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20/30분들이 좆같은 나라 떠나고 싶어하는 것 1000% 이해한다. 나 또한 10년 전에 그랬으니.....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면서, 군부정치가 종식되고, 세상이 이제 좋게 변하는 줄알았더니, 군부 밑에서 앞잡히 하던 사법부 쉐이들이 갑자기 파워를 가지니, 개판치기 시작하는 데......정의고 나발이고,없더라..... t.v. 틀면 드라마 천국이고, 밤에 나가면 동서남북이 빨간 십자가 네온싸인이 전 서울 밤을 뒤 덥었었다. 사법, 정치가 개판이라, 국민들이 찾는 곳이 티비앞 아니면, 교회인것이 당연하지 않나? 누군가 정명석인가 먼가의 교회를 나가보라는 말에, 한번 나가 보니......개판이더라......교회목사들 사기치는 걸 보며......... 그래서 결심했다. 이거 개판이구나. 뜨자!
쉽지 않았다. 박 터지게 영어공부를 둘째치고 라도, 돈 문제에 (난 흙수저) 머리 빠졌다.....모은 돈 1000 만원으로 탈 조선을 했다. 솔직히, 돈 떨어지면, 돌아올 수 밖에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기대하지 않고 떴다.
절대 한국 사람 만나지 않아야지.....싫어서가 아니라. 영어때문에.....너무나 절실하게 영어를 배우고 싶은 욕망에.........근데 첫째로 놀란 것은 한국사람 없는 곳이 없더라. 깔렸다. ㅋㅋㅋ. 어쩔 수 없이 많이 어울렸지...술판 벌리고...ㅋㅋㅋ. 근데 한둘 한둘 비자 때문에 돌아가더라. 난 다행히 대학원에서 장학금 받아서 몇 년 더 연장 할 수 있었지. 친하게 어울리던 동생 형들을 돌려보내며, 다시 학업에 전염하기 시작했지.
알아 주는 주립대학 다니면서,열심히 공부하는 헬조선얘들 소수를 제외하고, 금수저들 많이 봤다. 술먹고, 공부않고 흥청망청, 현대 자동차 r&d 팀에서 보낸 연구원하고 같은 학교 다녔는데, 맨날 골프치러 가더라. 국민세금으로 가족과 연수온 고급공무원(서울,대구시청, 감사원,검찰청)들하고........학교에서 측에서는 돈을 쳐받았으니, 졸업은 시켜주더라. 뽕그라로 돌아가서, 계속 헬조선의 기초를 다질 인간들이지...... 국민세금, 회사돈 까먹는 그 인간들을 미국에서 보며, 역시 헬조선의 미래야.....라고 생각하며.....공부했어. 더 문제는 저 인간들이 해외 나와서, 지들이 조선인임을 망각하며 행동하는 거야. 그냥 미국인척해....영어 안되면서 혀 굴리지만, 현지인은 먼 말하는지 못 알아듣고.....ㅋㅋㅋㅋ. 한국에서 하던 짖 거리 넘에 나라에서 다 하려 들어, 현지인 눈을 찌프리게 해. 개판치다 돌아가는 거지, 조선에 돌아가서 미국에서 병신짓 한거 무용담을 혀꼬뿌리면서 썰 풀겠지. 뻔해. ㅋㅋㅋ. 근데 말이야. 난 현지인에게 제네 뒷 담아 못까겟더라. 미국시민권자라도 제들 욕하면, 내가 더 병신되니까. 나도 헬조선에서 온 죄고, 생긴것이 동양인이라서. 그냥 셧업 하는 수 밖에......무슨 뜻 인지 잘 와 닿지 않을 수 있어, 근데, 운이 좋아 나오면 알게 될거야.
졸업을 앞두면서, 내주위 검은 머리 친구들이 노랑머리, 부루넷, 레드로 변하면서....왜 있쟎아. 외국영화보면, 외국인들 무리에 꼭 검정머리 한명씩 있는....그런 장면......내가 그렇게 되더라고.....ㅋㅋㅋㅋ.
근데 말이야......재미있는거........한국을 정말로 객관적 입장으로 보는 눈이 생긴다는 거야. 헬조선은 우리 자신의 평가이고,그럼 서양인들이 보는 눈이 같으면 confirm 되는 거 아녀? ........
