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SH
17.09.20
조회 수 595
추천 수 1
댓글 18








27살 남자입니다. 4년제 졸업했고 학점은 3.중반입니다 

문제는 과가 심리학과다 보니 대학원에 가지않으면 안되는거였죠. 

막학기에 필리핀을 6개월 연수 갔다왔고 중간에 알바하다. 캐나다로 6개월 워홀을 갔다왔고 그러다보니 훅 지나갔네요. 

학자금 대출도 개인이나 집안 빚도 없으니 흙수저 까진 아닌거 같긴해요.

동수저라 치고.  

 

이중에 하나를 택해야하는데요.  사실 영국 석사 준비 하다 이번에 비자문제로 못가게 되었죠...  

집에서는 뭐가 되든 딱 일년을 지원해준다고 해요. 

 

1. 호주- 대학2년과정 간호루트 영주권 까지 (그나마 전공과 유사하다는 생각에..) 

2. 전공분야 영국석사1년후 리턴 

3. 전공분야 한국대학원2.3년  - 특채공시 

4. 다른 전문직. Or 그냥 쌩 공시

5. 생각하긴싫은데 그냥 관련없는 중소기업 가는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집에있다보니 취업 압박도 있고 요즘 머리가 참 복잡하네요. 그렇다고 영어 공부에 집중이 잘되지도 않고... 

 






  • 헬조선 노예
    17.09.20
    SH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5번 상황이 불가피하다면야 이민 해볼만 하지만, 방법이 문제네요
    그나마 쉬운건 역시 기술직인데 진로 자체를 통채로 틀어야 하니 쉽지 않을 듯
  • SH
    17.09.20
    갈등됩니다... 뭐든 확실히 보장 되는게 아니니까요
  • 하루토
    17.09.20
    무조건 1번 하세요. 간호사근무 가능하고 호주영주권있으면 인생 피실겁니다....
  • 하루토
    17.09.20
    2,3은 어느나라나 먹고살기 힘듬니다. 교수이외에는...
    4는 공부 다시하셔야하는데 불확실하고요...
    5도 어느정도 임금하고 승진이 보장되있으면 좋은 선택일수있어요.
  • SH
    17.09.20
    영어가 문제죠. 점수야 어찌되건 맞추면 그만이겠지만 실 근무상황에  원어민수준 만큼 따라갈지ㅋ 남자가 간호사 하면 이상하지않을까도 생각되구요. 
  • 하루토
    17.09.20
    일하시면서 배우시면 됩니다. 전문직이라 업무자체는 일정한 순서에 이행하기 때문에, 영어보다 업무능력이 중요하죠.
    남자도 간호사 많이해요. 미국, 캐나다에서도.
    연봉좋고 철밥그릇이라, 꼭 하시라고 두번 추천해드립니다.
  • 영어권 선진국에선 남자도 간호사 많이 합니다. 페이좋고 시간관리 딱딱 되고 수요도 꾸준하니 아주 좋은 직장이죠. 현지 간호사 자격 취득 난이도가 문제일 뿐.
  • 학비 고려하면 1번도 좋은 방법이 아님. 아이엘츠 7.0은 또 어떻게 맞추고? 
    캐나다 워홀 합격했을 때 잘 알아보고 마니토바 주정부이민 같은거 했으면 벌써 영주권일텐데 안타깝네 
  • SH
    17.09.20
    솔직히 캐나다 워홀이 좀 아쉽긴 해요. 근데 에드먼튼에서 있었는데  1~2달 고생 하며... 일구하는게 진짜힘들더라구요; 불황기고 해서 
    제가 다시 거기 간대도 글쎄요. 거기 전문대라도 나오지 않고서야 잡을 구하긴 힘들거라봐요. 아이엘츠 7이있든간에말이죠. 
  • 공기정화
    17.09.20
    애드먼튼이면 알버타주에 있으셨나봐요..? 그쪽은 일자리가 많이없나봐요 저는 벤쿠버에 있었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할게 많았었는데.. 흠흠
  • 하루토
    17.09.20
    밴쿠버에서는 다들 알버타 갈려고 난리였는데, 실세는 다른가 보네요?

