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누나들! 현재 고1이고 16년도에 고2되는 새싹이야. 다른 내 또래층에 비해 일찍 헬조선을 깨닫고 대책을 세우는 탈조선 꿈나무지.
진심 하루하루가 왜사나 싶어 이 주옥같은 헬조선은 진심 숨만쉬지 사는게 아니야.
시발 교육기관 학교에서는 꿈을 가지라는 잡소리만 늘어놓지. 진로시간에 꿈을 적어내는게 아니라 원하는 대학을 써서 내래 ㅋ 나원참 꼰대 국뽕충 선생새끼들
형누나들 내 비전은 이래
하루빨리 미국 비숙련을 통해 영주권취득후 미군에 들어가 시민권취득후 경찰직에서 일하는게 꿈이지. 만 18세가 아니라 비숙련을 진행못하는게 너무 답답해 그래서 비숙련 진행 거금을 위해 알바랑 영어공부를 꾸준히 병행하고있지.
주위친구들이 비현실적이다라는 귀간지런 소리를 지껄이고 학교 꼰대 선생들은 지금이라도 정신잡고 내신관리 수능준비 ebs문제 체크 연습하라고 지랄하고 가족들은 날 멸시하는 눈으로 깔보고 있거든.
시발 인문계-대학-군대-병신테크를 타라고? 내가 미쳤어? 절대 그런짓 못해 시바것 국뽕충들 헬조선 고기방패를 할빠에 천조국의 국민이 되어 그나라에 충성을하고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명예 전사가 되겠어
이 나라는 답이없는 미개한 개한민국이야. 답이없는나라지. 탈조선만이 답이야
내가 이 모진세상이란걸 아직 쳐 모르고 이상만 그리는 것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나한텐 한가지 신념이라는게 있어 그건 바로 길거리에 꺼렁뱅이로 쭈구려 앉아서 통나무가 되는한 이 헬조선을 탈출하는거야. 먼 미래를 생각해보면 진심 답도없어 내가 희생해서 적어도 내 자식들 만큼은 천조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어 시발 나도 16년을 살아서 어느정도 국뽕주입식을 받아 찌들긴했지만 반드시 신분적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탈조선을 하고 말꺼라는 신념이 있는거지.
시발 이딴 국뽕 꼰대 주입식 시키는 교육기관 학교라고 포장시켜 놓은 10대 시간 낭비기관에 가야한다는 내 현실이 존나 슬프고 맘아프고 답답해 미치겠다. 조만간 부모대행으로 돈주고 의뢰해서 자퇴하고 매일 학교가는척하면서 알바를 더할 계획중이야. 졸업식쯤에 대충 얼버무리고 졸업한척하고 바로 천조국으로 뜨겠어
여튼 별 도움되는 유익한 글은 아니지만 읽어줘서 감사해. 그냥 10대를 헬조선에 낭비해야한다는 이 조오깥은 상황이 너무 맘아파 몇자 끄적여 봤어... ㅅㅂ ㅠ
참 그리고 탈조선과 같은 분야에 이렇게 전문적으로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지혜로운 형누나들의 어드바이스를 듣고싶어. 그럼 2만!
미국 전문직 취업이민을(h1b) 준비했었고, 결국은 비숙련 이민(eb3) 진행중인 사람 입니다. 글을 보다가 뭔가 어릴적 저 같은 생각 하는 어린 꿈나무분 인거 같아서 팁 남길게요 ㅎㅎ. 우선 비숙련이민은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운도 엄청 필요해요. 과거에는 10년 걸려서 미국땅 밟은 분도 있고 10년 걸려도 못갔던 분도 있습니다. 요즘은 빨라져서 이년 안에 가는분도 있고요.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운에 달렸어요. 비숙련은 고용주와 계약을 일년 일해주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는건데요. 돈도 생활이 안될만큼 조금주고 일도 엄청 힘듭니다. 실제로 비숙련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전하다는 닭공장 예를 들면 10명 들어가면 중간에 반넘게 못버티고 일년 안에 나옵니다. 중간에 나오면 시민권 신청 시 불이익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 남자라면 병역문제가 크게 적용 할탠데요. 비숙련 영주권 받으면 나라에서 출국 제대로 시켜줄지 잘 모르겠어요. 이건 카더라 이런거 듣지말고 전문가(이민변호사) 와 상담해보세요. 보통은 병역 끝내고 출국하는 분들만 봤습니다. 자녀가 군복무 할때 신청한 부모님들이나 하사관 근무하면서 돈 번걸로 프로그램 진행하다 전역 후 영주권 받아 출국하는분도 봤어요. 우선 정말 비숙련으로 갈거라면 비용 마련이 첫번째 이고요. 이민 브로커 비용 + 정착 미국내 생활비 등등 하면 최소 3천만원 이상은 들어갑니다. 이것도 환율이 안정적일거란 가정하에 입니다. 미국내에서 자동차가 필수인데요 조금 쓸만한 차는 천만원 넘어가요. 이런거 다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역 문제 해결이고요. 출국 후 현지 고용주 밑에서 일년 버티는것도 가볍게 볼 문제도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건 비숙련이 아니고 커뮤니티 컬리지 2년후 메브니 입대 인데요. 이건 지원자도 많고 그 해 모집 안하면 입대도 안되고 하니 리스크가 큽니다. 우선 부모님하고 이야기 해서 비용 문제 해결해보세요. 전액은 아니라고 해도 일부 비용 지원해준다고 하면 전문가 찾아가보세요. 이민 브로커도 사기꾼 많으니 조심하시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