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탈조선한 계신분들 중에서 어릴 때 유학 생활 경험이 있어서 외국어 능력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20대까지 외국유학 경험도 없고 고졸에 그저 알바나 그런 경험밖에 없는 사람들은 솔직히 80년대 90년대도 아니고 빈손으로 단순 돈만 조금 들고가서는 해외에서 정착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단념했고요.... 아마 정착은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정도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굳이 해외정착이 그렇게 원한다면은요
여기 탈조선한 계신분들 중에서 어릴 때 유학 생활 경험이 있어서 외국어 능력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20대까지 외국유학 경험도 없고 고졸에 그저 알바나 그런 경험밖에 없는 사람들은 솔직히 80년대 90년대도 아니고 빈손으로 단순 돈만 조금 들고가서는 해외에서 정착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단념했고요.... 아마 정착은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정도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굳이 해외정착이 그렇게 원한다면은요
저역시도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서 쓴 댓글입니다.
복지국가 영주권 보유자가 생활고나 정착실패 등으로 리턴하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하던 사업이 더 잘 되거나, 독신인데 결혼에 실패해서, 또는 고용보장 직장을 휴직하고 온 케이스는 가끔 리턴하긴 합니다.) 결국 관건은 영주권이죠.
말씀하신 실패 케이스는 결국 영주권이 없어서 생긴 일입니다. 그런데 영주권이 은수저 동수저의 전유물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거죠. 기술 이민 심사에선 다녔던 회사가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재산이 많은지 적은지, 부모가 부자인지 아닌지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흙수저가 인생에서 이보다 더 공평한 기회를 받기도 어렵죠. 그리고 이 준비과정이 한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는 것입니다. 경력을 갈고닦으며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기술자라면 누구나 해야 되는 일이니 리스크라 할 수 없고, 영주권이 안 나오면 계속 한국에 살면 그만입니다.
영주권 없이 나가서 비비는 건 흙수저일수록 불리하니 당연히 비추천이고, 말씀하신 내용이 만약 이쪽이라면 제 말씀의 주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