    제 경우는 밴쿠버 일자리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최저임금자리조차 예전에는....
  • 공기정화
    17.09.20
    예전에는 벤쿠버도 일자리 구하기 힘들었나봐요. 저는 첫번째 일자리를 딱 스타트 끈으니 여기저기서 추천해줘서 쓰리잡까지 뛰었었어요. 시급도 많이 줘서 너무 좋았어요.
  • 하루토
    17.09.21
    능력자시네요.
  • 외국취업이 다 그런식이에요. 첫 취업 뚫는 게 어려울 뿐, 한 번만 뚫고 나면 크게 쉬워집니다. 현지경력 없는 사람은 안 뽑으려고 하거든요.
  • 하루토
    17.09.24
    그런것같습니다. 처음이 가장 어렵죠.
  • Ame
    17.09.22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왜 가는지, 가고자 하는 국가의 체제 이념 문화가 자신과 맞는지 생각해보길
  • 씹센비
    17.09.23
    위에 Ame가 한말이 딱 정답임. 저걸 모르고 가면, 가 봐야 부적응자 되기 십상임. 그러다 보면 이런 사이트에 들어와서 까불던가, 현지에서 한인들이랑 어울리게 됨. 그럼 탈조선 한 게 아무 의미가 없어짐.

    일단,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면의 개선 없이 외국 나가면
    여기 있는 넘들 처럼 됨.
    공감
    Hell고려
    휴햐히호두
    시발넘아
    등등등........

    일단 외국 나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해보길 바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051 스웨덴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던지는 질문 10 file Instagram 1087 2 2016.09.17
1050 캐나다로 탈조선 준비 완료! 10 나가자고 1453 1 2016.09.30
1049 캐나다,호주.. 들어주실분 계신가요? 10 김치국배정죄수076 1290 2 2017.01.31
1048 탈조선에 대한 의문점 10 Porteño 878 0 2017.03.08
1047 난민가서 필요한 건 학력인가요?기술인가요? 10 프루타 762 1 2017.05.07
1046 미국은 정말 점점 제3세계가 되어가는 거 같다.. 10 베스트프렌드 1407 2 2017.08.12
1045 일본 취업 희망하는 국내 문과 학부생이 질문 올립니다. 10 rooftop 1568 0 2017.08.15
1044 미필자 해외체류 병역거부 어떻게 되나요?? 10 울루루룰룽 744 1 2017.08.27
1043 문송합니다. 10 지고쿠데스 594 0 2017.12.30
1042 극단적인 선택할거면 프랑스 외인부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10 개뻘짓거리 938 1 2018.03.27
1041 유학고민 나라추천해주세요~! 10 탈조선할사람중하나 475 0 2018.06.07
1040 반도체 경력직으로 취업이민 갈 수 있을까요? 10 미니마이즈 1170 1 2018.06.15
1039 갓일본으로 탈조선 할건데~~~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9 악령 835 0 2015.08.03
1038 고졸인데 탈조선 가능한가요? 도와주세요 9 페페 676 2 2016.08.18
1037 용접 빡세게 배워서 호주나 캐나다로 탈조선 하는게 나을까요? 9 악령 5155 2 2015.08.12
1036 헬센처럼 이민하기 좆같은나라가 있을까 싶다. 9 헬조선반도 1657 1 2015.08.10
1035 혹시나 사이트에 계시다면 탈조센 성공하신 분들 및 게임계 종사자나 그 관련자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9 깨우친머가리 446 1 2015.08.22
1034 개인적으로 프랑스 좋아하는데 이민국가로 어떤가요 프랑스? 9 조세니스탄 2962 1 2015.10.05
1033 호옹... 일본 이민가신 분들 질문함돠 9 노예1 1376 2 2015.10.24
1032 나중에 탈조선 하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까요? 9 기행의나라=헬조선 467 1 2015.11.13
1 6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