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흙독수리
15.11.25
조회 수 802
추천 수 5
댓글 5








안녕하세요. 열심히 미국으로의?탈조선을 준비중인 헬보이 입니다.

심심해서 탈조선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별로 자기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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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능력(영어) :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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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900 이고 수준낮은?비네이티브(필리피노)랑은 프리토킹이 되는 수준이지만

진짜 네이티브들이랑은 5분이상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못이어가는 처참한 수준.

나름 아둥바둥 영어원서 읽고 있지만 이제 20여권 남짓.. 미국 초등학교 저학년만도 못한 독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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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류신분 문제 :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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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시민권자임.(미국출생자) 나의 유일한 장점으로 이부분에서 마이너스 당할일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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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 생계수단 : 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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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문직(항해사) 종사하였으며 경력 4년있음. 업무적인 것으로는 자신있음.

하지만 아직 미국 항해사 면허를 따기위한 공부를 시작하지도 않음..3~5개월 정도 공부해야할듯(5000문제 외우면 됨)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라서 -20점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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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 생계수단: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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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생각하는 탈조선의 필수요건으로 언어적인 능력(네이티브)가 떨어져도 할 수 있는 생존능력임.

현재 용접학원 6개월과정 훈련중으로 아직 경력도 없고 걸음마 단계임.

하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선 간단한 의사소통만 하면 된다고 보기때문에 마이너스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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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탈조선 인맥: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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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아는사람/친척 이런거 완전 종범. 개망했음.

명문대에서 공부중인 친척형이 있긴한데 내가 탈조선 할때쯤이면 귀국 예정.

미국 건너가면 독고다이 ㅆㅎㅌㅊ 인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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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정적 부분: 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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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을 100점으로 잡아서 이때까지 모아놓은돈이 1억밖에 없어서 10점.

탈조선할때까지 최대한 돈 아껴쓸려고 매일?3500원짜리 밥만 먹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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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종차별 대응능력(자기방어) : 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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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헬스 2시간씩해서 3대운동 합 450임.(벤치 130kg 데드 160kg 스쿼트 160kg)

근돼까진 아니지만 최소한의 자기방어는 할 수 있다고 생각중..(물론 떡대 백.흑형들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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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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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조선 능력 종합점수 :?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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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너무 안일하게 살은듯.. 이대로 미국가면 ㅍㅎㅌㅊ 인생 확정.

노오오력이 부족하다






  • 노력 많이 하셨네요.?미국 시민권자라니 부럽네요...?ㅍㅎㅌㅊ가 뭔가요?

  • John
    15.11.26
    평하타치. 평타치와 하타치 중간임. 중하.
  • hellrider
    15.11.26
    이미 미국시민권자인데 왜 탈조선 타령하고 있지?????
  • 흙독수리
    15.11.26
    미국에서 태어나기만 하고 생후 4개월에 헬조선 끌려와서 초중고대학까지 헬교육받은 헬센징임.
  • TT
    15.11.30
    41점이라... 너무 낮게 잡았다. 현재시점을 기준으로 미국가면 하위층이라고 생각하고 이런글 쓴거 같은데 시민권자라는 거 하나만으로 이미 70점은 먹고 들어간다. 저거 하나 얻을려고 발악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른 부분도 얼마든지 단기간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고 재정문제도 탈출한 인간들을 기준으로 봐도 결코 그렇게 딸리는 수준이 아님.

    인맥이 제일 큰 문제. 이건 여기 있어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탈출하려는 대부분의 인간들 이민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문제. 이건 뭐 가서 노오력 하는수밖에 없다고...

    해결방안을 하나 제시해주자면(연애소설급 상황설정이니 흘려듣기를) 원어민 있는 영어학원끊어서 그 인간이랑 친해진 다음 외국인끼리 모이는 모임에 참여하는거임. 거기서 당신이 정착할 국가에서 온 인간을 찾을 수 있다면 대박이고 그 인간한테 자신의 이민계획이나 그 국가의 실상을 확인받음. 뭐 그래봤자 이민가서 그인간 만나는건 암만봐도 힘들거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게 더 크다고 생각함. 한명이라도 아는인간이 있는것과 (페북으로라도 대화할 수 있는) 없는건 꽤나 큰 차이가 있을거기에 이런 식의 인맥이라도 만드는게 괜찮지 않을까 한번 제시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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