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뽕극혐
15.10.20
조회 수 676
추천 수 5
댓글 8








?(참고로 나는 지적에 동아시아의 모 국가처럼 풀발하지않으니까 따끔하게 지적좀)


일단 나는 축구를 매우좋아한다


근데 난 운동을 드럽게 못해 근데


체력이라든가 달리기는 내가 노오력하면


충분히 좋아질거라 믿고 심판을 해보기로했다


알아보니까 그냥 필기에 실기만 통과하면


끝이라네?(물론 실기가 꽤 어려움)


그래서 지금 매일 학교 갔다오면 운동함


근데 문제는 돈이지 돈 가는데 돈이 필요할거


아니야 근데 심판이라는 직업이 경력자가


아니라 초임일경우 연봉제가 아니더라구


보니까 그돈으론 굶어죽는다 그래서


심판은 부업으로하고 주업을 정하기로했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난 게임을 참 좋아했지


지금도 좋아하고 그래서 주업은


게임기획쪽으로 가기로했지


학교를 찾아보니 it직업전문학교란게


있더라고 그래서 단번에 결정했지


그리고 우리 엄마가 다행히도 완전히는


아니여도 꽤 탈조선 마인드라서 내가


전문대를 가든 실업계를 가든


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하게 두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 전문대를 가기로했다


계획을 간단히 적는다면 우선


시간날때마다 운동하면서 체력,달리기


이런거 키우고 영어회화를 집중적으로


할생각이다 너무 큰 꿈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해서 챔스에서 주심으로


뛰는게 나의 궁극적인 목표다


그럴려면 영어회화가 되야겠지


물론 학교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영어 시험을 잘 풀게하는 방법이므로


단어,문법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무시해야지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어디 게임업계에


들어가서 심판활동도 하면서 뼈빠지게


돈을 모으는거지 그렇게 몇년을 일하다가


심판경력도 좀 쌓이고그러면 이제 DFB


그러니까 독일 축구협회로 넘어갈 생각인데


그럴러면 독일어를 해야겠지 역시 공부중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


그래도 헬조선에서 썩을바에는 이렇게


발악이라도 해보는게 좋다고보고있고...


만약 탈조선을 실패한다면 그냥 혼자 조용히


남은 삶을 보내던가... 만약 내가 연애를 했다면


뭐 동거를 하던가(애는 안낳음) 그럴생각이다...


진짜 극단적으로는 죽음으로 탈조선을하던가


그래야지 근데 가족이라던가 지인들 때문에


자살은 쉽게 못할것같다ㅋㅋ... 정말 한 60년


정도는 인간답게 살 생각으로 20년정도는


희생시킬수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오력


할거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추신 : 좀 걱정인게 독일 난민 계속받다가 나중에 이민 아예 안받으면 난 어떡할까 허허






  • 안타깝지만 헬조선의 게임회사는 야근이 많다. 게임 하나 뽑는데 모든 사람들이 뼈빠지게 일을 하지.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출시일이 되어도 일주일도 안 되어서 다시 그 짓을 반복한다. 다음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서. 하나 좋은 자료를 알려주겠다. 위메이드에서 제작한 게임기획자 인터뷰가 있다. 그걸 보라.
  • 정말 하고싶은 일이 심판이면 하나만 해. 심판 경력으로 해외 갈 수 있으련지는 모르겠네. 워낙 정보가 부족하니
  • 일뽕극혐
    15.10.21
    근데 심판 하나로는 초반에는 진짜 편돌이보다 못벌어서... 차라리 심판을 포기할까...?
  • 언어공부기 중요하니, 하나만 하는게 좋을듯.
    외국인 가져다 쓰는데, 어중간한놈은 안쓰지 읺을까?
    어중간한 실력이면 기왕뽑는거 팔은 안으로 굽으니 같은 국가 출신 뽑지.
    나를 가져다 쓰지 않고는 못배길 차별성(축구는 아는게 없으니 굳이 예를 들자면 아버지가 뛰어도 내 앞에서 반칙을 하면 망설임 없이 카드를 준다던지.)을 만들고.
    나를 떨어뜨릴 이유는 없애고(영어,독일어,불어 3개국어에 능통하다던가).ㅋ
  • CH.SD
    15.10.20
    it계열은 야근이 심하고 일이 빡세서 3D로 부르는 사람이 많음
    IT계열일하면서 투잡뛰기는 힘들듯
  • rob
    15.10.21
    영어 하고 북미로.
  • 캐나다1.5
    15.10.21
    심판은 현지에서도 운동좀 하다가 심판으로 빠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선수 경력이 없으면 힘들고, 어디 단체에 소속되거나 하지않으면 동네 축구하는데 불려다니는 수준이라 그것가지고 생활이 힘듬.
    게임 기획자의 경우 영어는 둘째 문제고 첫째는 말을 조리있게 정말 잘 해야함. 근데 이게 현지에서 태어난 애들한테도 힘든거야. 걍 개발자는 실력만 좋아도 어케 개겨 보는데 기획은 타고난 말빨없으면 힘들고, 무었보다 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줄려면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졸라 빠방해야하는데 이정도 능력 있으면 걍 한국에서 기획자 하시는게 나음.
    북미권으로 졸라 나오고 싶고 체력되고 직업 귀천 안가린다면 용접공 추천. 미국이나 캐나다나 용접하나 잘하고 어려운일 안가리면 돈 잘벌고 대우도 잘받고 언어가 좀 딸려도 용접일이란게 작업 오더만 받으면 혼자 할당량 체우는거라 말이좀 안통해도 잘 써줘.
    대신 용접 겁나게 팟는데 탈조선 실패하면 헬조선에서 용접공만해서 먹고살기는 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
    먹고는 살만할텐데 헬조선에서는 혹독한 작업 환경에 몸생각 안해주고 졸라 굴려서 몸이 일찍 망가져서 오래 못하거등.
    아직 젊으니까 자살따위 생각말고 열심히 해. 화이팅.
  • ㅋㅌㅊ
    15.10.21
    유럽애들은 원래 왠만하면 유럽시민들을 채용하지 굳이 한국이라는 제3국사람을 위험을 가지고 쓸이유가 없음. 심판이라는게 자기만의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로봇처럼 어느정도만하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왜 외국인을쓸가??.. 한번 잘생각해봐.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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