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취업이 핫하네요.. 저도 궁금한게 있어 여쭙고자 합니다.
저는 금융권에서 6년 일하고 지금은 퇴사한 상태입니다. (학부는 서성한 사회계열입니다. 상경계열 아님)
회사에선 모바일서비스 관련 기획 업무와 데이터 추출 및 분석업무를 했습니다.
퇴사 사유는 뭐 여기분들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헬조선의 헬스러움에 넌더리가 나서구요. 이후에 한국에서 뭔가를 하진 않을거고 일본에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가서는 데이터 분석경험을 살려 데이터마이닝을 공부할 수 있는 컴공이나 통계학 대학원을 진학할 생각입니다.
문과출신이고 사무직을 했지만 공부를 통해 엔지니어, 분석가로 커리어를 체인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취업하고 가능한 정착도 하고싶어요.
(업무연관성은 지금까지 일해온 분야와 공부해서 넘어갈 분야가 연관도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앞서 일한 경력이 상당해서 신졸은 아니고 경력취업을 해야할텐데,
석사를 한다고 하면 1년 어학연수에 2년 대학원 재학으로 지금으로부터 최소 3년 뒤에 취업활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나이 33세)
일본도 신입채용은 나이를 상당히 보는거 같은데, 경력이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3년이라는 시간이 크리티컬 하다면 석사가 아닌 단기 집중교육 코스 등을 통해 몇달간 공부해서 도전해볼 생각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답답하네요.
일본어는 현재 취미수준으로 공부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1년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지금도 토익 900정도는 받을 수 있는 수준이며 향후 영어가 장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차선으로 일본 MBA진학도 염두하고 있는데 혹시 이부분도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줄요약
1. 6년 일하고 퇴사해서 대학원을 통해 엔지니어로 커리어체인지를 하고싶은데, 터무니 없는짓일까?
2. 일본은 경력이직도 나이를 많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