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li
17.08.23
조회 수 657
추천 수 0
댓글 6








안녕하세요. 탈조선을 계획 중인 20대입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탈조선을 생각햇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현재 자동차 정비 기능사를 따서 일은 아직 제대로 시작 안했지만 (한달 안되게 있어봤는데 한국에서의 정비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자격증도 없으면서 나이 많고 조금 더 일햇다고 사람 갈구는게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군대를 먼저 가자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군대도 똑같을건 압니다만 군대는 어차피 가야하는 거니 참아야죠.) 군대를 정비병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군에 들어가서 현역 부사관으로 정비쪽으로 붙어있을까 하고도 생각 중 이고요. (말뚝을 박는게 아니라 사회에선 짤리거나 할텐데 부사관으로 있으면 숙식이랑 월급도 나오고 무엇보다 안정적일테니 필요한 경력 만들기에는 딱이다 싶어서 그럽니다.) 전역 후에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서 2년 현지 경력 쌓고 (정비쪽으로 최대한 가려고 합니다.) 현지경력과 현지에서 일하며 인맥을 만들어서 스폰서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서 비자 전환을 시도 하려고 합니다. (호주에 지인분의 인맥들이 [정비 쪽입니다.] 있기는 하지만 그 인맥이 부모를 통해야 하는데 저와 부모의 관계가 아주 개판인 것을 감안하면 이 부분은 없는 셈쳐야 겠지요.) 일단은 이게 플랜 A이고 플랜 B로는 호주 기술자이민으로 이민 비자를 바로 받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최소 해외(호주 외의 국가)에서 5년이상의 경력이나 아니면 자국(호주) 내에서의 경력 2년이 있어야 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A에서 말했듯이 군에서 약 5년의 안정적인 경력과 워킹 홀리데이로 2년해서 둘다 충족 시키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산점이 조금 있는걸로 압니다) 그러니까 워킹홀리데이 중에 천천히 정보 수집해서 바로 비자 전환 할수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그게 잘 안된다 싶으면 플랜 C로 외국군에(호주군) 입대를 해서 있다가 나오는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드지만 외국군 입대에 관련해서는 군 공식 사이트를 찾아들어가봤을때는 가능성이 있겠다 싶으나 이부분에 대하여는 현지 분들의 얘기를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호주를가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정보 수집을 해서 플랜을 3개 정도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신 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얘기 하다보니 영어 실력에 대해 언급을 안해서 언급합니다. 제 영어실력은 원어민 뺨을 신나게 후드려 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아직 20대라 뭣도 없지만 두가지 자부심을 가지는 건 그래도 노력해서 기술 자격증 하나라도 딴것과 제 영어실력입니다. 물론 공인 시험 점수가아직 없어서 그것또한 준비중에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기 귀찮으신 대부분의 분들을 위한 요약 (사실 이걸 읽는게 더 빠를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 20대 초

- 자동차 정비 기능사 보유 (군내에서 기사 취득 계획중)

- 영어실력 출중

 

계획

A : 군대에 갔다와서 2년에서 5년(부사관 진행시) 경력 취득후 워킹홀리데이로 현지경력과 스폰서 비자를 위한 인맥 준비후 스폰서 비자 취득해서 이민 시도

B :  (군대 부분까지는 동일) 워킹홀리데이로 기술자 이민 조건 충족 후 기술자 이민비자 전환 후 이민시도

C : 위와 같이 해도 안될 것 같을 시 외국군 (호주) 입대로 이민 시도

 

위와 같은 방법들을 생각중인데 어떤지 의견들을 말해주세요.






  • 공기정화
    17.08.24
    자동차 정비쪽으로 경력을 쌓으시려는것같은데, 한국에서의 경력과 실력이 영연방국가에서도 인정되는지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자국내의 학교 졸업자를 선호하므로
    추후에 컬리지 진학하는것을 고려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영어실력이 원어민 뺨을 신나게 후드려 치고도 남을 정도이시면, 좀더 빠르게 주정부이민을 준비해서 일단 영주권 취득후에 저렴하게 자동차정비 학과를 들어가셔서 졸업후에 일하시는게 더 괜찬을수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 Eli
    17.08.24
    저도 칼리지 진학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만 학비가 어느정도 필요할지 예상이 되지 않아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말씀하신 주정부 이민은 어떤게 있나요? 주정부 이민 관련해서 가지고 계신 정보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공기정화
    17.08.24
    캐나다의 경우 학비가 꽤 비쌉니다. 컬리지의 경우 공대계열은 보통 2년 학비가 약 4천만원정도 됩니다. 학과마다 다르나, 보통 기술(공대)계통은 한학기에 800~900만원 정도 하더군요. 하지만 영주권자 이상의 경우 4분의1정도로 학비가 저렴해집니다.

    캐나다 주정부 이민의 경우 각 주마다 이민방법이 다르니 주정부사이트에서 검색해보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루트가 있고, 저렴하게 워홀로가서 영주권까지 가능한 주도 있고 하니 캐나다 관련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에 가입하셔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일단 아이엘츠 점수부터 받고 시작하는게 좋을 듯. 스스로 영어 잘하는줄 알고있다가 스피킹 5점대 받고 멘붕하는 케이스 여럿 봤음. 군 경력도 어느 정도까지 기술심사에서 인정해주는지 자료 찾아 보시고.
  • Eli
    17.08.24
    말씀하신대로 점수를 따기 위해서 준비중에 있다고 글에 이미 써놨습니다. 스스로만 영어 잘하는 줄 알고 있다가 멘붕 하는 사람들 저도 많이 봤습니다만 왜 굳이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고 조금 불쾌 하네요. 그리고 군 경력 관련하여서는 이민성 같은곳에 문의를 해볼 생각 입니다.
  • 빨리 점수 받아서 맘 편하게 다른 걸 준비하시는 게 좋겠다는 의미이지요. 불쾌하셨다고 하니 자극이 되었다는 것처럼 들려서 안심입니다. 고득점 받아서 너님 헛소리 한 거라고 일축해주시면 됩니다.

    경력 관련해선 분야마다 기술심사 기관이 따로 있으며 이민성에선 그 곳의 결과를 받아 처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 분야의 기술심사를 하는 기관이 어느 곳인지 (이것은 이민성 페이지에 나와 있음) 알아보시고 해당 기술심사 기관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또한, 외국에선 한국 군대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건 된다 저건 안된다 답변을 해놓고도 실제 심사과정에서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비슷한 건을 직접 진행해본 사람이나 이민대행사 등의 의견도 물어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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