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선 2년차야 태국에서 살고있지
똥수저로 명문대 졸업했는데 빚이 사천이삼
전공은 버렸고 방콕에서 소소하게 돈벌며 살고있어
나에게 한국은 한달에 삼십만원씩 이자 보내야하고 출국사실안밝혔다고 어서 신고하라는등 가족친구빼면 악몽같은 곳이지
맘같아선 국적 지우고싶어,, 그래봐야 우리 부모님이 갚아야하니까 의미도 없네
태국은 전세계루저들이 많이 모여있어. 지네나라 여자들한테 핍박받아 여기와서 떵떵거리는 루저들 많아. 파타야가면 고추도 안설거같은 할배가 양팔에 꼬맹이여자애들 끼고다닌다. 물론 순수하게 문화를 즐기러 온애들도 있지.
나는 예술분야에 발을 걸치고있어서 이년정도 있다보니까 여기 정말 발전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미국이나 일본으로 갈 방법이 없나 엄청 열심히 디깅중이야.
태국은 너무나 쉽게 왔는데 다른 나라들은 녹록치 않네,,
그냥 넋두리 할려고 글써 현실은 내가 가늠이 되니까 조언이랄까 그런건 안바래.
혹시나 태국 관심있으면 물어봐봐, 한국보다 삶의 여유가 조금 더 생기긴 해. 임금이 좆같고 태국 현지인처럼 살지 않는이상 물가도 안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