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보다가 이런글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25살이고 군대는 안갔습니다. 런던체류중이고 영주권도 없습니다. 국적은 당연히 대한민국이구요. 이번해 12월 31일이 지나면 꼼짝없이 군대에 가야합니다. 알아보니 만 25세가 되는해 12월 31일 이전에는 대한민국 외의 국가에 체류중이면 사유없이 자동연기됬지만 그 이후부터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경우 지금 체류 8년차이구요. 내년에 9년째 됩니다. 10년째되는해 영주권 신청하려고 하는데 이게 군대 간다고 영국을 뜨고 6개월이상지나면 다시 10년을 채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에 군대를 가야할까요? 솔직히 솔직히 말하면 군대안갔다고 영국으로 잡으로 올까? 라는 마음도 듭니다. 사실 영국에서 터도 잡을거고 어린나이에 온건 아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래도 어린나이에 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굳이 2년 다녀오고 돌아와서 다시 10년 채운다? 솔직히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가족 친지들 다있는 대한민국 죽을때지 안갈것도 아니고.
만약 제가 징집대상자가 되었는데도 병무청에 국외여행허가나 (국외여행 허가될 사항이 없습니다) 사유를 밝히지 않고 말그대로 잠수타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쾌씸한거 알지만 과소나 과장하시지 마시고 진짜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아버지랑 동생은 오라고 난리, 어머니는 있는건어떻냐고 난리라서 진짜 복잡하네요
이거 보는데 안타까우면서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해외에서 체류이렇게 이유없이 군대 미루다가 영주권 따버리면 어떻게되는건가요? 유승준 꼴 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