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헬조선이 정치가 썩어서 헬조선이라고 보는데 정치가 썩으니까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어서 헬조선인들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헬조선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꾸 킹찍탈 얘기하는데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정치적 망명이라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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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뉴스에서 영국대법원이 종북주의자라는 말을 모욕죄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결을 내린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서유럽이나 북미, 오스트레일리아나 등등 선진국 반열에서는 사상이 다르다고 박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헬조선에서는 만연하지요. 특히 '종북'이라는 마법같은 말로 정당도 해체시키고 국가반란죄라는 것까지 뒤집어 씌울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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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헬조선을 떠나서 가고 싶은 곳들이 선진국이라면 지금 헬조선의 상황을 이용해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면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국정교과서라든지 해서 만약 시위나 이런 것으로 언론에 노출이 좀 되고 박해를 받는다는 증거들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면 돈모아서 투자 이민하는거나 유학 비자나 워킹 비자보다 훨씬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절차 기간은 모르겠지만 어차피 외국 나가서도 한국교민들이랑 교류를 별로 하지 않을 것이면 이런 루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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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정치적 망명을 이용하면 여러분이 싫어하는 헬조선 정부와 헬조선 정부의 콘크리트 지지층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만일 탈조선을 결심하였지만 나는 쥐뿔도 없다 하시는 분들, 아니면 정말 이 헬조선 정부에 타격을 주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탈조선할 방법으로 이런 것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