근데 여기 오래 살다가 두번째 놀란것은......... 조선이 죽어라 욕하고, 찍짜붙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서양의눈은 동양의 유럽쯤으로 죽기전에 한번 쯤은 꼭 가보고 싶은나라 라고 너무나 후한 점수는 주는 것에 또 놀라지 않을 수가없었어. 그 뿐만 아니야. 내가 만난, 미국,영국, 독, 프랑스 소위말하는 서진국의 많은 젊은 얘들이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에 또 뻑이가더라고.................그리고, 이차대전 전범국가라도 일본을 치켜세우고, 대변을 해. 일본이라 나라에 완전 매료됬었어. 절대 뻥 아님(미국본사에서 유럽지사로 보내 준 덕에 영국, 독일에서 1년씩 살았음). 미국이란 대국을 전면전으로 유일하게 대적한 나라 일본.......적을 알아 주는 적으로서 서로 우애를 다져.......그건 두 나라간의 외교에서 잘 드러나. 일본은 확실한 우방으로서의 자리를 메김하는 반면에, 조선은 아직도 짱개를 섬기려하려는 성격이 다분해서 미국입장에서는 애메한 국가로 변하고 있어......
일본계 미국인 소위 튀기들도 반-일본인 것이 너무 자랑스러움으로 행동하고, 주위에서도 알아줘. 반면에, 한국계 미국인 2세 3세들은 한국에 대해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 눈치더라.. 아마도, 그들의 부모나 조부모는 나와 비슷하게 한국이 좆같아서 나온 경우가 많았을 거라 생각해. 자국민을 일본식민지인 취급한 박정희 때 아니면, 전두환때 탈 조선하셨을거라 짐작해 보지,미국에서 태어난 자식들에게 조선에 대해 좋은 말 했겠어? 따라서, 유승준이 같은 사람이 나온것에 난 놀라지 않았고, 그 얘에게 욕할 생각 전혀없어.
정말 사실일까?......한참을 고민했어..........난 헬조선을 미워하지만, 겉으로 표현하면 내 얼굴에 침벹는 것만 되니, 그냥 지켜보자. 한편,시민권(미국여자와 결혼)을 받고나서도, 내가 Korean 이란 이름 표는 뗄 수가 없었어, 아마 한국계 미국인 2세3세도 마찬 가질거야. 시민권 가진다고 끝날문제가 아니야. 생긴것이 동양인이라서.....ㅋㅋㅋㅋㅋ .............. 무시하고, 한인사회에 들어가면 상관없겠지만,거긴 작은 헬조선이니....ㅋㅋㅋ......나름데로 integration 을 하고 싶었고, 헬조선을 좀 더 객관적으로 알고 싶었어. 토박이 사이에서 좀더 침투해서 정말 저들이 생각하는 코리안은 먼가......개인적으로 부모님 부터 일본사람 같이 생겨 나 역시, 일본어 쬐끔하면, 껴주더라. 속직히 얘들 잘 구별못해. 나도 못 하는데.........물론, 한일 관계 꿰뚫는 미국인,영국인, 독일인에게 씨알이도 안먹히지. 일본에서 한국인 차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그래도.........미국에서 번듯한 직장을 가지니, 무시못하더라......
여하튼, 우리는 왜 헬조선에서 빠져나오질 못할까? 친구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한국인 짱개 계열아냐? 짱개와 성도 영문으로 또 같고, 너네 나라 국기도 짱개꺼고, 짱개설지내고, 미국이 반세기 동안 동맹국 관계를 가져도 짱개에게 돌아가고.....일본이 아무리 과거에 대해 배상해주고, 반세기가 지나도 찍짜붙고, 미국 도시에 정신대 동상? 왠? 근데, 한국인들은 일본하고 피(DNA)는 조금 썪였쟎아? 근데 왜 피도 한방울 안 섞힌 짱개하고, 못 붙어 안달이냐? 미쳤냐?
열받지? 나도 열받았으니..... 근데말이야..........나름데로 조사를 해보니....내가 한국어만 알고 있을 때 내가 본 자료들이 다 엉터리 더란 말이야. 영어로 찾아 보니........얘네 말이 맞더라니까......영어로된 자료가 맞는 지 니가 어떻게 알아?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는 국제어라서 어느 한쪽에 절대 치우치는 경우가 없어. 자랑이 아니라, 어느정도 영어에 경지에 서면, 알게 될거야. 먼 소릴 하는지.
한국은 짱개 나라더라고........독창적인 성격이 있는 일본하고는 틀리게 짱개 나라더라고.......짱개처럼 우기는 것에 천재들이고, 한국 교육 역시 개판이더란 말이야. 한국에서 열심히 대학 나와봤자. 해외나와 학위 다시 따야되. 인정(IT, 의학 제외)이 안되니까.
제일 중요한 건.....영어를 잘해야 겠지, 물론.
---to be continued
결과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한
고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