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우선 저는 현재 만 30에 아내도 만 30, 그리고 만 2살, 0살 아이 둘이 있습니다.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플랜트 사업을하는 국내 대기업에서 현재 만 5년 꽉채우며 project management - cost control 쪽을 담당하고 있고,

아내는 정보통신을 전공하고 국내 대기업 통신사 8년차며 현재 육아휴직중입니다.

둘다 대학교는 한국 상위 대학을 나왔구요.

제 영어실력은 최근본 토익이 850정도에 오픽은 IH 나옵니다.

 

회사 업무상 해외/국내 파견, 출장이 잦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듯 합니다.(건설현장 특성상 가족 동반 불가)

제 성향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싶고하고

아이들을 제가 겪었던 공부 공부 공부만 하는 학창시절을 보내게 하고 싶지가 않은 마음에, 또 더 넓은 세상을 보게하며 키우고 싶은마음에 막연히 북미나 유럽쪽 이주를 꿈꿔왔는데..

 

우연찮게 회사일로 미국 출장이 있어 짧지만 이곳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행동들 여유로움, 근무환경 등을 보며 진지하게 이민을 알아보고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학업을 조금 더 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 조금 늦은 나이지만 대학원 진학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제 경력을 살릴 수 있다면 취업이민을 알아보고 싶은데..

직업군이나 전공 상황상 현지 취업의 가능성이 어떠한지, 취업이나 대학원을진학한다면 영주권 취득의 방법은 어떠한지 아무런 정보가 없어 막막합니다.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상황이라 이곳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이민 박람회라도 가봐야할까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지 어떤준비를 하면 좋을지 등 어떠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댓글이나 쪽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 헬탈출
    17.02.08

    일단 저는 미국 캐나다 여러도시에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캐나다는 생각보다 잡시장이 좁은편이고

    이주민으로 인맥을 만들기 어려운 편입니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이 인맥이 없으면 취직하기가 쉽지 않은편이고요

    두분다 이과 전공이므로 미국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추천지역은 텍사스 달라스 추천드립니다 일단 학비도 싸고

    물가가 무지하게 쌉니다 아마 가족 네분이 살으셔도 한 천오백불내외에서 렌트를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텍사스가

    학비가 미국내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경기가 미국에서 제일 좋은 곳이 텍사스입니다 대학원을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공부는 어느쪽을 하라고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본인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이고 공부하는 동안

    배우자는 취업할 수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고요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졸업후에 opt를 신청하면

    stem 분야 이과나 사이언스 같은 분야는 opt 연장 원래는 1년을  2~4년으로 연장하실 수 있고요 그중에 H1b  로터리

    취업비자 lottery를 회사에서 신청해주면 취업비자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영주권 스폰서까지 해드릴 겁니다.

     

  • 헬탈출
    17.02.08
    전공은  머 IT 분야, engineering, logistics, 회계 등이 취업이 잘 되는 편입니다
  • 헬탈출
    17.02.08
    On March 11, 2016, 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published a final rule allowing certain F-1 students who receive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STEM) degrees, and who meet other specified requirements, to apply for a 24-month extension of their post-completion OPT. The 24-month extension will replace the 17-month STEM OPT extension previously available to STEM students (see 73 FR 18944). Eligible students may now apply for a 24-month STEM OPT extension.
  • 헬탈출
    17.02.08
    그리고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려면 working US라는 싸이트에 가셔서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 헬탈출
    17.02.08
    opt는 학교졸업후 외국인학생에게 주는 실습기간입니다 이기간동안 취업해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 AK
    17.02.08
    캐나다 BC주는 아직까지 건설경기가 괜찮습니다. Estimator 또는 Project Coordinator 채용 공고가 자주 올라오구요. 다른 주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BC주에 있기 때문에...; 취업을 하실려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있으셔야하는데 현재로는 work permit이 없으시기 때문에, 고용주 스폰을 받으셔야할거 같네요. 비자 스폰을 해줄 고용주를 찾기가 쉽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현지 학교 나오고 경력있는 캐나다인 또는 합법적 work permit을 소유한 외국인도 많은데 구지 스폰을 해가면서 한국에 살고 계신 글쓴이를 데려와 고용한 이유가 있냐는것이죠. 현지에 나와 계신것도 아니라 인터뷰 자체가 힘들것이구요....그렇다면 이런 현지 애들과 견주었을때 최소한 자격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야 하는데, 본인을 냉정히 판단하셨을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아마 스폰을 받게 된다면 경력을 받쳐 줄만한 영어 및 기본실력이 되서 바로 일에 투입이 된다던지.....이런경우가 아니라면 경력을 잘 안쳐주고 연봉면에서 감수하셔야할 부분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캐나다는 삼성 현대 같은 그런 대기업의 개념이 조금 한국과는 달라서 대기업이라는 말이 좀 이상한데, 암튼 이곳의 규모가 꽤 있는 회사들은 스폰을 잘 안해줍니다. 스폰을 받으시려면 중소 규모의 회사쪽으로 집중하시는게 조금 더 가능성이 있을거 같구요. 스폰을 캐나다 회사에게 받는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간혹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현지 회사들이 스폰을 이유로 부당하게 직원을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폰을 받으시면 이민이 될때까지 그 회사를 다녀야 이민이 되기에 억울한 일이 있어도 참고 다니는 거죠. 

