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선 하려는 분들 요즘 점점 급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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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면 안타까운 글들이 있어서 제가 그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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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탈조선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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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 공통점이 흙수저라 안된다. 현재 상황이 너무 안좋다. ==>이게 대표적인 이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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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그런 비관따위 할 필요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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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라도 그래도 알바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물론 알바 시급은 쥐똥만하고 그마저도 띵겨먹는 사장이 있다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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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헬조선에서 기적적으로 좋은 사장들 아니면 그냥 줄 돈은 다 주는 사장들도 많이 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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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0대 중반입니다. 이게 늦은나이라고 생각했으나 곧 이것이 헬조선식 커리큘럼에 갇혀서 헬화된 제 쓰레기같은 고정관념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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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얼마 되지 않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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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늦었습니다. 헬조선식 커리큘럼에 맞추지 말고 세계의 선진국들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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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이 나이에 헬조선의 쓰레기같은 주입식 대학교육 버리고 휴학했고 편의점 알바 주5일 야간 하면서 9개월간 900만원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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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만 번 다음 일본으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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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활비 나가는건 어쩌냐 하는 분들 많으신데 그거요.. 헬조선에서 그런거 쓰는건 배부른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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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참아요. 아무것도 하지마요. 물론 집에서 재료 사서 밥은 드세요. 외식은 하지말고 다 포기해요. 그래야 알바를 한 만큼 돈 많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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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일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을 꿈꾸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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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것이기 때문에 일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지금 친구만나는거 포기하고 물론 친구들에게도 다 말해놨습니다 제 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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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친구들 또한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진장 애쓰느라 자기들 스스로도 만나는 시간 줄이려고 하고요. 그래서 외식이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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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 비용들 다 굳었습니다. 또 옷을 사는것, 만약 기존에 입던 옷들이 있으면 사계절이 다 있으면 그냥 그거 입으세요. 구매 즉시 알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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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날립니다. 그냥 입고 편의점이나 다른 알바 뛰세요. 지금 헬조선에서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건 탈조선을 꿈꾸는 여러분에겐 과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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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입니다. 만약 없으면 사야겠지요 당연히. 막 구멍나거나. (물론 전 구멍난거 걍 입습니다. 심하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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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핸드폰. 스마트폰. 꼭 써야합니까? 그냥 만약 비싼 요금비 쓰고 계시다 하면 3만원대로 낮추세요. 사실상 카톡빼고 뭐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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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임, 인터넷. 이거 끊으세요. 탈조선 하려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 독해야 합니다. 꿈을 이루는데,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는데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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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도 감수못합니까? 당장 접고 카톡이나 전화 문자 뭐 이정도만 외부와 꼭 필요한 연락할 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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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거 다 접고 알바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꿈을 위한 공부를 할 것인데 이 공부라는게 헬조선식 달달 쳐외우고 뜻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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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을 술술 읽고 와 멋진 말이다 하고 걍 넘기고 이게 아니라,? 책 한권읽는데 일주일이 걸리더라도 그 안의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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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해보고 내가 그 상황이었으면 다른 판단을 했을 텐데 하고 만약 글쓴이랑 자신의 주장이 일치하더라도 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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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억지로 상상해보는겁니다. 워렌버핏이 그렇게 말했지요. 억지로라도 두 개의 다른 의견을 접해라. 그리고 그 의견들을 합리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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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를 들어 접목시켜라. 그리고 그 두가지 생각을 깨고 새로운 합의점을 만들었을 때 사고의 틀은 급속히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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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저는 뼛속까지 새기고 비록 매우 힘든 과정이지만 책을 읽을 때 인내를 가지고 그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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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논설만 봅니다. 다른 기사들 안봅니다. 논설을 보면 조중동이라고 하더라도 정권에 쓴소리 한 사람도 있고 좋은 의견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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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도움이 됩니다. 또 저는 중고등학교 때 먼지 쌓인 수학의 정석책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예제풀고 동그라미 엑스표 치고 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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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잘나왔네 하고 던져버리는 멍청한 짓거리 하지 않고 개념만 봅니다. 그리고 그 개념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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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문과 접했을 때 아..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오랜시간 끝에 오는 학문의 융합 깨달음을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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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정말 탈조선 마인드 깬 마인드를 가진 분이 주변에 있다하면 친구건 알바하는 사장이건 알바 동료든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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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각을 말하세요. 말하고 반대 의견을 말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토론하는 연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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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공부'의 방식은 4단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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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 공부를 하면서 이 사람의 개념, 논리, 사고를 일단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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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 그 받아들인 사고를 비판적으로 검토해본다. 맞는 말 같아도 억지로라도 반대 의견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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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그 두가지 상반된 의견을 초월하는 나만의 의견을 도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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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그리고 나만의 의견을 다른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토론이 가능한 상대와 대화를 해보고 토론을 하고 반대의견이 나오면
?????????????? 합의점을 찾고 두 사람의 의견을 더 초월한 새로운 진보된 사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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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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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단계까지 가는것만으로도 일단 탈조선 하셨다고 보면 되시고, 4단계 까지 실현하시는분은 제가 장담컨대 세계 인류의 발전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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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유태인을 뛰어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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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유태인 속담중에 100명의 유태인이 있으면 100가지의 서로다른 생각이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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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합의점을 찾는다는게 '아 넌 그렇게 생각해? 난 다르게 생각하지만.. 우리 그냥 서로 다른 생각 가졌다 치고 이제 그만하자' 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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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설득하는 과정을 얘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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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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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더 좋은 의견이 있거나 반대 의견이 있으면 꼭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보고 배워야할 점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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