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중국1년이상 유학후 싱가폴에서 8년정도 유학하다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공익으로 복무중인데 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 등등의 이민을 목적으로 계획잡는중입니다. 진지하게 도움요청합니다. 여권바꾸는거 까진안바라는데 시민권이라도 따고싶습니다.

 

영어 중국어 가능

토익 900점

디플로마 수료

오레벨/에이레벨 침

 

필요한게 정말많아보이는데 뭐뭐있을까요

 

*****시민권이 아니라 영주권이네요 오타입니다*****






  • - 싱가폴에서 근무할 기회는 안 주어졌는지요? 싱가폴에는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경우에 따라 타국 진출에도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전공은 기술쪽인가요? 학사를 딸 기회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장 이민할 방법이 없을 경우, 일단 학사이상을 갖추는게 유리합니다.
    - 그리고 아이엘츠 점수 (아카데믹 전과목 7.0 이상) 받아두세요. 아직 젊으시니 평소에 영어를 사용하며 공부하셨을 경우 크게 힘들진 않을 겁니다.
    - 본문의 시민권은 영주권의 오타로 보입니다만.. 어쨌든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경우 영주권이나 시민권이나 난이도는 거기서 거깁니다.
  • fukoreaa
    17.06.05

    일단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주권과 시민권을 헷갈린게맞는거같네요. 제가말하는건 permanent resident 즉 영주할수있는거 말한겁니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데 같이 땅넓고 같이 영주권을 따볼만한나라를 너무가고싶은데 싱가폴은 너무 벽이높아서 힘듭니다. 이제 군복무를 마치면 bachelor 를 하러가는데 economics/accountancy/supply chain/banking&finance 쪽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일단 싱가폴에서 bachelor 를 취득하고 취직해서 경력을쌓고 다른나라로 이민가서 여자친구와 삶을 개척하고싶습니다. 싱가폴은 차값이니 집값이니 너무 터무니없이높아서 좀 넓은 나라를 떠나보고싶어서 그럽니다. IELTS 는 7점 이상은 딸수있을거같습니다. 제 여건이 가능성이 없는건아닌지요? 저는 정말 영주권만큼은 따보고싶습니다. 시민권까지는 안바래도... 

     

  • - 이민에 유리한건 (전문직 제외시) 기술직, 기능직입니다.
    - 집값은 타국 가도 체감상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규모 좀 되는 나라중에서 도대체 대도시 집값이 싼 곳이 없습니다. 한국이 싸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대도시 안 가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이민자는 그러기가 매우 힘듭니다. 특히 사무직일수록 훨씬 힘들어집니다. 차값도 마찬가지로 북미 정도 빼면 선진국중에선 딱히 싸게 느껴지는 곳이 없을 거예요. 한국 차값은 (품질은 둘째치고) 내수 현기차덕분에 매우 싼 편입니다.
    - 오히려 싱가폴의 경우 (직접 거주해본 것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고 틀렸을 수도 있지만) 영주권자의 경우 각종 혜택을 통해 내집마련이 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영주권을 따기가 어렵다는게 함정이겠죠. 즉, 대충 보면 선진국중에서도 이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곳은 주택 복지혜택이 없다시피하고, 주택 관련 혜택이 있는 곳은 이민이 없다시피하죠. 싱가폴은 후자에 속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제 말씀은 싱가폴로 이민을 가라는 것이 아니라 (물론 가지 말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딸 수만 있다면야 뭐..) 공부를 거기서 하셨으면 거기서 근무 경력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단 얘기죠.
    - 아이엘츠 점수 딸 수 있을 것 같으면 미루지 마시고 지금 당장 시험 쳐서 손에 점수를 넣으세요.. 하나라도 확신을 가져야 다음 일이 수월해집니다.
    - 국가마다 차이는 있으나, 영주권만 따면 시민권 따는 건 대부분 시간문제나 다름없습니다. 마찬가지라 표현한건 그런 이유입니다. 시민권만 엄청 어렵고 영주권은 훨씬 쉽고.. 이런 곳이 거의 없어요. 어차피 영주권 따는 게 제일 큰 난관입니다.
    - 지금 시점에선 쓸데없는 얘기긴 하지만 혹시 신분문제 해결 전에 결혼을 하시더라도 임신 출산만큼은 무조건 이민간 국가에서 신분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부부가 모두 제대로 된 취업에 성공하고 주택 문제도 성공적으로 해결한 후로 미루세요. 한 번 기회 놓치고 자녀교육에 자원 쏟기 시작하면 영원히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학력인플레와 집중교육, 일자리부족은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그럼 뭣하러 이민가느냐 하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일단 본궤도에 오르면 근로시간이나 가족 및 교육 관련 사회인프라 면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되지요. 
  • 둠헬
    17.06.05
    토익은 갖다버리고 토플을 쳐라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991 제생각에 탈조선은.. 4 양송이스프 373 2 2015.11.05
990 형님들 고등학생 탈조선에 조언좀 해주세요 7 Acro 347 2 2015.11.01
989 호주, 캐나다 요리사 질문 좀 할께요 10 주입식교육시발 912 2 2015.10.26
988 짧은 글이지만 질문좀 하겠습니다... 8 일본미대가고싶다 225 2 2015.10.26
987 24살 청년입니다. 탈조선방법이 궁금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23 어떻게나가지 1193 2 2015.10.26
986 탈조선하고 현지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요? 6 랜턴 376 2 2015.10.25
985 그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 4 오딘 620 2 2015.12.16
984 호옹... 일본 이민가신 분들 질문함돠 9 노예1 1376 2 2015.10.24
983 탈조선 기술로는.... 3 양송이스프 882 2 2015.10.22
982 탈조선방법좀형들 17 헬조선ㅋㅋㅋ 751 2 2015.10.12
981 일본 요리 취업을 생각 중이었습니다만, 몇가지 질문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12 식칼반자이 1232 2 2015.10.04
980 미치오카쿠의 고급인력에대하여 6 군대공식노예 718 2 2015.10.11
979 홍콩으로 탈헬하려 하는데 조언좀. 12 탈죠 1566 2 2015.09.24
978 어떻게 하면 난민이 될 수 있을까? 10 서울사람 1446 2 2015.09.17
977 천조국에서 사시는 분께 질문드립니다. 7 들풀 2385 2 2015.09.09
976 미국 현재 실질적 임금 얼마나요? 2 들풀 780 2 2015.09.09
975 해외 회사에서 경력보고 뽑는거죠? 2 조세니스탄 663 2 2015.09.08
974 일본으로 탈조선2 3 탈조센44 955 2 2015.09.06
973 워홀 다녀오면 나중에 유학후 이민에 지장 있나요? 3 먹고살고싶다 1228 2 2015.09.06
972 일본으로의 탈조선 조언구합니다. 4 빠른자살 922 2 2015.09.02
1 - 9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