    만약 경력이 Project Manager, Construction Estimator or Engineer 로 들어가시면..한국에서의 경력을 이용해서 아예 이민을 하시고 넘어오는 방법도 있을거 같은데, 제가 이부분은 확실히 알아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시고 계신일이 이민하는데 유리한 직군인지 한번 확인을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민을 하고 오시게 되면 학교를 가더라도 학비가 저렴하고(대학원제외) 취업을 하신다 하더라도 스폰이나 work permit없이 어느 고용주 밑에서나 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일단 이민국 홈페이지를 가서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시면, 이주공사같은데 가서 대략적인 설명듣고 오신 후 혼자 공부하셔야합니다. 그래도 설명을 들어서 대략은 이해하기 때문에 홈페이지가서 검색해보고 읽다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왜 공부하셔야하냐면 이민법이 자주 바뀌기도 하거니와, 이주공사도 100프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이주공사와의 상담은 본인이 이해한것을 어느정도 확인하기위한 차원으로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주공사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이런말이 좀 죄송하네요..;

    마지막으로 학교를 가는 방법인데...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많은 소모가 있지만 그래도 캐나다 사회에 첫발을 담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때문에 다들 학교를 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구요. 대학원을 가시고 work permit 받으신 후 취업만 하시면 보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민은 가능성이 있구요, 아니면 칼리지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영어 공부를 하신다면 IELTS나 Celpip을 하시는게 나중 이민을 위해서나 학교를 입학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해외 프로젝트를 맡으신 경험이 있어서 외국계 client, consultant, architect과 소통하는데 문제 없으시다면...학교 가지마시고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소통이라 하면 일상 대화 말고 공사에 대한 이해라던지 문제 해결, 돈, 계약 등등의 테크니컬한 업무 소통)

    굉장히 주관적으로 글을 적다보니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기 상황, 이민법, 본인의 상태 등등 이민을 하기엔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시고 준비하시길 바라구요. 정말 이민을 마음먹고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실려면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시는게 더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건승하십숑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571 탈조선 질문 3 탈조센의꿈 391 1 2017.01.18
570 영주권 + 군문제 질문 2 Straya 249 0 2017.01.22
569 캐나다 유학 혹은 취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1 도망자16 323 0 2017.01.23
568 형님들 지금 엄청 고민입니다! 6 뚜루뚜뚜뚜 368 0 2017.01.25
567 일본 유학생입니다 완벽한 탈조선이 하고싶습니다 3 곰곰곰 504 0 2017.01.25
566 문돌이 공무원인데 탈조선은 불가능이냐 7 으아탈출하고싶다 1115 0 2017.01.26
565 복지국가 스웨덴의 허상 3 달마시안 768 1 2017.01.26
564 일본으로 오세요 5 ディエゴ 1181 1 2017.01.29
563 전기기술직은 어느나라로? 1 헬조선타아아알출 550 0 2017.01.30
562 일본 유학가려고 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1 탈조선후보생 302 0 2017.01.30
561 요리사 이민이 힘든편인가요? 3 H희op망e 469 0 2017.01.30
560 캐나다,호주.. 들어주실분 계신가요? 10 김치국배정죄수076 1300 2 2017.01.31
559 캐나다 이민 어때 8 sinfic 1428 1 2017.02.01
558 탈조선이 하고싶은 현재 고등학생입니다 9 karins 604 0 2017.02.02
557 영국 이민에 관심있으신 사람들을 위해 퍼온 정보입니다 (저도 참조했습니다) 12 북대서양조약기구 5354 0 2017.02.02
556 기술직 경력 기술 배워서 호주간다? 말이 안되는데? 12 헬조선타아아알출 1884 0 2017.02.05
555 솔직히 말해서 해외로 튄다고 해결되는거 없는듯 ㅇㅇ 1 Filafandhummus 1076 1 2017.02.07
제 상황에 맞는 캐나다나 미국 이민 방법 문의 드립니다 6 헬마쵸 848 2 2017.02.08
553 고등학교때 유학을가고싶은데 도와주세요 3 탈조선을향하여 300 0 2017.02.09
552 마이크테스트 타키쿤 73 0 2017.02.16
1 - 30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