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여기든 저기든 내가 좀 답답하게 느끼는것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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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이나 일본이나 어디든 탈조선을 완료한 사람들한테 방법이나 이민법개정 등등 이런걸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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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한다. 맨땅에 해딩하는것보다는 나으니까 말이다?

?

그런데 뭐든 그렇더라

?

세상에 공짜 없다

?

돈이 넉넉하면 에이젼시 하나 잘 골라서 돈 주고 서류작업 대신해주고?

시간과 노력을 많이 아낄수 있다

( 이렇게 한 사람들은 탈조선을 했음에도 어찌 돌아가는지 잘 모를수밖에 없다)?

?

돈이 부족하면 몸으로 떼워야지 어쩌겠나?

직접 돌아다니면서 발품팔고 어쩌고 저쩌고 안봐도 비디오다

노력과 시간을 동반할수밖에 없다

?

아무튼?

이미 어찌어찌해서 탈조선을 완료한 사람들은 솔직히 이민법이나 이런거 생각도 별로 안한다?

그냥 별로 관심이 없을수밖에 없다

일단은?

탈조선을 완료했다고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이다

산넘어 산이란거지

이제는 본격적으로 삶의 한가운데로 혼자 헤엄쳐 나가야 한다는거다

오히려 탈조선 하는것보다 몇배는 어렵고 긴 여정이 되겠지

바로 생활의 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완료된 사람들은 과거지사에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본다

할일이 태산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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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고 변하는게 이민사회이고 이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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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태산인데 자기는 이미 끝난것을 다시 찾아서 공부하고 업데이트 하는 사람이라면 99%는 그게 업이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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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미 탈조선을 한 사람한테는 최신의 따근따근한 정보를 얻기도 힘들뿐더러

그런 정보를 제대로 주는것도 불가능하다

종종 블로그나 어디서 최신 이민정보라고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재미로 혹은 소일거리로 하는건 큰 정보가 될수는 없을거다

( 예를 들면 내가 할때는 이랬는데 자세한건 알아보시라^ 이 정도란 거다. 당연히 자기도 100% 알수가 없는거니까)?

쉽게 말해서 군대를 다 제대한 사람이 병역법 찾아보는 사람 봤나? ㅋ부대쪽으로는 소변도?안볼려고?하지 ㅋㅋㅋ더더욱 고생에 고생을 해서 제대한 사람들은 말을 할 필요도 없다 ㅋ 그냥 빨리 잊는게 상책이고 ㅋㅋ 앞으로 해야 할일이 태산이니까 ㅋㅋ

나는 지금 군대가 몇개월 복무하는지도 잘 모른다 ㅋㅋㅋㅋㅋㅋ

이와 비슷한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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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사는것도 바쁘고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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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미 탈조선 한 사람들한테는 최신 탈조선 방법이나 정보를 기대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뭐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잡을수 있겠다

예를 들면 문의할곳이라든지ㅋ

그런건 이미 각 나라별 이민국에 가면 정보가 다 있다

거기서 먼저 찾아보고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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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든 공짜는 없다는것 세계 어딜가나 명심하길 바란다?

공짜 유난히 좋아하는 한국인의 마인드를 반드시 버리란 얘기다

한국은 양잿물도 공짜면 들이마시고 보는 인종들이 사는 나라지만?

다른 나라에선 그거 먹으면 바로 골로가고 어디다가 하소연 할수도 없다

?

댓가는 금전으로 치루던지?

아니면 머리가 좋으면 머리로 치루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몸으로라도 떼워야 한다?

?

내가 어떻게 댓가를 치룰수 있는 상황인지 확실히 점검하는게 우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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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까 잔소리처럼 들리는구먼 ㅋㅋ

아무튼 다들 건승하길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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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e2head
    15.11.07
    응당 맞는 말입니다.. 이민법은 계속 변하는데 모든정보를 다 알아서(그것도 국가별로..) 이민하려고 하니 답이 안나오는거죠.. 그런 사람들은 솔직히 해외로 첫발을 떼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본, 기술, 언어 삼 박자를 국가별로 다 맞춰서 거기다 이민법까지 고려해서 최종선택 후 탈출하려면 이게 과연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이민하다가 보면 언제든 예상못한 변수가 생기고 목숨걸고 승부를 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여러 나라 알아봤으니 다른 나라로 스위치 할 생각인건지 ㅋㅋ 어차피 뚫어야 할 벽의 두께는 똑같은데 말이죠..
  • 이응이응
    15.11.08

    맞음 대체 왜 비자 조건같은 전문 지식 부분을 왜 여기서 물어보는지 모르겠음 그건 헬조선 해당 기관에 물어봐도 답해주고 네이버지식즐같은 곳에서 유학학원이나 에이전시들이 홍보하느라 답 달아주는데

  • 글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현재 비자관련 법률이 개정된 줄은 알지만 (일본)

    어떻게 개정되었는지 세세하게 관찰할 수가 없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여정이 빡빡해서 간신히 하라는 것만 겨우 했거든요.

    헬조선 커뮤니티에 물어보는 것보다는

    해당 국가 언어를 중급까지 습득하거나 아님 구글 번역을 이용해서라도

    지자체 홈페이지나 관련 관공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게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DeMinimis
    15.11.10
    동의합니다.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가고싶은 나라 언어를 배우는게 상책인듯 합니다. 그 나라 언어를 배우면 그런 정보 직접 알아볼 수도 있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현지에서 그런 정보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한테 물어볼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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