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원래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이나 하나 배우고, 그걸로 중소기업이라도 가서 경력 좀 쌓다가 이민 갈 생각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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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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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좆 같아서 너도나도 안 가려고 기피하는?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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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베스트 게시판에서 중소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나니.. 위에 저 계획도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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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 적게 주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하루 12시간씩 일하니 자기계발이 가능할 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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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제대로 안 가르쳐주거나 본업과는 상관 없는 일도 많이 하다보니 경력 쌓기도 힘들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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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소기업이 이민준비도 못할 정도로 막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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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민만이 제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그것마저도 희미해지니 어떻게 해야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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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슬픈현실
    15.10.26
    생계가 큰 문제로군요...
    생계 때문에 직장을 다녀야 하고... 직장에 찌들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일을 해야하고...
    누군 생계를 위해 공부하고 직장에 가야 하는데, 누군 생계 걱정없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불공평한 현실이죠
  • 갈로우
    15.10.26

    예전에
    헬조선탈주자 가 처음쓴글을 살펴보면 해답이있음

    결국 나에대한 투자는
    내가 해나간다 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연차가 쌓여가면 언젠가는 빛을보는 날이 있다.

  • 갈로우
    15.10.26
    베스트 올라가있네 지금
  • 으아! 엄니, 내 글이 헬조센 사이트 베스트글 묵었당께요!
  • hellrider
    15.10.26
    남들말만 듣지 말고 일단 다녀보고 얘기하세요

    한국에 중소기업만 수만개랍니다.
    그중에 혹시 제대로된 회사가 있을지 압니까?
    물론 한국의 기업 (비단 중소기업만이 아님! 한국이 원래 지옥인데 거기서 뭔들 제대로 돌아가겠음? )들이 개판 지옥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미친 회사가 있습니다. 저도 경험해봤구요^^


    일단 남들 얘기만 듣지 말고 직접 부딪혀 보세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 미친 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월급! 미친 근무조건! 미친 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ellrider
    15.10.26
    한국에선 그런 회사가 미쳤다는 소리 듣잖아요 ㅋ
  • 정상이어야 할 게 미쳤다는 소리가 나오는 미친 헬조센!
  • 국밥햄
    15.10.26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칼퇴하며 대기업보다 널널하게 일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봉급이 짜긴 하지만 이런 회사들도 있습니다.

    일단 제조만하는 OEM 제조업자들은 제 기억엔 다 빡셌습니다. 주문요청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사장놈이 회사 사정이나 생산규모 생각안하고 그냥 막 주문요청 다 받아들이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사원들이 갈리게 됩니다. 특히 그곳이 대기업과 계약을 했다라면 죽어나갑니다.

    제조와 판매를 겸하는 회사나 판매만 하는 회사가 좋습니다. 헬조선에선 갑의 위치에 선 회사는 노비라도 인간대접 받습니다. 회사 알아볼 때 이 점 유의하세요. 물론 많지는 않은데 있긴 있습니다.
  • 공감합니다.
    OEM 업체들 개씨발좆같은업체들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탈주자님 배스트글이라든가 보니까 그렇게 비관만 할 건 아니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이민을 향한 노오오오력은 해봐야겠군요.
  • CH.SD
    15.10.26
    정말 원하면 다니면서도 할수있지만 ... 너무 힘드니
    그냥 정말 탈조선만 생각하면 한번 질러 보는것도
  • toe2head
    15.10.26
    한 가지 더 큰 문제는 캐나다의 경우 주정부 이민 하려면 2~3년은 걸리고 Express Entry로 속전속결로 하려면 전 직상 상사에게서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물론 영어도 잘 안되는 직장상사 대신 본인이 써서 서명해서 명함과 함께 스캔본을 달라고 하면 되는 일이지만, 지가 해주는 건 개뿔도 없는데도 온갖 생색 다 내거나 아예 안해줄 수 있으니 꼭 본인 소속의 부서장이 아니더라도 이웃부서라도 친한 선임하나 정도는 만들어둬야 함.. 근데 이민 간다면 배아파 뒈질텐데 잘 달래서 당신 이민올 때 적극 도와주겠다고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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