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aler.lee
15.10.26
조회 수 1282
추천 수 5
댓글 13








여기 간간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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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날 IELTS 시험 보고 왔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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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E 입학하기위해 5.5/9.0 맞기위해 준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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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날 발표 났는데 딱!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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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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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공부하기 싫을때 영화를 많이 본 탓인지 리스닝은 좀 높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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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은 낮게 나오고 나머지는 5.5 / 5.5 나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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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간의 심경 변화로 결국 안 가는 쪽으로 맘이 기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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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고 생각했을 땐 더럽고 치사한 꼴들 이제 안봐도 됌 빠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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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신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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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볼 수록?점점 망설여지다 끝내 포기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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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탈조선을 해도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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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될꺼야! 다 돼! 나는 존나 잘났고 뭐 든 할 수 있어!" 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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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저는?그게 없었기 때문에 탈조선을 생각하게 된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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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여기 살아도 그런 마음가짐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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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도 아직은 될 만한 어떤 것 들이 드문드문 보이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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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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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남자니 앞으로의 나 또는?나라의 미래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앞이 보이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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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다보니 "아 ㅅㅂ 그냥 입학원서 내봐?!" 하기도 하고?맘이?왔다리갔다리 하네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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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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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된지 이제?10개월이 다 되가는데?이렇다 할 결단이나 성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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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부끄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것만 같아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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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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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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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요
    15.10.26
    이 나라가 파국으로 치닫으면
    이 순간을 후회할 날도 오지 않을까요?
  • Healer.lee
    15.10.26

    중국 경제 죽쑤면 호주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데

    여기는 말이 통하는 지옥, 거기는 말도 안통하는 지옥이 되겠다 싶었어요..

    모르겠네요.. 사실.

  • InfernoJosun
    15.10.26
    이런 피융신...니는 딱 내꼴 난다. "아 ㅅㅂ 그때 갈걸..아 ㅂㅅ..진짜 난 또라이 색킨가..."
  • 단적으로.....한국은 노동자관련 법이 전혀 지켜지지않는 나라인데...도대체 무슨 희망이 보인다는건지...
  • IELTS가뭔가요??
  • 저도잘모르는데 외국시험인데 영연방나라들이 보통 많이쓴다하네요
  • Healer.lee
    15.10.26
    저는 노동자 아니구요/ 노동자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게 고용자 입장에선 좋은점일수도 있겠죵/ IELTS는 International English Test System입니다.
  • 아 금은수저임??
  • Healer.lee
    15.10.26
    똥수저 입니다.
  • toe2head
    15.10.26
    이번에 외환위기 닥치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자금유출금지 조치가 내려지거나 1987년엔가 민간인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었는데 이게 허가제로 바뀌거나 해서 서민층은 해외로 탈출하는게 극히 어려워질지도 모르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CH.SD
    15.10.26
    우선 자기가 원하는대로 지르셈
  • 123
    15.10.28
    이런말이 있죠 여권은 줄때 받으라고. 아직 늦은나이 아닙니다. 떠나세요.
  • ㅠㅠ
    15.10.29
    가세요.
    지나고나서 후회하지말고...

    참고로 탈조선이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나갔으면 싶은데...

    어쨋건 나가기는 어려워도 돌아오는건 쉬워요.
    30세면 젊은데 뭘 걱정하고 고민하는건지...

    즉, 갈 수 있을때 고고싱 하세요. 한번뿐인 인생 한번뿐인 젊음.
    당장 행동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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