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간호사로써
발전할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생각 때문에
진짜 짜증나서
과거의 꿈들을
덮어버리고
있었는데...
아라 선생님 방식으로
영어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그러면서
해외로
이민을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이 보이면서
호주, 미국, 캐나다
간호사를 알아보니
한국에서
돈 모으고
영어 회화를
자신있게 할 수준으로 만들어서
그곳에서
인간다운 근무조건 속에서
근무를 하면서
높은 급여를 받고
전문면허를 받아서
석박사과정을 거치고
석박사를 통해
미국으로
이민을 갈 계획을
생각했다.
정말로
머나먼 여정이겠지만
이 땅에서는
희망, 꿈도 없기에...
그곳에서
나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즐거움과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아마 나이 40즈음에
완성될 내용이지만
독서를 하면서
다방면의 공부를
죽을 때까지
하기로 맹세를 하였고,
미국에서
마취간호사 과정이
단순히 임상적인 능력과
영어구사능력 뿐만 아니라
정말 생각하기 싫은
지옥같은 고등학교 시절,
언어, 외국어영역을 말아먹어서
지방에 있는 곳에
다니고 있다만,
수학과 화학에
수능점수를 떠나서
미적분을 매우 심도있게 공부하고
화학II도 여러 논문 등을 찾아가면서
공부했던 것이
암기 투성이인
헬조선 전공 공부하면서
아무 의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교육과정 마취과정에서
기초과학 공부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학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시험영어를
못한다는 자괴감의
늪에 빠지거나
의사의 시종이나
병원의 노예라는
생각에 갇혔다면...
한국에서
소모품처럼
일하고
직장을 사직하는
사람들처럼...
무력감에
자기 자신을
자학하면서,
이런 미래를
꿈꿀 수 없었을 것이다...
아...
마인드를
탈조선하고
언어도
탈조선을 준비하니...
드디어
나에게도
희망이 보인다.