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프리글루텐
17.07.11
조회 수 615
추천 수 2
댓글 1








보통 일본망상에 빠져있는 일뽕이나 국뽕들은 영어권하면 인종차별이 심하고 백인들 꼬장이 심하다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국뽕이나 일뽕이 아닌분들중에서도 이런 의견들이 많습니다)

물론

영어권이라고 해서 전부 좋은것은 아니지요

다만 반은 맞을수도 있고 반은 틀리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생활 하고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느냐 자기 생각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에 호주에 2년있으면서 인종차별에 추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차별적인 대우를 다른 한국인들이 당했다면 그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차별적인 상황들은 일뽕들에게는 안타깝지만 일본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일본인들도 같은 일본인들끼리고 출신이나 직업 학력 외모 능력 차별 심하고 살다보면 일본인들도  추태 받아줘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일본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께 없이 이런  차별적인상황을 겪은  외국인들도 많다는걸 일본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어린애들이 인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일본의 거주 비용 문제만 보더라도
일본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당장 살려고 부동산 계약을 하자고 하면 아무리 싼 진따이가 나온다 한들 2년 갱신 기준으로 한국의 5배에 달하는 부동산 수수료와 열쇠 교환비가 2만엔달하며 화재 보험료 최저 3만엔 대리보증회사에 수수료  는 한달 집세에 절반가격을 지불해야하는 의무 그리고 보안유지비 5천에서 만엔 거기다 일본에만 있는 말도 안되는 크리닝 요금 5~10만엔  결국 각 종 추가 부과비용이 합산되어 초기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대금비용을 일본인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은 반공짜로  지불해야하는 의무로 가계생활을 쪼들리면서 삽니다

필리핀과 호주에 살았을때는 렌트비 디퍼짓 외에는 추가금액 따로 부과되지 않아 초기 정착비용이 들지 않아 정착하가나 이사하기가 용이했습니다
여기 헬조선닷컴 방문하는 유저들 중에 분별력이 있고  깨어있으신 분들은 나와 의견이 동일한것만은 확실한게 어딜가나 천국은 없고 결국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얼마나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볼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야지 자기 자신에 맞는 환경을 구축할수 있을테고 이러한 환경들은 자신의 자아실현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사는 목적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지만 하나로 정의하자면 자아실현이잖아요
일본이 서양의 비해 이 자아실현을 실현시키기에는 근본이 많이 다른 나라라서 살기 힘들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본문에 깊이 공감하며,
     
    일장일단이 있는게 맞는 것이지요.. 저는 어디가 더 나은지는 모릅니다만 하여튼 영어권이라고 무조건 일본보다 모든 면에서 다 나은 것은 또 아닙니다. 예를 들어 호주의 인종차별은 보통 물리적인 폭력으로 나타나며 전적으로 외모에 기반합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한국인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쉽게 구별할 수가 없어 이런 사례는 일어나기 어렵죠. 한국의 인종차별도 여느 나라 못지않게 심하지만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 형태의 극단적 물리적 린치가 아니기 때문인데, 이런 부분에선 일본도 비슷하다 봅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외모차이로 맞아죽진 않으니까 낫다는 건데, 안 죽으니까 만사 OK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겠고, 어느 쪽을 더 심각하게 볼지는 관점 차이라 봅니다.
     
    말씀하신 인종차별 체험 빈도 수에 대해서도 생활패턴과 인종차별의 성격에 따라 개인이 체감하는 수치가 달라진다는 생각입니다. 호주의 경우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은 주로 못배우고 가난한 젊은이들이나, 아시안을 접할 일이 없고 백호주의에 찌든 (나이든) 시골뜨기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는데, 따라서 도보이동 없이 매일 차로만 이동하며 아시안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고 다국적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몇십 년을 살아도 겪지 않을 수 있고, 그 반대의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이라면 단 하루를 지내도 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은 각자 다르기 마련이므로 어디가 더 낫다고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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