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고등학교 대학나와서 영주권 받고 직장 생활한지 2년정도 됐어요. 연봉은 호주 돈으로 6만불 정도 받구요. 9시출근 5시퇴근에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고 일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크게 재미있지는 않아요. 결혼 예정인 여자친구랑 같이 살고 있구요. 회사가 독일계 회사라서 안정적이고 대우도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크게 재미가 없고 막 별로 배우는 것도 없고 챗바퀴도는 생활만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 고민하는건 중국에 가는건데 여자친구가 중국 친구라서 가보고 싶어요. 여자친구 부모님이 중국에서 알루미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서 알루미늄 관련 사업도 배우고 제 사업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뭐 물론 나중에 자식 교육때문에 다시 호주로 오겠지만 지금 나이는 29이구요. 내년 결혼예정입니다.
어떤게 제 지금 상황에 맞는 결정일까요? 안정적인 재미없는 호주에서의 삶? 불안정하지만 큰돈을 벌수있는 중국에서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