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석사 마친 32살 남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없는 문돌이구요...ㅋㅋ
경력도 없습니다 쌩신입.. 많이 늦어졌다는 사실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학원 졸업하면서 어떤 길을 걸어갈지 생각이 많습니다
미국에 친척분이 계셔서 (텍사스 알링턴 쪽)
얘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친척집에 머물면서
석사로 어카운팅이나 택스쪽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졸업 후 현지취업
학사를 경영으로 나와서 문외한은 아니지만 머 거의 새로 시작하는 거나 다름없고
과연 영주권과 영어의 장벽을 뚫고 현지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습니다
한국으로 리턴하는 유학생도 많다고 들었는데 과연??
아니면 다른 길을 생각해 본게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면서 기술을 배우는건 어떨가 싶습니다
용접 배관 등등
물론 매우 몸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제 나름대로 블루컬러 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솔직히 말빨과 글빨만 난무하는 문과 교육에 넌더리가 난 상태입니다)
학교는 인서울 중위권이고
영어는 토익 맥시멈 찍어본게 900점 정도
스피킹은 그냥 그저그런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둘 중에 어느 길이 더 낫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취직하거나 공무원하는게 낫다고 보시는지요?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