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gfref
17.08.10
조회 수 519
추천 수 0
댓글 3








탈조선을 간절히 꿈꾸는 한국인입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1. 한국 약대 나와서 캐나다, 미국으로 탈조선 할 수 있나요?

캐나다에서 약사가 될 수 있는지? 그럼 현지 약대를 다시 가야 하나요?

 

2. 번역으로 탈조선 가능한가요? 

영어를 가르치거나 통번역(영어)을 해서 탈조선 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3. 영어 교사가 탈조선해서 캐나다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나요?

ESL 강사의 경우 일자리가 있는 편인가요?

 

감사합니다!

 






  • 오백국
    17.08.10
    캐나다 기준으로 개인적인 의견 말하겠습니다
    1. 약사 자격 인정받으려면 시험들 여러번 통과하셔야되고 학교에서 한국에서 못배운부분도 역시 수업을 들으셔야합니다 결론은 학교를 다시다니죠 보통
    그리고 약사과정 공부 어렵다고 들립니다 고딩때 성적좋은 백인들도 우수수 떨어져나간다고 들었음
    제가 현재 임상병리쪽 입학 준비중인데 들은대로만 얘기했습니다

    2.전문 통번역가라면 기술이민으로 어찌저찌 될거 같기도한데 개인적 의견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나 어떤 고위직종차원에서 고용되는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생각함니다 사실 캐나다는 이민자의나라라 인구의 20%가 영어외에 한가지언어를 더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합니다 제 주위에도 영어와 모국어 둘다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사람 많구요 제 와이프는 4개국어 구사에 통역은 특정시즌마다 번역은 책 두권 했는데 와이프 얘기로는 거의 대부분의 통번역가들이 프리랜서 식으로 일감을 받아 하는거라 프리랜서로서는 이민이 어려울것 같다고 하네요

    3.저는 아시아인이 50프로인 밴쿠버에서 1년동안 3개의 esl학교를 다녔는데 아시안계 강사는 한명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리셉셔니스트들은 많이 봤네요 esl 코스가 한달에 백만원정도 들어가는데 비원어민에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수학이나 3외국어 튜터는 많이 봤습니다
    전부다 부정적으로 대답해드렸는데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 안하셔도 됩니다
  • toe2head
    17.08.13
    약사 면허 캐나다에서 다시 취득하기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3차까지 시험을 합격해야 한다는데 상당한 수준의 전문지식과 영어수준을 요한다고 하네요. 의료계통은 거의 준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의사, 약사, 간호사 면허를 취득해도 해당 포지션에 결원이 발생하기 전에는 파트 타이머로도 발 들여놓기 힘들다고 하고요. 간호사도 고소득 전문직인데 영어수준이 워낙 높아서 간호과정 입학하려면 ielts academic 최소 7.0 each는 되어야 한다는 거 같은데, 그렇게 영어실력되고 입학 및 졸업해서 면허를 취득해도 병원에 결원 나기도 쉽지 않고, 또 가까스로 취업해도 현지인 뺨치는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다보니 비영어권 출신은 많이 불리해서 쉽게 lay-off 되기도 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로 일하고 온 분들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더 많은 간호조무사 (Health Care Assistant)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카더라를 얘기하는 것이지 제가 겪은게 아니라서 다 이렇다고는 할수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 1. 약사면 - 이민따윈 잊고 한국에서 행복하게. 굳이 이민갈 필요가 전혀 없음. 외국은 돈 벌어서 놀러 다니시면 됩니다. 돈 있으면 외국식 자녀교육도 다 됩니다.
    2. 번역사면 - 네임드가 아닌 평범한 수준이라면 이민가서 사는 게 삶의 질이 더 낫겠지만(그렇다 해도 전공은 바꿔야...), 정작 이민 가기가 어려움
    3. ESL - 본인이 학부모라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오히려 외국에서 딴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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