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누나믿고세워
15.11.11
조회 수 1912
추천 수 5
댓글 7








뭣도 없는 헬조선 탈주자 중 한명인데. 그냥 심심풀이로 읽으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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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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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로설정 최대한 구체적으로 해야 됨.

물가도 알아볼 수 있는데까지 알아보고,, 학교 갈거면 등록금도 알아보고..

구글링 하면 다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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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백날 물어보고 확인해보고 빨아봐야 답 안나옴.?

진심으로 가고 싶었다면 스스로 조사해도 현지에서 사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알 수도 있음.?

제가 뭐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봤는데 이건 어떤가요 라는 식의 질문엔 해주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게좋나요 저게좋나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이런식의 질문은 벌써 그 자체로 탈조선 노오력은 안하고 있다는게 증명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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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게 조사해보고 계획세워와도 맘대로 안되는게 허다한데..?

그냥 일본어좀 한다고 워킹신청 or 부모등골 빼서?별 생각없이 유학오는 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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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오쿠보 헬센징 사장밑에서?열무김치로 대가리 맞으면서 설겆이나 하다가 귀국이여.

실제로도 많이 봤고. 앞으로도 쭉 그런애들은 올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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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하면 어케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술이나 처먹고 다니는 유학생들?

헬보이들?끼리 뭉쳐서?여자나 꼬셔가메?꼬추 비빌대나 찾다가?졸업.

운 좋~~~~~~~~~~아봐야 파견으로 좆뺑이 치다가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귀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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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어 쉽다고 생각하지마

문법이 같아서 쉽다고 생각되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불가능에 가까운 언어가 일본어인거 알아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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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땄다고 아싸 일본어 마스터! 이거 개소리다.

실제로 피나는 노력하지 않으면 비지니스 급으로 올라가는건 무리다.

나도 한국에서 일본 거래처 관리하고 해봤지만, 그 때랑 일본 기업에서 일하는거는 차원이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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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상인?외국인으로서 상대방이 인식하는 상태에서 대화하는거랑

일본어를 구사하는 일본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식하는?상태에서 대화하는거랑.

차원이 다르다. 나도 한국에서 일본 거래처랑 일할땐?일어 문제 없을줄 알았다니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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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능1급? 키키토리 만점받아봐야 실제로 대화하면 멘붕 온다.

듣기도 그러한데 말하기는 어떨거 같음?

항상 연습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영원히 외국놈 취급받는다. 대화 안껴줘 ㅋㅋ?

나랑 같은 문돌이들은 일본어 비지니스 최상급 아니면 취업 못한다고 봐야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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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주기전엔 한국사람인지 모를정도로 하면 그땐 어딜 들어가도 일본어로는 문제 될 게 없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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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이 걸리더라도 준비해서 오는 길이 가장 확실하다.

국비장학생 해외취업 알선이던, 꼬추를 써서 일본여자랑 결혼을 하든, 뭘하든 간에.

와서 체류자격에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놓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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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추써서 온다고 뭐 비난하는 새끼들 신경쓰지 마라.

실제로 많다. 결혼해서 오는 애들.

배우자 비자 (일명 무적비자라고 함)는 취업제한도 없다. 와서 택배를 하던 편돌이를 하던 돈을 벌수 있다는 말이지.

해외취업은 그 기업에서 짤리면 답 없어. 6개월 안에 관련업종 재취업 못하면 강제 귀국이다.

내가 전에 울 회사에 파견으로 와서 갑질하던 헬꼰대 하나 죽창으로 찔렀는데 그 꼰대도 강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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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위의 예로든 꼬추 비빌대 찾는 헬센징들이 개발정을 떨어대서 이미지가 점점 추락하고 있으니 이쪽도 조만간 문 닫힐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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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매우매우매우 드물지만, 헬조선 좆소에서 뺑이치다가 일본쪽 일 맡으면서 탈조선 결심했고..

와서 그냥 맨땅에 해딩했다. 게다가 문돌이. ㅋㅋㅋ?

씨발 진짜 졸라?힘들더라. 눈물나게 외롭고.?

취업못하면 쫓겨나야 되는 비자는 아무튼 존나게 힘들다.?

일단 와서 뭔가를 하는건.. 그래 용기 있는 행동이지만 합리적인 행동이라곤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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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이던 천조국이던 존나 열심히 준비해서 갈 생각하면서 왜 일본은 워킹으로 일단 와서 시작해보자는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다.

말이 존나 배우기 쉬워서 그런가? ㅋㅋㅋ 배우다보면 그것도 아니란걸 금새 알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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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일본으로 탈조선 할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다만.

캐나다가서 벽돌 쌓던지, 일본와서 컴터 두들기던지 요는 똑같은 노오력이 필요하단 거.






  • 모르는사람들 너무 겁주는식으로 과장되게적으신듯..
    어느나라나 외국인으로서 이민이나 정착이 쉬운게 아니란건 확실하지만 글에쓴 저정도를 요구하는것은 일본 주류사회중에
    중~상류층을 목표로하는사람한테나해당되는소리고 탈조선 하고싶은 나라로 가기위한 자금을 마련하러 잠깐 일하러가는사람이나 그냥 먹고사는데 아둥바둥하지않을정도만되면 더는 욕심부리지않겠다 이러는거면 저정도까진 안해도 됨 일본은 알바만해도
    생활이 가능하니까말이죠

  • 씹센비
    15.11.11
    저분은 실제로 일본으로 탈조선 하신 분이에요
  • 제 근처에도 지금은 연락이 안되지만 일본에 살고계신분들 있었고 얼마전에는 ?울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일본인과 우연히 대화할수있는 기회가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주류사회 중~상류층 정도에 들어가보겟다 하는사람이 아닌이상 저정도까지는 필요없다는 정보를 얻을수있엇습니다.
    댓글 첫재쭐에 언급했던 일본살고계시는 지인도 취직부분에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적이있어서 어느정도 들은바가있구요

  • TT
    15.11.11
    진심 여기서 뭐가 좋아요 뭐가 낫나요 이 소리 하는놈들은 그냥 탈출할 의지가 없거나 생각이 없는놈들임. 2가지 선택대안이라도 주고 저런 말하면 몰라 똑같은 조언을 해줘도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른데 압도적인 차이가 나거나 명백하게 정답이 정해져있는거 아니면 결국 다 자기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를 물어보고 있으면 뭘 하겠다는건지...

    특히 명함내기전 외국인인지 분간안할정도로 말해야 반타작 할 수 있다는거 개공감.
  • 명함내기전 외국인인지 구분안갈정도가 되야 반타작이라는건 좀 오바구요... 그런정도의 언어실력을 요구하는곳은 주류사회 중~상층 정도 노리는 그런
    사람들에게나해당되는말이고 모든계층에서 다 그런정도의 언어능력을 요구하는건아니예요
    문법적으로나 상황마다의 적절한 어휘표현이나 이런게 좀 안되도 의사소통에 무리가없으면 취직가능한곳도?그럭저럭 있는편이라고?그러더군요 현지 일본인 말로는?
    물론 열악한 헬조선기업같이 노동자피빨아먹는 그런직장 말구요

  • 육헬윤회
    15.11.12
    돌아오셨군요. 기다렸습니다.
  • 나그네
    15.11.15
    뭐 어차피 극히 개인적 기준의 잡담인지라...

    알아서 골라 보면 되겠네요. 제 경우와는 맞는 그다지 부분이 없습니다만, 탈조선에 참고되는 분들은 추려서 참고하심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려고 한다는 건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니니까요. 탈조선에 관한 동기부여를 얻는곳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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