음 상해가며 다닐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현지채용도 엄연히 해당 국가 해당 분야에서의 경력이 되므로 해당 지역의 다른 업체로 이직할 때 경력이 무시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회사에는 갈 수 없고 오직 그 업체만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현지 경력 쌓는셈 치면 되니까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혹시 비자가 없어서 한국업체에 의존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영주권 루트가 되어준다면 의미가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결국 일회성에 그칠 것이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야 하니 경력 인정 면에서도 좀 애매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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