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게임 프로그래머이고 31살입니다.

경력은 약 1년정도 되고요.

 

만으로 29이라 워홀은 내년까지 신청해볼 생각이에요. (올해는 너무 늦게 신청해서 안될거 같아요.)

 

워홀로 취업 안되면 (컬리지 없이 프로그래머로 취업하는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컬리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회화는 이제부터 준비하고 있는데 엄청 어렵네요.. 회사 끝나고 짬짬히 하는게 이걸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왕초보 수준이네요.

독해는 어쩌이찌 하는데 직독직해가 거의 안되는 수준.

 

이제부터 꾸준히 준비해서 35 이전에 캐나다 취업이 목표인데

혹시 조언 해주실거 있으신가요? 

 






  • 자세한 절차에 대한 조언은 어렵지만.. 대충 가이드라인은 IELTS 전과목 최소 7.0이상 맞춘다 생각하시면 되고요. 영어공부는 투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대충 하면 제자리고요. 능률이 안난다 싶으면 과외든 학원이든 돈이라도 때려박으세요. 시간이 모자라면 이직을 해서라도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30대가 되면 하루가 다르게 조건이 불리해집니다. 그러니 연봉 관계없이 일단 칼퇴가능하고 개인 시간이 많이 나는 곳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다만 대체로 그런 회사들이 돈도 더 많이 주고 입사도 어렵긴 합니다.) 물론 분야는 그대로 IT를 유지해야 경력상 의미가 있겠죠.
    그리고 진로가 확정되기 전까지, 결혼까진 몰라도 출산은 절대적으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생기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1/10이하로 팍 줄어듭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 Spark
    17.05.25
    실례지만 '컬리지 없이 프로그래머로 취업하는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라는게 무슨 말인가요?
  • 아마도 고졸이거나 전문학사이신 듯 합니다. 고졸은 말할 것도 없고 전문학사도 외국에 호환 학위가 드물어서 인정받기가 힘들죠. 현지에 IT쪽 석사학위 이상 가진 사람도 넘쳐나는 판에 고졸 외국인은 취업하기 어려운게 당연하고요. 만약 정말 이 상황이라면 글쓴 분은 영어공부와 동시에 정규대학 학사학위도 따셔야 조금이나마 기회가 많아질 듯 합니다.

  • 여러가지 찾아봤었는데,

    해당 국가 컬리지를 다녀야 취업문이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취업비율이 거의 90% 이상? 컬리지를 수료후 취업이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영어가 정말 유창하면 모르겠지만 참 어렵네요.


    저는 학점은행제로 학사 취득한 상태이구요.

    대학민국 정부에서 지원한 전문학교를 다녀서 캐나다에서도 인정 해준다고는 들었지만 자료가 별로 없어서 모르겠네요. (독학사 같은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한건 아님)



    제가 생각한건


    워킹 비자 (1년) + 취업 시도 (비자가 없으면 알지도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잘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영어가 되야됨..)

    or

    해당 국가 컬리지 + 취업시도 (국내 정규대학은 의미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or

    인맥..? (이건 저랑은 관계 없네요.)


    정도네요..


    ㅠ.ㅠ 영어도 너무 어렵고 야근도 꽤 있고 막막하네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현실에 많이 부딧치고 있습니다.


    그냥 영어 스피치랑 공부 해보고 싶어서 한다 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 상태구요.

    업무후 거의 모든 시간을 여기에 투자해도 얼마 안되네요.


    영어 해놓으면 다른 문이 많이 열린다고 들어서 꾸준히 해보려구요.


    전공서적도 계속 봐야되고 연애도 못하는 상태이고 우울합니다 흑흑..

  • Shadow
    17.06.29
    어느 정도 수준의 개발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에 와서 기술대학(전문대)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술대학을 졸업 후 취업비자를 받아 현지 경력을 1년 이상 쌓고, 영주권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영어 커트라인이 많이 올랐으니, 준비 잘 하셔야 합니다.
    캐나다 영주권을 받아 오시기에는 점수가 충분하지 않을 실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IT 쪽에서 일하지만, 프로그래머는 대화할 일이 그닥 많지 않고, 취업이 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영어 공부는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931 헬조선의 당신은 왜 가난한가? 11 천기누설 732 1 2018.10.04
930 스압) 일본 생활 정보 팁 일본 살면서 느낀점 100가지.jpg 4 웰컴투헬조선 1345 1 2018.09.30
929 내가 이민의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2편 천기누설 334 1 2018.09.04
928 헬조선의 정보불균형과 정보격차 천기누설 254 1 2018.09.03
927 절대 한반도 핵전쟁은 없다고??? 3 천기누설 424 1 2018.08.19
926 이민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 5편 - 씹센비족. 천기누설 522 1 2018.08.14
925 헬조선 난민들은 한인들을 조심하라 2 H3llK0R3A007 477 1 2018.08.12
924 24살 되기 전에 영주권 취득 가능? LEAVEMEAL0NE 230 1 2018.08.06
923 이민 10년차의 소감 1 천기누설 736 1 2018.08.02
922 '푸틴이 싫어요' 세계 각지로 피신하는 러시아인들 1 노인 403 1 2018.10.17
921 [캐나다] 캐나다에서 쫓겨난 스토리 (이주공사 대형사고 케이스로 난리가 났어요) 5 AngelaMelinda 1399 1 2018.06.23
920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단풍국공돌이 522 1 2018.06.22
919 캐나다의 의료복지 - (1) 주정부별 비교 쓰레기냄새나 301 1 2018.06.17
918 일본으로 그림 유학가고 싶어요 2 노인화 306 1 2018.06.18
917 반도체 경력직으로 취업이민 갈 수 있을까요? 10 미니마이즈 1170 1 2018.06.15
916 전세계가 우경화되면서 이민 루트가 좁아지고 있네요(기사) 1 노인 494 1 2018.06.14
915 탈조선 베스트로 간 거짓 탈조선 후기를 비판한 글(?) 11 file 노인 564 1 2018.06.05
914 해외영주권 군대 연기 문의!!!!!!!!!!(파라과이 영주권) 2 헬죠센싫다진짜 999 1 2018.06.03
913 고2 외국에 있는 대학교로 탈조선할 이과생인데 5 아하 333 1 2018.06.01
912 7월 중순 미국으로 탈조선 합니다. 3 설녹차 531 1 2018.05.24
1 - 12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