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외국생활 전전하고 남부럽지 않게 외국어 실력도 만들고 해오고선 지금 나이 고2, 세상은 내 눈에 보이는것만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거듭되는 부조리, 한심스러운 지도층들, 등등..사실 이미 2년전 즈음해서 이곳은 사람사는곳이 아닌것같다, 천조국으로 뜨고싶다 했지만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탈조선에 실패한 사람들은 누가 지킬것인가, 헬조선을 그나마 미드가르드조선으로 바꿀사람은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에 전 탈조선할 계획을 몇십년쯤 미루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탈조선하는 동안 바꿀사람은 필요하기에, 내가 몸소 고통받고 내 입에 물려있던 은수저를 기꺼이 헌납합니다. 새벽에 감성 솟아서 정말 두서없이 적어보네요. 내일 아침 헬조선에서 보내는 불금 건강히 무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