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4년제 재학중이고 현재는 본교와 제휴중인 미 중서부 사립대에서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경제학이구요. 현재까지 누적평점은?3.9/4.5 정도입니다.(3학년 1학기) 토플은 마지막 시험 쳤을 때 104점 나왔습니다. 부끄러운 실력이지요.
군생활시 탈조선의 필요성을 느껴 북미권(미국/캐나다) 탈조선을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서 행동경제학을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딴 뒤 취업활동과?CFA 취득을 병행하여 금융권 재무관리사/재무분석사로?H-1B 트랙을 통한 영주권 취득(혹은 캐나다 Federal skilled worker라고 하나요? 캐나다 관련 정보는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으로 가거나 아니면 박사까지 쭉 밟은 다음에 북미에서 교수트랙을?밟는 것 생각 중에 있습니다.(파견학교에서 제 지도교수님이 터키출신 이민자..)
중간에 마브니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FY2016 이후 연장될지가 불투명하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고 하고..
대학원은 퍼듀나 맥길을 목표하고 있는데요(등록금이 싸서.. 퍼듀는 튜이션피 전부 합해서 1년 21000불 정도, 맥길은 캐나다 학위 따면 캐나다 영주권 가산점으로?알고 있고 튜이션피도 16000캐불 정도더군요. 생활비는 지금 하고 있는 번역알바랑 TA하는 걸로 커버하고요)?GPA가 시망이라(군생활 전후로 좀 많이 헤멨습니다 ㅠㅠ) 졸업할 때까지 4.1-4.2/4.5 정도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을 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GRE 준비 빡세게?하는 건 기본이겠고,?일단 졸업 후 (갭이어?가지면서) 정부해외인턴사업으로 미국에서 관련 회사 인턴을 하면서 CFA 레벨1 까지 따 놓고 관련해서 분석 포트폴리오 만들어놓고 학측에 어필을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MS 딴다고 마법처럼 경제학이 STEM이 되는(...)?일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그나마 생 문과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스물 다섯이나 되서 공학 공부 시작한다고 경쟁이 될 것 같지도 않고...?헌데?경제학도 공학 못지 않게 수학이 중요해서.. 늦깎이 수학 공부한다 죽을 맛이네요. 엄마친구딸은 컴싸 전공하고?버클리 나와서 지금 산호세에서 연봉 10만 받는다는데.. 눙물...
근데 전업투자자인 제 친구가 말하길 국내 금융권 경력 5년 정도 쌓고 미국 중소은행 노려보면 나름 길이 있을거라는데, 아무래도 현지 취업보다야 쉬울 것 같기도 하구요. 특히 국내는 아직 "재무관리사"라고 하는 직종과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맹아 단계라 좀 더 블루오션이라고도 하네요.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면 좋을 지 선배 능력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