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탈출한 지 3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이 딱 헬 탈출한 지 3주째가 된 날이네여.
아직 뭐 긴 기간도 아니지만....ㅋ
지난주부터 일본어학교 수업을 시작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학교에서는 진짜 거의 일본어만 쓰고 살 정도...ㅋㅋㅋ
저 빼고 다 외국인이라 학교에선 한국어를 쓸 일이 없더군여.(어찌보면 일본어 금방 익히기 딱 좋은??)
그리고 전 완벽하고 성공적인 탈조선을 위해서 학과 체험입학 등에 참여하기로 하였답니다.(헬은 체험입학 그런거 없다죠?)
이왕 비싼 돈 들여서 도망왔는데 실패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항상 가기전에 '실패하면 절대 헬에 안돌아온다. 죽어도 일본가서 죽겠다.'라고...)
글고 생활은??
자금문제로 쉐어하우스에서 한국 동생들이랑 같이 지내지만 그넘의 헬군대때메 다시 헬로 돌아가야한다고 하더군여;;;
같이는 살지만 솔직히 다 개인생활인...ㅋㅋㅋ
글고 살다보니 슈퍼마켓 등을 안갈수가 없는데 슈퍼마켓에 파는 물품들 대부분이 헬과 비교했을때 싼게 많더군여;;;
그리고 100엔짜리 저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가성비 좋은 물품도 많고...
(지금 쉐어하우스라 집세는 몇달 간격으로 내지만, 혼자살았음 집세 꽤 나왔을듯...ㅋㅋㅋㅋ)
또 TV프로그램도 볼것도 많고 컨텐츠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여.ㅋㅋㅋ
일단 전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ㅋ 완벽한 탈조선 성공을 기원하며...
아, 제가 도망와도 헬은 여전히 온갖 비리, 개소리들로 뜨겁더군여;;;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