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이나 목공같은 트레이드맨으로 생활할 마음을 먹었다면

캐나다의 어프렌티스 제도를 이해해야 함,.독일의 마이스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됨

캐나다 이민법이나 직업교육제도같은걸 보면 독일것을 참고한게 꽤 보임.

어프렌티스제도는 캐나다의 정부 프로그램으로 용접, 배관, 목수, 선반공 등 모든 일반 기술을 망라함

기간은 기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년 내지는 4년 정도가 걸림.

캐나다 학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용접이나 배관같은 직업을 택한다면

남들이 대학가거나 할때 얘는 일하면서 직업교육을 받는것임. 대학다니는 기간만큼..

한국에선 현장일하면 못배운놈 무식한놈 취급하지만 캐나다는 아님.

애초에 그런식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을 깔보고 비하하는 문화도 없지만.

실제로도 이런 체계적 교육과정아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힌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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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프렌티스제도는 학교 학년 올라가듯 서너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각 단계별로 현장경험과 학교수업, 이론및 실기시험 패스를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감

즉, 1년에 10개월(1년에 1560시간 현장경험) 직장근무 + 2개월(8주)간 학교교육 조건을 달성하고
이론시험, 실기시험을 패스하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

단계가 하나씩 올라갈때마다 시급도 같이 올라감.

당연히 취업확률도 높아지고 영주권의 가능성도 높아짐.

캐나다에서 어디 직원뽑거나 파견보낼때 현지 노조원을 우선시하기 떄문에(노조파워가 장난 아님)

노조원이 아닌 외궈들은 불리해짐. 이때 어프렌티스 등급이 높다면 그런 핸디캡을 커버할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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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의 경우 3단계의 어프렌티스쉽을 마치면 저니맨 시험을 볼 수 있음

저니맨은 어프렌티스 졸업같은거라 보면 쉬움..하나의 장인,전문가로 공인받는거임.

이때, 다른나라에서 현장경력 5년이상이면 어프렌티스과정을 면제받고 바로 저니맨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데

이걸 노리고 한국에서 이민전문 용접학교를 다니고 경력을 가라로 만들어가는 병신들이 있음

근데 그래봐야 현장가서 일못하면 금새 짤리게 마련임. 짤리면 영주권 조건만족 못하니 돈만 날리는거

영주권 빨리 취득할 마음에 뻥을 치려면 그걸 받쳐줄 실력이나 갖추고 뻥을 치셈.

암튼 일 배우고 경력 만드려면 학원가지말고 한국 현장에서 회사 소속되어 일하는게 최고임.

이민 비용도 벌고 기술도 쌓고 경력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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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용접관련 학교를 다녔을 경우 커리큘럼에 따라

1년차 또는 2년차까지 학교교육을 면제해주지만 현장경력은 반드시 채워야 함.

3년차는 따로 학교에 가야함.

어프렌티스쉽에 참여한뒤 만 3년의 워킹경력(1560시간*3) 과 3번의 학교교육중 하나라도 결격사유가 있다면

이것을 채울때까지 기다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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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캐나다 용접으로 억대연봉 어쩌고 하는데.

그건 이 과정을 다 거치고 저니맨이 되었을때부터나 가능한 얘기임

저니맨이 되서 북쪽 오지의 유정이나 서쪽 조선소 같은데 가서 일했을때 가능한 얘기임.

너무 환상에 빠지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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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억대연봉같은건 필요 없고 평범한 도시나 마을의 중산층정도로

가족과 여가를 즐기면서 사는게 목표다...하면

저니맨 시급찍으면 널널하게 꿈을 이룰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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